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戰國시대 齊(제)나라의 명재상이자 동양적 실용주의 정치를 연 管仲(관중)은 요사이 한국에서 판을 치고 있는 평화至上(지상)주의를 예감한 듯 이를 兼愛(겸애)사상이라고 부르면서 비판했다.
<非戰論(비전론)이 판을 치면 아무리 견고한 요새가 있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兼愛사상(남이나 자신을 똑 같이 사랑해야 한다는 묵자의 사상)이 판을 치면 병사들은 戰意(전의)를 상실한다. 無爲長生(무위장생) 사상이 판을 치면 염치심이 없어진다. 민본사상이 판을 치면 군주의 명령은 지켜지지 않는다. 다수결주의가 판을 치면 賢者(현자)와 愚者(우자)의 구별이 없어진다. 拜金(배금)사상이 판을 치면 작위와 家門(가문)의 가치는 떨어진다. 정실만능 사상이 판을 치면 법률은 제 구실을 못한다. 아첨과 거짓이 판을 치면 간교한 인간이 득세한다>
평화至上주의와 웰빙주의(無爲長生 사상)가 판을 치는 한국에서 안보와 법치와 國家魂(국가혼)을 지켜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렵더라도 소수의 義人이 버티면 기회는 온다. 지금처럼.
"非戰論이 판을 치면 요새도 소용이 없다"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0-05-30, 0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