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情報시장엔 불량품, 즉 거짓말이 너무 많이 유통된다. 식품 시장에서 불량식품이 많이 유통되면 食中毒 사고가 많이 생긴다. 정보시장에서 거짓말이 많이 유통되면 도덕不感症이란 정신적 중독증을 앓게 된다.
거짓말이 이렇게 많이 유통되는 가장 큰 이유는 불량품 제조, 판매자에 대한 응징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상한 돼지고기를 팔아도, 오염된 우유를 만들어도, 거의 처벌당하지 않는 꼴이다.
우선 무엇이 거짓말이고 진실인지를 구분해주는 기관이 적다. 言論과 學界가 식품검사소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데 언론과 학계엔 좌경 이념의 붉은 색안경을 낀 이들이 너무 많다. 이들은 좌경세력이 만들어 퍼뜨리는 거짓말에 대하여는 거짓말이란 판정을 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법적으로 응징해야 할 검찰과 법원에도 제대로 된 안경을 낀 사람들이 적다.
국민들도 일상 생활에서 거짓말을 많이 한다. 선진국에선 '거짓말장이'란 이야기를 들으면 주먹을 날리든지 결투 신청을 하는데 한국에선 '거짓말장이'가 일상적인 농담이다.
불량식품이 많이 유통되면 건강식품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처럼 거짓말의 유통량이 많으면 진실의 유통량은 적을 뿐 아니라 진실이 거짓말로 의심을 받기도 한다. 이래저래 거짓말은 당당하게 하고 진실은 조심스럽게 발언하는 풍토가 조성된다.
거짓말에 분노하지 않는 국민들이 너무 많다. 자기 편, 자기 고향 정치인이 거짓말을 하면 "말솜씨가 좋다"고 한다. 선진국에선 거짓말을 하였다가 들통이 나면 선거에서 심판을 받는데 한국에선 별개 문제이다.
모든 도덕률의 근본은 正直性이다. 이 人性의 바탕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으면 교육으로도, 法治로도 질서를 잡을 수 없다.
한국인은 국민평균 IQ가 세계 1등이다. 그런데 사기사건 발생 건수도 인구비례로 1등이다. 거짓말이 너무 많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속이는 사람도 많고, 속는 사람도 많고, 속고 나서 정신을 차리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머리좋은 사람들이 남을 속여서 대통령도 되고 국회의원도 되고 記者도 되고 학자도 되려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머리 좋은 사람들이 사기를 쳐서 먹고 살고 출세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데는 도리가 없다.
팔리는 식품의 반이 불량품이라면 국민건강의 약화를 막을 수 없다. 정보시장에서 거짓말들을 가려내 제거하는 기능이 마비된 한국에선 국민들의 정신적 食中毒을 막을 방법이 없다.
汎국민적 거짓말 中毒症의 귀착점은 어디인가? 교양과 애국심과 예절이 무너지고, 그리하여 法과 질서가 무너지고, 종국에 가선 安保가 무너지는 사회이다. 한국의 미래상이기도 하다.
거짓말의 유통량이 너무 많은 사회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0-08-11, 1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