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좋은 직장에 있다가 탈출하여 한국의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과 통화하다가 새삼 놀랐다. 북한에선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毛澤東이 쓴 책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서점에서도 구할 수 없고, 도서관에 가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극소수 연구가들이 허가를 받고 볼 수 있을 뿐이다.
공산주의 관련 책을 남한에서는 읽을 수 있는데 북한에선 읽을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정치사상서로는 소위 주체사상을 해설하고 칭송하는 책만 읽을 수 있다. 북한은 공산주의자의 성경인 '資本論'이 禁書인 곳이다. 성경을 읽지 못하게 하는 기독교가 있다면 그게 기독교인가?
북한체제는 본질이 사회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니다. 申相玉씨가 생전에 이야기했던 대로 '마적단'이든지, 李相禹 교수가 말한 대로 '神政체제'인 것이다. 폭력과 狂信과 거짓의 組合體이다.
'자본론'이 禁書인 곳, 북한!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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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04, 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