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車로 돌진하는 21세기의 돈키호테 민주당 세력!

李明博 정부와 경찰을 괴물로 단정,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면서 돌격하는 민주당은 시대착오자들이다.
지난 10년간 집권세력이었고, 지금도 院內 제1 野黨인 민주당이 국회를 포기하고 서울광장을 점거하여 농성을 벌인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외친다. 法질서도 지키지 못하는, 허물하기 짝이 없는 李明博 정부를 독재정권이라고 규정, 온갖 선동을 일삼고 좌익暴力세력을 비호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 風車를 괴물이라고 단정하고 돌격하다가 자멸하는, 철 지난 騎士 돈키호테를 연상시킨다. 민주당과 돈키호테의 공통점이 많다.


*돈키호테는 책을 너무 많이 읽었다. 그는 잠자는 시간을 아끼면서까지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를 읽다가 드디어 과대 망상자가 되어버린다. 그는 골동품이 된 무기를 꺼내고 앙상한 말을 탄 기사로 돌변하여 '타도할 악마와 악당'을 찾아나선다.

*민주당-민노당 세력도 비슷하다. 이들은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면만 파고든 편협하고 편향된 책들을 많이 읽었다. 골동품이 된 지 오래인 좌익 이념과 계급투쟁론 같은 것들을 다시 꺼내 녹을 닦아내고 무기로 삼았다. 그리고는 타도할 敵들을 찾아나섰다.

*돈키호테가 방랑을 떠난 16세기의 스페인에선 기사가 공격할 異敎徒도 山賊도 없어졌다. 1492년 그라나다의 이슬람 세력이 기독교 세력에 항복한 이후 스페인은 통합된 國力을 외부, 즉 아메리카 대륙 개척과 유럽 경영에 돌리고 있었다.

*민주당 세력이 악당을 찾아나선 21세기의 한국은 독재자도 착취자도 사라진 사회이다. 그들이 찾아야 할 악당은 북녘 땅에만 남아 있다. 그들은 '北의 악당'을 상대할 용기도, 능력도 없으니 내부에서 敵을 찾아 내든지 없으면 발명이라도 해야 할 판이 된 모양이다.

*돈키호테는 모험을 찾아 헤매다가 風車를 발견하자 선언한다. '나는 저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싸워 목숨을 끊어놓고야 말겠다. 이 세상에서 惡의 씨앗을 제거하는 것은 더 없이 正義로운 일이란 말이야.'

*민주당 세력은 대한민국, 李明博 대통령, 미국, 조선일보, 동아일보, 보수층, 부자들, 좋은 학교 나오고 출세한 사람들을 향해서 외친다. '우리는 저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싸워 세상의 惡을 제거해야 한다. 저들이야말로 萬惡의 근원이다.'

*돈키호테가 風車를 향해 돌격하려고 하자 충직한 부하 산초가 말린다. '보세요, 주인님. 저들은 괴물이 아니에요. 풍차랍니다.' 돈키호테가 화를 낸다. '자네는 요술장이들의 술수를 모르는군. 저들은 괴물이야! 무섭거든 도망가서 기도나 하렴. 나는 저 무자비한 놈들을 상대로 불리해도 싸울 테야.'

*민주당-민노당 세력은 생각있는 사람들이 '당신들은 敵과 동지를 혼동하고 있어. 대한민국과 북한동포는 당신들의 친구이고 김정일이 당신들의 敵이야.'라고 충고하면 화를 낸다. '당신들은 뭘 모르는군! 김정일 정권은 미국의 피해자이고 그러니까 우리 편이야. 우리는 불쌍한 김정일과 손잡고 비록 불리해도 미국과 대결해야 해. 이게 正義란 말이야.'

*돈키호테는 풍차를 공격하다가 빙빙 돌아가는 손에 걸려 날아가 버린다. 뻗어버린 그에게 부하 산초가 뛰어가서 말한다. '주인님 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것은 괴물이 아니라 풍차라고.' 돈키호테가 말한다. '입 닥쳐! 요술쟁이가 순간적으로 괴물을 풍차로 둔갑시키는 바람에 내가 진 거란 말이야.'

*민주당 세력은 좌경폭력세력과 작당하여 李明博 정부를 괴물이라고 보고 공격했다가 실패하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들이 여론을 조작하여 우리를 惡黨으로 만들고 자신들은 선량한 세력으로 둔갑하는 바람에 진 것뿐이야. 그래도 正義는 우리 편이야.'


국회를 포기하고 거리로 나온 국회의원들은 경찰과 싸운다. 경찰은 괴물이 아니라 國法질서의 상징이다. 민주국가의 國法을 적대시하는 행위를 '민주수호 행위'라고 생각하는 이는 독재자든지, 반역자이든지, 정신이상자이든지, 위선자이든지, 거짓말쟁이거나 시대착오자이다.

1987년 6월29일의 민주화 선언 이후 한국 사회에서 가장 정의로운 사람은 법을 지키는 사람이요, 가장 不義한 사람은 법을 어기는 사람이다. 세상이 바뀐 지 20년이 지나도 法을 어기는 것을 민주요, 正義라고 생각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21세기형 돈키호테'이다. 돈키호테들을 상대로 대화하고 협상할 수 있나? 한나라당은 단독으로 국회를 소집하고 법안을 심의 통과시키는 결단을 내릴 때가 되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