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탄생 100주년 2012년에 손자에게 권력승계'
joins.com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기사 본문에도 <2012년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이다. 김정일은 70세가 된다.>라는 대목이 나온다.
김일성에게 탄생이란 말을 붙일 수 있나? 위대한 민족지도자 李承晩, 朴正熙에게도 '탄생'이란 美化를 하지 않는데 태어난 것 자체가 민족의 재앙인 희대의 학살자에게 '탄생'이라니? 예수, 석가모니, 공자 정도가 아니면 '탄생'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히틀러 탄생' '스탈린 탄생' '이디 아민 탄생' '이등박문 탄생' '강호순 탄생' '빈 라덴 탄생'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김일성 탄생'이란 말을 별 부담 없이 썼다면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이란 말이 횡행하는 탓도 있으리라. 이런 부정확한 용어는 한국인이 반드시 가져야 할 분별력과 正義感을 마비시킨다.
誕生(탄생)이 출생의 높임 말이란 것을 모르는 이들은 한글전용 교육을 받았을 가능성이 많다. '대통령이 화를 냈다'고 하면 될 터인데 '대통령이 震怒(진노)하였다'고 쓰는 기자들도 '진노'라는 단어를 한글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분노'와의 차이를 잘 모른다.
한글專用으론 2流 국가 유지도 어렵다.
'김일성 탄생'이란 말을 쓴 신문사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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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0, 15: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