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 투표일 5일 전에 쓴 글에서 필자는 이번 선거가 '친북세력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한나라당의 密室 공천을 주도했던 인물들이 혼 날 것이고 한나라당에서 탈당하여 출마한 후보들이 많이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도 적중했다. 필자는 지난 大選 때는 두 가지 예언을 적중시켰다. 한나라당 후보가 500만 표(실제는 530만 표) 이상의 차이로 이기고, 50세 이상의 투표율이 높아 전체 투표자의 약40%(실제는 41%)를 점할 것이란 예언이었다. 나는 예언가도, 점장이도 아니다. 그럼에도 선거예측이 들어맞은 것은 時局을 이념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념으로 분단되고 이념전쟁이 계속중인 한반도에선 이념적 시각이 과학적인 분석법이고 大局을 읽게 한다. 이념을 경멸하는 정치인은 반드시 국민들로부터 경멸을 당한다. 이념은 정치인의 무게와 크기를 더해준다. 이념은 과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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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4일자 기사: 보수층의 절묘한 균형감각
4.9 총선은 한국 보수혁명의 全사회적 확대, 親北소멸의 길이 될 것이다.
趙甲濟
모든 美的 감각의 핵심은 균형이다. 가로, 세로의 비율, 검은 색과 빨간 색의 비율, 어둠과 빛의 비율에 어떤 균형감각을 도입하는가에 따라 졸작도 되고 걸작도 나온다. 여기서 균형은 50 대 50의 기계적 평균이나 대칭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런 평균과 대칭을 깨는 破格이 균형일 수 있다. 균형감각은 굳어 있지 않고 항상 살아 있으며 늘 변화한다.
한국의 보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절묘한 균형감각을 발휘할 것 같다. 한나라당의 密室 하향식 공천이 민주주의의 원칙에 위반되는 것이라는 사실은 거의가 인정한다. 그렇다고 한나라당을 버리고 통합민주당이나 민노당을 선택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서 고민이 생기고, 고민 끝에 균형감각이 발동한다.
1. 밀실 공천에서 억울하게 탈락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들을 당선시킨다.
2. 親北좌익 성향의 후보들은 어떤 경우에도(與野를 불문하고) 떨어뜨린다.
3. 한나라당의 비민주적 공천을 주도했던 인물은 혼을 낸다.
이런 것들이 정치적인 균형감각이다. 한나라당의 공천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나는 차라리 從北派를 찍겠다는 것은 '홧김에 000 하기'이다.
보수층의 슬기로운 균형감각이 집단적으로 표현된다면 4.9 총선은 親北좌익들의 무덤이 될 것이다. 이는 12.19 선거의 戰課를 확대하는 것이고, 한국의 보수혁명을 대통령府에서 국회로, 더 나아가서 全사회로 확산시키는 길이다.
나는 왜 선거예측을 적중시켰는가?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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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