"북진통일 그날이 오면"

안보를 일깨우는 흘러간 옛노래 두 곡


오늘 오후 늦게 도착한 총선홍보물을 보니

국가安保를 믿고 맡길 정당이 하나도 없어

6-25 이후 최대의 위기라는 느낌이 든다.



국민을 잘 살게 해주겠다는 위인들이나 세력들이

어찌 저리도 무심할꼬?



얼마 전 고속버스 속에서 흘러나오길래

무심히 듣다가

그 가사의 처연함에 새삼 놀라던

'단장의 미아리고개'가 생각난다.



50年代 가요인들이나

이들의 노래를 애창하던 국민들이나

물질적으론 지금보다 훨씬 궁핍했을지 몰라도

安保의식만은 확고했음을 알 수 있건만



2008년 오늘의 대한민국에선

60년을 한결같이 아귀처럼 노리고 있는

主敵이 핵무기를 갖고 위협을 해도

태평성대인양 국민을 미혹하는 세력이

敵과 友軍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뒤범벅이 되어 득세하고 있음을

실로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단장의 미아리고개



작사: 반야월 작곡:이재호



1.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恨 많은 미아리 고개

2.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하오
십년이 가고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恨 많은 미아리 고개



굳세어라 금순아!

작사 : 강사랑 작곡 : 박시춘


1.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데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一四 이후 나홀로 왔다.




2.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러

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히 떴다.




3. 철의 장막 모진 설음 받고서 사랑을 한 뒤

천지간에 너와 난데 변함 있으랴.

금순아 굳세어다오 북진통일 그날이 오면

손을 잡고 웃어나 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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