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이다. 따라서...

정신이상자의 횡설수설에 대해서 교수가 논리적으로 대응하면 지켜 보는 이는 정신이상자가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여기게 된다.
獨島는 우리 땅이다. 우리가 영유하고 있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억지다. 논리적으로도, 사실적으로도 그렇다. 일본은 전쟁을 하지 않는 한 독도를 빼앗아갈 수 없다.

일본의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대해서 너무 심각하게 대응하다가 보니 국제분쟁 꺼리도 안 되는 것을 분쟁꺼리로 만든 점이 없었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정신이상자의 횡설수설에 대해서 교수가 논리적으로 대응하면 지켜 보는 이는 정신이상자가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여기게 된다.

5000만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생각하는 이는 한 사람도 없다. 한국인들한테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설득할 필요는 없다. 일본인들한테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주장할 경우 얼마나 많은 일본인들이 설득당할까? 영토문제는 타협이 불가능하다.

우리가 가진 독도이고, 영유권을 뒷받침할 모든 논리적, 사실적 근거를 지닌 한국이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억지를 부려도 우리는 당당하고 냉정하고 느긋하게 임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발음했던 최초의 대통령이다. 그가 일본 시마네 현의 獨島 영유권 관련 억지 주장에 대해서 '외교적 전쟁을 불사한다'는 식으로 강경대응한 결과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오히려 독도문제를 너무 키운 것이 아닌가?



우리는 독도를 포기할 수 없고, 일본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다고 일본정부가 獨島를 무력으로 빼앗겠다고 나설 가능성도 없다(있다고 가정하고 대비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몫이다).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독도 문제로 兩國이 단교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한국이 이사를 갈 수도 없다. 연간 500만 명 이상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상호 방문한다.

아무리 독도문제로 외교관계가 나빠져도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과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봉변을 당하지는 않는다. 두 나라가 민주주의를 하고 있는 덕분이다.

민주주의 국가끼리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은 잘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우직하고 당당하고 냉정하고 느긋하게! 시간과 진실이 우리 편이니까.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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