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서울의 한 名門 대학교에 가서 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다. 담당 교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점점 무례해진다고 말하면서 그 원인을 한글專用에 의한 韓國語 파괴로 꼽았다.
수업시간에 떠드는 학생을 적발, 벌로 노래를 부르게 하면 오히려 잘 되었다는 듯이 신나게 부른다고 한다. '이런 식으론 안 되겠다'고 생각한 그 교수는 그 뒤로는 떠드는 학생을 적발하면 漢字로 四字成語를 칠판에 써놓고 해석을 하라고 한다.
四通八達, 東西古今, 異域萬里 등등을 읽지도 못하는 학생들은 얼굴이 벌개진다. 그러면 교수는 '자기 나라 말도 모르면서 떠들어? 그럴 시간이 있으면 한자 공부나 하라'고 엄숙하게 주의를 주면서 권위를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대학생에게 본인의 이름과 아버지 이름을 한자로 쓰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의 漢字 이름은 부들부들 떨면서 겨우 그림을 그리듯 쓰는데 아버지의 漢字 이름은 거의가 쓰지 못한다고 한다.
한글 文盲者에 대하여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이 있었는데, 요사이는 '아버지의 本名도 쓰지 못하는 사람'이란 말이 생길 판이다.
떠드는 대학생을 혼 내는 방법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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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2, 1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