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子의 나라, 仁義의 나라가 이럴 순 없다.

그들은 역시 中共인가?
중국공산당은 時效가 끝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버리고 유교의 현대적 해석을 통하여 새로운 지도이념을 만들 것이라 한다. 중국공산당은 중국유교당이 될 것이라는 농담도 한다. 중국은 대학에서 유교를 많이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孔子'라는 國策영화도 만들었다.

孔子와 儒敎 하면 맨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仁義이다. 戰國시대 인간이 모름지기 어질고 옳은 일을 하도록 敎化하여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던 孔子의 나라가, 그 孔子의 가르침을 21세기에 맞게 해석하여 政治의 중심으로 삼으려 하는 나라가 천안함 爆沈의 진실을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진실을 부정하고는 仁義를 세울 수 없다. 진실을 배척하는 인간집단이 어질고 옳은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매우 실용적이었던 儒敎는 宋 나라 때 일어난 원리주의 朱子學에 의하여 교조화되었다. 朱子學을 통치이념으로 활용한 중국과 한국과 월남은 活力과 생산력을 잃고 쇠퇴하다가 제국주의 침략의 희생물이 되었다. 朱子學을 교양으로만 수용하였던 일본은 自力更生의 근대화 혁명인 明治維新을 단행할 수 있었다.

관념적인 朱子學에 비판적이었던 게 知行合一을 내세운 陽明學이었다. 淸朝말엔 고증학파들이 實事求是라는 옛말을 꺼내 썼다. 실용적 유교정신이다.

鄧小平의 개혁과 개방은 實事求是 노선이다. 현실과 사실에 기초한 路線 설정이다. 진실을 부정하는 實事求是는 언어에 대한 반역이며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명백한 진실을 부정하는 중국 지도층은 국제사회는 물론이고 중국인들의 마음도 잡을 수 없을 것이다. 孔子의 나라, 仁義와 實事求是의 나라가 이럴 순 없다. 그들은 역시 中共, 즉 빨갱이집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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