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통치이데올로기였던 朱子學과 북한의 공산주의는 비슷한 점이 많다.
1. 도덕적 명분론이 지나쳐 위선적 명분론으로 변했다.
2. 商工을 멸시한다. 그래서 가난해졌다.
3. 폐쇄적이다.
4. 외래사상(주자학과 공산주의)을 사대적으로 추종한다.
5.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
6. 건설보다는 비판, 주인의식보다는 저항의식이 강하다.
7. 신분 계급주의적이다.
조선과 북한을 압도한 것은 위선, 명분, 폐쇄, 억압, 비판, 계급주의, 사대주의였다. 모자라거나 존재하지 않은 것은 과학, 기업, 합리성, 자유, 그리고 실용주의였다.
북한은 아직도 조선의 후진성을 이어받은 前근대적 봉건체제인 셈이다. 조선조는 좌파적이었고, 북한은 조선조적인 셈이다. 한국은 1948년 8월15일 건국 이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과학과 기술을 도입하여 조선조적인 후진성을 깨기 시작했다.
이승만과 박정희가 주도한 국가건설 과정은 조선조적인 후진성으로부터 한국인들을 開明시키는 민족성 改善 과정이었다. 농지개혁에 의한 地主계급의 정리, 교육개혁에 의한 합리 민주 과학 애국심 고취, 국군의 건설에 의한 自主노선, 韓美동맹-韓日우호에 기초한 對外개방체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도입 등은 600년간 지속된 좌경적 흐름을 자유화(우경화) 시키는 과정이기도 했다. 조선조의 守舊性을 이어받은 북한정권과 남한내 추종세력은 한국에서 성공하고 있는 근대화-선진화 작업을 방해했다. 후진세력이 선진세력을 시기, 질투하여 사사건건 물고늘어진 것이다.
좌경화 600년에 우경화 60년인 셈이다. 600년간의 좌경화(관념주의, 사대주의, 폐쇄정책) 흐름을 60년간의 우경화(자유화, 개방화, 실용화) 노력으로 정리할 순 없다. 600년간 이어져온 후진성은 남북한의 좌익들에 의하여 명맥을 잇고 있다. 촛불난동은 바로 이 600년 묵은 守舊반동세력의 저항이었던 것이다. 600년의 후진성을 60년의 근대화로 이렇게 교정해놓은 것은 대단하지만 충분하진 않다. 앞으로도 조선조-북한정권-남한좌익으로 이어져온 守舊反動세력의 방해와 저항은 계속될 것이다.
600년의 좌경화, 60년의 우경화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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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22, 0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