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실수는 있어도 실패는 없다"

실수를 견디게 하는 것은 신념이다. 언론의 無定見한 비판을 무시하도록 만드는 것도 신념이다.
李明博 대통령은 최근 비서관급 이상 직원들과 가진 워크숍에서 '우리가 실수를 할 수는 있지만 실패하는 정권을 만들 수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鄭周永씨의 회고록 제목 -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말을 연상시킨다. 정권이 실패하지 않으려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일관성을 유지해주는 것이 전략이고 전략은 신념체계(가치관)에서 나온다. 정치적 가치관을 줄여서 理念이라 한다. 이론화된 신념이란 뜻이다. 李 대통령이 '沒이념 실용노선'을 포기해야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실수를 견디게 하는 것은 신념이다. 언론의 無定見한 비판을 무시하도록 만드는 것도 신념이다. 야당의 트집을 비웃도록 만드는 것도 신념이다. 김정일을 경멸하고, 북한동포를 동정하고, 대한민국에 감사하고, 미국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도록 하는 것은 이념이다. 이념은 감정이기도 하다. 촛불亂動을 거치면서 李 대통령의 마음 속에 거짓과 不法에 대한 분노가 자랐다면 이게 그의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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