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黃長燁 선생의 遺志
추모 강연 녹취록(2010년 10월14일)
피의 代價로 역사가 바뀐다
黃長燁(황장엽) 선생님 安葬式이 지금 대전에서 이뤄지고 있는 같은 시기에 여기서 추모식이 있으니까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아마도 황장엽 선생님이 남긴 절박한 뜻이 한 날 한 시도 공백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이 모인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상하게 黃長燁 선생님 돌아가신 이후에 그렇게 슬프지가 않았어요. 오히려 黃 선생은 그 죽음으로서 더 빛났고 그분의 뜻을 이어받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을 때 그 이름이 로마에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분에 대한 기록 자체가 없어요, 성경 빼고는. 그러나 그 300년 뒤에는 기독교가 로마의 國敎(국교)가 되고 세계사를 주도하는 세력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열두 제자 덕분입니다. 열두 제자 중에서 요한계시록을 쓴 요한 한 명을 빼고는 다 殉敎(순교)를 했습니다. 바로 이거죠, 순교. 피를 흘린 것.
黃長燁 선생의 생애에 우리가 감동하고 그 분의 뜻이 영원하리라고 믿는 것은 바로 그분이 자기의 信念(신념)에 목숨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목숨만 건 게 아니고 부인도 자살하고 따님은 강제수용소로 가는 트럭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고 아들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고…. 아까 강철환씨 말대로 150여명의 親族(친족)이 죽음을 맞았다, 바로 그 피의 값이 반드시 이 역사를 바꿀 겁니다.
역사를 바꾸는 힘은 의외로 사람 목숨에서 나옵니다. 신념을 위해서 목숨을 건 군인들은 많습니다. 총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러나 지식인이 자기의 신념을 위해서 목숨을 건 역사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成三問(성삼문)으로 대표되는 死六臣(사육신) 정도로 기억 됩니다. 黃長燁 선생처럼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본인의 기득권과 가족과 친지와 제자들을 다 희생시키고 75세에 그런 결단을 내린 분은 우리 민족의 知性史(지성사)에서 거의 유일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분이야말로 남북分斷시기의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또 영웅적 죽음을 하신 거죠.
주체사상의 탈출
보통사람이 87세에 돌아가실 때는 자연적 수명과 생명력을 끝내고 조용하게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黃 선생은 시끄럽게 돌아가셨어요. 날을 잘 잡으신 겁니다. 북한에서 3代 세습 병정놀이를 할 때 황장엽 선생이 돌아가심으로써 세계를 향해서, 특히 우리 남한의 5000만 국민들, 북한에서 이 소식을 들을 2300만, 합쳐서 7300만 민족한테 북한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 비극적 희극의 깊이와 엉터리를 더 실감있게 보여줬을 것이고 우리 국민들한테 오늘날 한반도 상황의 의미가 뭐냐, 남북한 대결의 의미가 뭐냐 하는 것을 그 죽음의 절묘한 타이밍으로써 알려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이분은 이순신의 마지막 죽음처럼, 또는 朴正熙(박정희) 대통령이 10.26사건 때 총을 맞고도 “난 괜찮아, 난 괜찮아”하면서 돌아가신 것처럼, 그 죽음으로써 마지막 발언, 마지막 행동을 하신 거죠. 이분은 태어나서부터 돌아가실 때가지 꽉 찬 생애를 보낸 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황장엽 선생의 죽음에 대해서 너무 슬퍼만 할 필요가 없다, 거기서 우리가 힘을 얻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黃 선생이 1997년에 탈출을 한 것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의미는 뭐냐? 黃 선생의 탈출은 主體思想(주체사상)의 탈출입니다. 주체사상은 북한 체제를 지탱하는 국가 이념입니다. 북한은 보통나라가 아니라 理念(이념) 국가, 思想(사상) 국가입니다. 思想 국가는 사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가인 것입니다. 군대보다도 경제보다도 문화보다도 사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체제에서 그 사상이 황장엽 선생과 더불어 남한으로 탈출해버렸어요. 그러면 북한체제는 어떻게 되느냐? 이념이 빠진 체제가 되었습니다. 흔히 우리가 ‘정신 나간’이라는 표현을 쓰죠. 정신이 여기에 있어야 하는데 나가버리면 그 육체는 뭐가 됩니까?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리죠. 바로 1997년 2월부로 북한체제는 육체만 남고 정신이 나간 조직이 되어버렸어요.
고깃덩어리, 組暴, 마적단
그것은 뭐로 증명이 되느냐? 그 뒤에 북한에서 주체사상 교육을 사실상 중단했답니다. 왜냐? 진짜는 남한에 가 있는데 주체사상을 이야기할수록 가짜라는 이야기밖에 더 됩니까? 그렇게 되면 이 체제가 유지가 안 돼요. 유지가 안되니까 어떻게 하느냐? 바로 폭력을 쓰는 것이죠. 그게 바로 先軍(선군)정치입니다. 先軍, ‘군대를 앞세운다’하면 뭡니까? 계엄령이죠. 그래서 그 뒤에 김정일이가 주체사상 대신 내세운 것이 계엄통치입니다. 선군정치. 말은 좋지만 총칼로써, 무자비한 폭력으로써 북한체제를 유지한다. 그때부터 뭐가 되었느냐? 馬賊團(마적단)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앞에는 그래도 ‘狂信(광신)집단’이라고 해서 이상한 정신이라도 있었는데 그것까지 달아나버리니까 남은 것은 마적단, 組暴이죠.
오늘날 북한이 왜 저런 모습을 보이느냐? 황장엽 선생과 더불어 국가이념, 魂(혼)이 달아났기 때문에 組暴, 마적단 수준이 되어가지고 세계 역사상 일찍이 유래가 없는 병정놀이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병정놀이 보셨어요? 군대도 안간 스무 몇살짜리한테 대장계급을 붙여준 것 더하기 나이가 칠십 다 된 할머니, 자기 여동생한테도 대장을 달아줬습니다. 코미디를 써도 이런 코미디를 쓸 수가 없죠. 이 병정놀이를 지켜보면서 우리가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합니다. 왜냐? 남한에서 그 世襲(세습)을 마음속으로 지지하는 자들이 많다는 겁니다. 남한에서 배불리 먹으면서 좋은 아파트에서 살면서 좋은 차를 굴리면서 이 애송이의 세습, 병정놀이에 대해서 반대를 안합니다.
더구나 公職(공직)에 있으면서, 정치를 한다든지 언론을 한다든지 교육을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반드시 입장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독교, 유교, 불교 이런 분도 다 마찬가지예요. 지금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 사람들은 저 병정놀이를 찬성한다고 간주해야 합니다. (박수). 이 자들을 뭐라고 불러야 되느냐? 황장엽 선생님이 살아계셨으면 거기에 반드시 ‘놈’자를 붙였을 거예요. 세습을 지지하니까, 말하자면 ‘세습派(파)’입니다. 그리고 反(반)통일 세력이에요. 이자들은 자유통일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깟놈
전에 어떤 목사님이 나와 가지고 “김정은이는 ‘자식’이라고 부르면 안된다. ‘새끼’라고 불러야 된다. 왜냐? 짐승의 아들이니까 이건 ‘새끼’라고 불러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조금 과격하게 들리죠? 사실은 과격한 게 아니에요. 제일 처음으로 김일성 一家에 대해서 '새끼'라고 부른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하게 앉아 있는 것입니다. 바로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이었습니다. 트루먼 대통령이 1950년 6월24일 밤(미국 현지 시간) 딘 애치슨 국무장관으로부터 南侵(남침) 보고를 받았을 때 영어로 딱 한 마디를 했어요. 번역하자면 “그 개새끼들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됩니다.” ‘선즈 오브 비치스(the sons of bitches)’라는 말을 썼어요. 그대로 번역하면 개새끼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 개새끼는 누구냐? 김일성이죠. 트루먼의 사전대로 이야기하면 김정은은 ‘개새끼의 새끼의 새끼’죠. (웃음)
여기 지금 (플래카드에) ‘김정은 3代(대) 세습’이라고 붙여놨는데 읽으니까 딱 거부감이 와요. 저기서 김정은을 빼야 되요. 앞으로 김정은은 절대 이름으로 불러주면 안됩니다. 이게 과격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때 트루먼 대통령이 “김일성 수상이 보낸 인민군이 우리의 허가도 받지 않고 38선을 넘은 모양인데 신중하게 한 번 판단합시다” 이렇게 점잔을 뺐으면 우리 살았겠습니까? 개새끼 같은 놈한테 개새끼라고 이야기한 사람 덕분에 역사가 제대로 간 겁니다. 트루먼 대통령 때문에.
황장엽 선생님을 직접 보신 분은 많이 안 계시겠지만 딱 선비의 모습입니다. 단아한 모습. 항상 얌전하게 앉아계시면서 말도 아주 조용하게 하시고…. 그 말이 많지는 않지만 다 핵심이 있는, (농담은 가끔 하시는데) 헛소리를 한 번도 안하신 분이에요. 바로 그런 분이 '그깟 놈'이라고 김정일 앞에 ‘놈’자를 붙인 것은 과격한 것도 아니고 가장 정직한 이야기입니다. 놈한테는 ‘놈’자를 붙여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제자를 많이 만든 분
오늘날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진 것은 명사를 정확하게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도가 칼을 들고 들어오는데 주인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가지고 “지금 쇠붙이를 든 어떤 분이 우리 허가도 받지 않고 방문을 넘어오시는데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하면 경찰이 출동하겠습니까? (웃음). "강도가 왔다"고 해야죠. 황장엽 선생이 1997년에 여기에 오셔서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은 바로 ‘정확하게 명사를 써라, 북한 정권이 이런 정권이다’. 그러니까 북한 정권과 상대할 수 있는 이론과 사실의 무기를 우리 손에 쥐어준 것입니다.
저는 黃 선생께서 주신 무기를 아주 많이 써먹은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黃長燁 선생이 가르쳐 준 용어와 이론으로 김정일 정권을 비판하고 남한의 쓰레기 집단을 비판하고 했기 때문에 저 또한 黃 선생의 제자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황장엽 선생은 남한에 오셔가지고 북한 정권에 도저히 회복 불가능한 정신적인 타격을 줌으로써 북한 체제와 북한 정권의 본질을 마적단으로 격하시켰습니다. 동시에 남한에서 위기가 왔습니다. 1998년 이후에 金-盧 좌파정권 10년 동안 황장엽 선생이 우리가 김-김-노(김정일-김대중-노무현), 이 세력과 대결할 수 있는 등불 역할을 했어요. 그 분이 두 정권下의 부자유스러운 상황에서도 글을 써 남을 시켜서 밖으로 전하고 해서, 좌파정권과 투쟁을 했습니다.
이분은 김정일 정권과 투쟁하려고 내려왔는데, 여기가 좌파정권이 되니까 1차적으로 좌파정권과의 투쟁을 우리하고 같이 했던 것입니다. 이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서, 한국의 지식인, 언론인, 소수의 탈북자, 북한 전문가들을 상대로 자신의 대단한 識見을 전함으로써 돌아가시기까지 많은 제자들을 만들었습니다. 제자라고 하면 좀 실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동지, 제자들을 만들었습니다. 이분들이 저 북한 3代 세습을 끝내고 자유통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한국의 주체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수)
惡業에 壓死
이제 황장엽 선생님의 別世(별세)를 계기로, 또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가 막힌 희대의 희극을 보면서 한국 사람들의 마음속에 무슨 생각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고 봅니다. 역사는 만들기 나름입니다. 사람들 마음속에 ‘뭔가 이상하다. 뭔가 일어날 것 같다'는 느낌이 생깁니다. 그동안 사건은 남한에서만 일어났습니다. 대통령이 쫓겨나고, 총 맞아 죽고, 부인도 총 맞아 죽고,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가고 바위에서 뛰어내리고 하는 이런 일들은 지난 65년 동안 남한에서만 일어났어요. 북한에서는 지도자(지도자라는 말도 아깝지만), 수령이 두 사람 있는 동안에 정치적 변화는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65년 동안 일어났지 않았던 정치적 급변 사태가 한꺼번에 압축적으로 북한에서 일어날 겁니다. (박수)
그 동안에 김일성-김정일, 이 인간들이, 남한에서 대통령이 총 맞아 죽고 광주사태도 일어나고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서 “독재타도!”를 외치니까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얼마나 즐기면서 구경을 했겠어요? 거꾸로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우리가 작용을 하면서 즐길 날이 앞으로 올 것입니다. (박수).
김정은(이름 붙이기가 좀 뭐한데) 저 인간이 제 목숨대로 산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자기 할아버지, 아버지가 700만을 죽인 惡業(악업)이 있습니다. 이것을 다 짊어져야 될 거예요. 짊어질 수 있습니까? 壓死(압사)당하는 거죠. 역사의 수레바퀴에 압사당하는 거예요. (박수). 김일성-김정일이 700만을 죽였는데 그들의 친인척이 안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북한 사람들 마음속에 쌓인 그 원한이 김정일이 살아 있으면 김정일한테 갈 것이고 죽으면 아들한테 갑니다. 제 목숨대로 절대 못삽니다. 그 一族도 마찬가지죠. 또 그렇게 하도록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박수).
자유통일은 이기는 통일
그럴 수 있는 수단은 많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자유통일 세력이 되어야 합니다. ‘자유통일’은 이제 구호가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가 할 수밖에 없는 시대의 대명제입니다. 북한이 무너져가고 저런 해괴한 짓을 벌이는데 남한에서는 국민들의 30%가 정신병자가 되어버렸어요. 천안함 爆沈(폭침)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대학교수든, 그게 국회의원이든 누구든 이건 정신병자입니다. (박수). 이것을 정신병자라고 안하면 말을 정확하게 안하는 거예요. 사람들을 ‘집단 망상증’이라고 해요. 영어로 딜루젼(delusion)이라고 해요. 내가 보니까 집단망상의 3大 조건에 다 맞습니다.
이 인간들을 어떻게 할 거냐? 병은 수술을 해야 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 자유통일이라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박수). 오늘날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는 (좋은 문제이든 나쁜 문제든)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分斷에 있는 것입니다. 민족분단, 남북분단. 7000만 민족 중에서 70%는 자유민으로 살면서 살 빼는 게 소원이고, 나머지는 살찌는 게 소원이고 짐승처럼 산다. 이게 한 몸으로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한 몸으로 있으니까 병이 듭니다. 성한 몸도 병이 듭니다. 허리띠를 잔뜩 조여 가지고 下體하고 上體를 분리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됩니다.
어차피 통일을 해야 합니다. 자유통일을 해야 30%의 집단 망상증 정신병자도 치료를 할 수가 있고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깽판 불법 위선 거짓말을 다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박수). 자유통일을 해야 우리가 정상인이 될 수 있어요. 대한민국이 정상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수술 안 받으면 결국 우리까지 오염되어서 같이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 수술의 適期(적기)를 찾고 있었는데 지금 수술의 적기가 왔다. 조금만 피를 흘리면 된다.
자유통일은 뭐냐? 북한하고 사이 좋게 화해하고 타협해서 이뤄지는 통일이 아닙니다. 자유통일은 이기는 통일입니다. 이긴다는 건 뭐냐? (박수). 김정일 세력을 일소하고 남한에서 간첩질, 공작원 짓 했던 위선적 반역자들을 일소하고 응징하고 벌주는 것이 바로 자유통일입니다. (박수). 자유통일은 계약으로 타협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애국세력이 목표를 분명하게 해야 될 시점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통일하여 一流국가 만들고 행복하게 살자.”
우리 대한민국은 나라를 세우고 나라를 지키고 산업화를 하고 민주화를 하는 네 단계를 거쳐 왔어요. 근사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는 목표는 한 문장으로 정리가 됩니다. ‘자유, 一流, 행복’입니다. 그 말을 연결하면 “자유통일하여 一流국가 만들고 행복하게 살자”입니다. (박수). 이 말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무슨 토를 달 게 있습니까? 자유통일 하지 않으면 一流국가가 될 수 없다. 一流국가가 되지 않으면 행복하게 살 수 없다. 우리가 바라는 한반도는 통일되고 자유롭고 번영하고 강력한 나라다. 이 길로 가는 데 걸림돌은 남북한의 깽판세력, 건달세력, 김정일 세력, 從北(종북)세력입니다. 이것을 치우고 앞으로 나아가자, 이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박수). 이것이 한국 정통세력의 간판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뭘 해야 하느냐? 자유통일을 꼭 해야 되겠다는 사람이 여론조사에서 30%밖에 안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30%로는 통일의 기회가 와도 통일을 할 수 없어요. 70%까지 올려야 합니다. 여론이 바뀌어야 되요. 자유통일이라는 말을 우리가 입버릇처럼 말로써, 글로써, 간판으로써 써야 됩니다. 자유통일이라는 말이 평화통일이라는 말을 제치고 간판에도 나오고 조직이름에도 나오고 대통령 연설에도 나올 때 자유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말로써 자유통일을 해야 행동으로 자유통일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유통일이라는 말을 많이 펼칠 것이냐? 여러분들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 앞에 다 자유통일이라는 말을 붙입시다. 산악회가 있다면 ‘자유통일 산악회’, 국민행동분부 앞에 붙이자면 ‘자유통일 국민행동본부’가 되는 것이지요. 모든 행동을 자유통일이라는 목표에 수렴시킬 때 30%의 자유통일 세력이 70%까지 올라가고 그렇게 되면 정치하는 사람이 그 사람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평화통일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자유통일이라는 말을 쓰고…. 여론이 달라지면 정치가 달라지고, 정치가 달라지면 權力이 달라지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통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황장엽 선생이 돌아가시면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남긴 유언이 뭐겠느냐? 그것은 “자유통일 해서 一流국가가 되어 행복하게 사십시오”라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이 위대한 分斷시대의 영웅이 남긴, 성경 또는 불경, 논어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도록 합시다.
바퀴벌레 처치법
저는 요새 천안함 폭침 안 믿는 사람들, 소위 세습론을 반대 안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을 합니다. 짐승도 아니고(짐승에 비교하는 것은 짐승에 대한 명예훼손입니다. 짐승보다 못한 놈들이니까)…. 제가 어제 밤새워 생각하다가 딱 비슷한 무리가 하나 찾아냈습니다. 바퀴벌레입니다. 여러분이 제일 싫어하는 벌레가 바퀴벌레 아닙니까? 바퀴벌레를 처치하는 방법이 세 가지가 있어요. 밟아 죽이는 게 있고, 그 다음에 햇볕을 비추면 됩니다, 진실의 햇볕. 아니면 물에 집어 넣어버리면 되죠.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 집어넣어서 떠내려 보내든지, 진실이라는 햇볕을 비추든지 아니면 밟아서 없애버리든지. 대한민국의 발전을 방해하고 항상 우리 머리맡에 있어 가지고 惡夢으로 잠자리를 어지럽히는,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좀 멋지게 살고 안정되게 생활을 하려면 항상 그 자들이 텔레비전에 나오고 거리에 나오고 해서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이 바퀴벌레 세력들을 없애려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
黃長燁 선생이 남긴 말들을 갈고 닦아서 처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황장엽 선생이 2001년 9월에 月刊朝鮮에서 책을 낼 때 제가 제목을 이렇게 달았어요. ‘어둠의 세력이 된 햇볕은 어둠을 밝힐 수 없다’ 햇볕정책이 어둠의 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어둠을 밝힐 수 없다. 그 어둠 속에서 지금까지 생존해온 세력이 바로 바퀴벌레입니다. 이 바퀴벌레 세력을 없애는 것이 자유통일로 가는 첫 관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자들하고 일 대 일로 싸우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면 안되겠다, 바로 자유통일이라는 큰 간판을 내걸자 이거죠. 자유통일이라는 큰 천막을 치자. 이것은 아주 공세적이고, 낙관적이고, 가능한 이야기니까 젊은 사람들한테도 잘 먹힐 겁니다. 거기에 親北(친북)좌익세력 척결도 기둥으로 세우고, 전교조 척결도 기둥으로 만들고, 국민계몽이라는 기둥도 만들고 여러 기둥을 세워가지고 자유통일 세력이란 거대한 천막 안에서 대동단결하여, ‘우리가 살아있을 때’가 아니라 ‘몇 년 안으로’ 북한의 희대의 학살 집단을 응징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또는 당대의 우리가 안전하게 행복하게 사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黃長燁 선생의 죽음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유통일이란 큰 천막을 치자."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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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2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