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좌편향 수업과 좌편향 교과서를 묵인, 권장한 셈

며칠 전, 한 高校生이 녹음, 인터넷에 공개한 서울지역 고교 윤리교사의 수업 내용을 분석하면 계급투쟁론에 입각한 反美, 反법치, 反軍, 反부자, 反기독교, 反경상도 선동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을 反국가적, 反헌법적으로 논리로 의식화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反共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 체제를 뒤엎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 교실에서 '총성 없는 쿠데타'가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문제는 李明博 정부가 검정에서 통과시켜준 불온 문서 수준의 좌편향 高校 한국사 교과서가 막말 선동 수업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데 있다. 선동 교사들은 "나는 교과서 내용에 따라 수업하였다"고 변명할지 모른다. 李明博 대통령이 停戰사태의 책임을 지워 지식경제부 장관을 몰아내면서 국가 백년대계를 망친 교과부 장관을 파면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노인 폄하: "나 같은 사람은 내가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공정택이 같은 그 썩을 영감탱이를 갖다가 교육감으로 뽑아주는 거 보다는… 곽 교육감 같은 사람이 백번, 천번, 만번 낫다고 이거는. 민주공화국의 이념에 충실한 교육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또 그런 식으로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라고."

*좌파를 무조건 변호: "곽노현 교육감을 뽑았는데, 이 양반이… 서울대 교수하고 뒷거래를 했는데, 그걸 뒷마무리를 깔끔하게 제대로 못 했었나봐요. 처음부터 약속을 하지 말든가. 아니면 약속을 했으면 깔끔하게 처리를 해갖고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富者에 대한 증오심 선동: "부의 상징이라고 하는 타워팰리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뭔지 알아요?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나와 가지고 오세훈이 같은 그런 사람들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지 알아요? 뭐 막으려고 그러나 그 사람들이? 뭐 때문에 그 사람들이 그렇게 벌떼처럼 나와 가지고 60% 이상의 투표를 했어요? 뭐 때문에 그런지 잘 생각해봐. 타워팰리스를 대표로 하는 그 부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투표한 가장 큰 이유는 겨우 그까짓 무상급식 600억 때문에 나온 게 아니야. 뭐 때문에 그래? 바로 1년에 지네들이 내야 하는 20조원 세금 때문에 그런 거예요."

"부자들은 절대 민주주의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랬었잖아. 신분 사회를 만들어 가지고 지들만의 리그를 형성하면서 남을 노예로, 종살이를 시키면서 살아가는 걸 꿈꾸는 사람들이라고 했잖아."

*대학 평준화: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핵심은 대학교에 있고, 대학교의 핵심은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학벌서열주의로 귀착한다고 그랬었잖아. 나는 그걸 다 간파했던 사람이야. 그렇기 때문에 이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국공립대학을 통폐합시켜가지고 평준화로 가는 거예요."

*우파 매도, 좌파 비호: "한나라당은 교묘하게, 어때요? 그 세력들. 법의 이름으로 검찰의 이름으로, 사람들 조지죠? 그렇기 때문에 걔네들은 우파가 아니라 극우파, 파시스트라고 했었잖아. 우리나라에서 우파를 자칭하는 새끼들은 전부 파시스트 세력들, 극우파에 가까워요. 그리고 우리나라 좌파들? 좌파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유럽을 기준으로 하면 좌우 중도가 아니면 보수적인 것에 지나지 않아요."

*反軍선동: "전쟁이 터졌을 때는 그래서 일단 살기 위해서는 일단 도망가야 되요. 산 속으로 숨는다든가 총알을 피해야 되요. 그런데 적진에 마을을 (빌려줘 가지고) 안 보이는 빨갱이들 색출한다고 설쳐봐. 아우. 그럴 경우에는 잘못 끌려가던지 총살당하고 그러잖아요. 6.25전쟁 때는 뭐 군인들 간에 학살했던 거 잘 알죠. 거창양민학살 사건 같은 것들. 그 다음에 그 옆에 있는 함양 지역에서의 주민들 학살 사건, 천몇백 명을 죽여 버렸어요."

*法治 부정: "우리나라의 이 대법원이라든가 헌법재판소의 이 영감탱이 법관 새끼들이 전부 시대적으로 볼 때 어긋나게 꼴통 짓을 하고 있단 말이야. 간통죄 같은 것을 아직도 합헌이라고 떠들고 있잖아요. 아니 남이 섹스를 하든 말든 개인의 문제로 다뤄야지 그걸 갖다 국가공권력이 개입해가지고 그걸… 떠들고 자빠졌어? 뭐 강간도 아니고, 성인들 지네들이 좋아서 한 건데. 뭐 남편이 있든 아내가 있든 지네들끼리 해결해야 되는 거 아니야. 으유, 그런 썩을 놈의 영감탱이들이 국가 법해석을 하고 법을 집행하고 그러니까 요모양 요꼴 밖에 안 되는 그런 사기꾼 같은 놈들이 나오지. 이번에 대법관으로 지명된 사람들도 보면 완전히 수구꼴통들이에요. 이거는 시대 흐름을 아주 역행하는. 늙으면 빨리빨리 죽든가 조용히 주둥아리 닥치고 있어야지."

*경상도 및 개신교 모독: "조선시대 때 왕조시대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있지. 양반이 어쩌니, 상놈이 어쩌니 되게 따지는 사람들 있어. 특히 경상도 수구꼴통들. 아, 정말 경상도 사람들 수구꼴통들… 옆에서 으스대는 거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그 우리나라의 최고지배층에서 살아나가는 사람들 보면 아주 공통점이 있어요. 그리고요 네 가지가 갖추어진 사람들이 상류지배층으로 살고 있죠. 스카이대학 출신이고, 출신은 경상도고, 그 다음에 종교는 기독교, 개신교 있잖아요. 그리고 사는 데는 강남…"

*親美派 매도: 우리나라 상류층. 이거의 전형적인 사람은 누구냐. 우리의 각하. 이명박 각하. … 아주 수꼴의 전형이에요. 저 경상도의 패권주의.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의 장차관들, 고관대작들 있잖아요. 소망교회의 사람들이라고 해서. 이 사람들은 상당히 미국의 추종자들이에요. 미국의 간첩 노릇하는 놈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개인적으로 떨쳐버릴 수 없을 때가 있어요.

*反美선동: "전쟁 터지면 일단 제일 떼 돈 버는 사람이 일단 누구라고 했었어요? … 전쟁이 터지면 누가 돈 제일 많이 벌어요? (학생에게 질문) …그렇지. 무기를 만드는 무기판매업자들이 제일 떼 돈 벌죠? 미국은 이제 세계 최고의 무기수출국가 아닙니까? 그래서 이노무 새끼들은 미리 여기저기 분란을 의도적으로 조장하는 그런 면도 있어요. 무기 팔아먹을라고."


위의 내용은, 李明博 정부의 교과부가 검정해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내용과 비슷하다. 李 대통령은 亡國的 수업을 방치해온 敎科部 장관을 지금이라도 파면해야 할 것이다. 反국가적 교육을 방조한 것은, 정전사태에 비할 수 없는 직무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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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운동 목표에 봉사하는 한국사 교과서
<전교조 운동은 궁극적으로 사회주의 사회건설을 위하여 초ㆍ중ㆍ고등학생들까지 혁명戰士로 끌어내고자 하는 것이다.>
趙甲濟

고등학교 韓國史 교과서 집필, 檢定과 관련하여 수많은 문제점들이 계속 노출되고 있는데, 특히 정상적 인간의 常識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대목들이 있다.

1. 어떻게 전교조 소속 교사가 筆陣의 4분의 1(37명중 9명)을 차지할 수 있나?
2. 대한민국 교과서에서 어떻게 ‘대한민국 建國’이란 말이 일제히 빠졌는가?
3. 두 교과서는 대한민국 歷代 정부에 대하여 22번 독재라고 지칭하고, 북한정권에 대하여는 5회만 썼다.
4. 아웅산 테러, 천안함 폭침, 대한항공기 폭파 등 북한정권의 천인공노할 7大 도발 사건을 단 하나도 다루지 않은 교과서가 세 개이다. 이 사실 자체가 기적이다.
5. 北核문제를 설명하면서 북한이 核실험을 하였다는 사실을 쓰지 않은 교과서가 있다.
6. 남한의 人權문제는 집중적으로 다루고, 북한의 人權문제, 즉 강제수용소 주민감시 주민학살 공개처형은 다루지 않는다.
7. 두 교과서는 세계사를 바꾼 서울올림픽을 언급하지 않았다.
8. 6종의 교과서가 위대한 기업인 李秉喆, 鄭周永은 본문에서 한 번도 소개하지 않은 반면에 노동운동가 전태일은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도시빈민, 노동자, 농민들을 우대하고 기업인, 군인, 과학기술자를 박대한 교과서이다.
9. 노태우 정부가, 불법적으로 入北, 反국가 활동을 한 문익환과 임수경을 처벌한 것을 ‘탄압’, 공산당이 주도한 10월 폭동을 ‘10월 봉기’ 및 ‘농민저항운동’, 北의 공작에 넘어간 윤이상을 ‘평화통일운동가’, 북한군의 양민학살은 국군의 대량학살에 대한 보복이니 ‘인민재판’이라고 썼다.
10. 反軍선동영화 ‘화려한 휴가’, 反美선동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보도록 권한다.

盧泰愚 정부 때 전교조를 불법화시킨 이론을 만들었던 高永宙 씨(당시 검사, 현재 변호사)의 전교조 이념 분석 결론을 소개한다.
<전교조 운동은 궁극적으로 사회주의 사회건설을 위하여 초ㆍ중ㆍ고등학생들까지 혁명戰士로 끌어내고자 하는 것이다.>
6종의 한국사 교과서중 몇 개 교과서는 上記 전교조의 운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란 느낌을 준다.
헌법정신과 국가정체성과 인간상식과 역사학의 기본을 총체적으로 어긴 이런 교과서를 국가檢定으로 公認, 학생들에게 가르치도록 한 교과부 장관은 탄핵 되어야 한다. 이는 공무원 집단에 의한 국가반역이다. 자유를 파괴하는 자유를 주는 공동체는 망한다.

反국가적 고등학교 韓國史 교과서를 즉각 폐기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이 교과서를 근거로 하여 공무원 채용 시험에 이런 문제가 나올 것이다.

1. 북한체제를 대한민국이 흡수하는 자유통일은 바람직한가?
:정답은 “바람직하지 않다”이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서명한 6·15 선언에 위반되기 때문이다”가 될 것이다.

2. 1946년 10월 대구 경북지방에서 발생한 폭동의 성격은 무엇인가? 아래에서 정답을 선택하라.
a. 공산당 세력이 주동한 폭동
b. 美軍政에 반대한 농민들의 정의로운 봉기
: 정답은 b이다.

3. 북한정권은 왜 核무기를 개발하고 있나?
a. 미국의 봉쇄-압박정책에 대응, 자위수단으로서
b. 주한미군을 철수시켜, 남한을 赤化하기 위하여
: 정답은 a이다.

4. 한국의 경제개발에 가장 공이 큰 사람들은?
a. 전태일과 노동자와 농민
b. 박정희와 기업인과 과학기술자
: 정답은 a이다.

5. 노태우 정부가 임수경, 문익환을 처벌한 것은?
a. 평화적 통일 운동을 탄압한 것
b. 불법방북하여 북의 對南공작에 협력한 행위에 대한 정당한 처벌
: 정답은 a이다.

6. 6󈸩 전쟁 중 학살의 책임자는?
a. 남침한 북한군이 군인, 시민, 군경가족을 먼저 죽였다.
b. 국군이 보도연맹원들을 먼저 죽여 북한군이 그 보복으로 우익인사들을 인민재판했다.
: 정답은 b이다.

불온문서 수준의 이런 교과서를 근거로 하여 출제하고 채점하면 反국가적인 성향을 가진 親北좌경 인물들이 좋은 점수를 받아 공무원으로 뽑힐 것이다.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도 반역적 교과서를 달달 외울 것이다. 반역적 교과서는 반역적 학생뿐 아니라 반역적 공무원들을 배출한다. 진짜 정답을 썼다가 誤答(오답) 채점을 받은 응시자가 항의하면 출제자는 “무슨 소리야? 교과서에 다 나와 있는데”라고 당당히 받을 것이다. 학생과 공무원들의 좌경화가 완성되어 나라가 넘어간 뒤엔 지금 敎科部(교과부) 장관이 赤化의 길을 연 혁명 유공자로 표창을 받을 것이다.
나의 결론은 이렇다.
“친북좌익적 史觀(사관)으로 쓰인 한국 교과서는, 온갖 왜곡과 조작으로써,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敵을 편들고, 대한민국 건설세력(이승만, 박정희, 국군, 기업인, 과학자, 미국)을 비방하기 위하여 쓰인 反헌법적 불온문서임으로 정부는 즉각 사용을 중단시켜, 학생들의 영혼이 더럽혀지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

[ 2011-05-25,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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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史觀으로 쓰여진 교과서


이런 교과서로 배운 학생들은 기업과 자본주의에 대한 反感을 갖게 될 것이다. 젊은이들을 反체제 투사로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
趙甲濟

좌편향성이 가장 강한 천재교육 및 미래엔컬처그룹 발간 한국사 교과서의 현대사 부분을 읽고 나면 韓國史가 아니라 '노동자 농민 민주화 운동史 및 도시貧民 고생史'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노동자 농민 도시貧民의 '희생'을 강조하고 李承晩, 朴正熙, 국군, 기업인, 과학기술자의 역할을 비방하고 무시하는 記述은 전형적인 좌파적 史觀, 즉 계급투쟁적 역사관의 반영이다.

공산주의 이념의 핵심은 계급투쟁을 역사의 동력으로 보는 유물사관과 私有재산 부정이다. 이런 史觀에 따라 좌익들(공산주의자들=사회주의자들)은 계급의 敵인 지주 자본가 국가기관과 법치를 부정하거나 증오하고, 자신들의 편이라고 보는 노동자 농민 貧民을 미화한다. 이런 가치관이 대한민국 교과서에 자리 잡았다.

교과부가 검정에서 합격시켜준, 즉 국가가 공인해준 교과서가 反자본부의적이고 反법치적이란 사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민주적 기본질서로 규정한 대한민국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는 의미다.

사회주의적 가치관을 깐 좌편향 교과서는 자연스럽게 친북성을 띤다. 즉, 북한정권의 범죄행위-6.25 남침, 양민학살, 아웅산 테러 등 수많은 도발, 주민학대, 강제수용소, 공개처형을 덮거나 축소한다. 대한민국만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국가라는 헌법의 가장 중요한 규정도 무시, '反국가단체'인 북한정권을 한국과 同格으로 취급한다.

국가의 정통성과 정체성, 이를 명문화한 헌법을 전면적으로 위반한 교과서를 교과부가 공인해주었다는 점에서 필자는 교과서 사건의 본질을, '교과부와 좌익이 합작한 쿠데타'로 규정하는 것이다. 국가공인 교과서가 국가의 정체성을 뒤집고 있어도 집권당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에서, 쿠데타說의 설득력은 한층 강화된다.

공산주의자들의 主敵은 지주 자본가들이다. 남북한의 공산주의자들은 기업인을 '지주 자본가 계급'으로 간주, 이들에 대한 증오심을 선동한다. 천재교육 및 미래엔컬처그룹은 한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사건인 고도경제성장, 즉 '한강의 기적'을 설명할 때도 그 주인공인 기업인의 역할을 완벽하게 무시하고 고도성장의 공을 노동자 등에게만 돌린다.

천재교육 한국사 교과서의 375~379페이지엔 이런 요지의 설명이 있다.
<이러한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은 1960년대 한국 사회의 잠재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결과였다. 우수한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환경에도 성실하게 일하고, 외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유학생들도 경제 성장의 중요한 밑거름이었다. 전문공무원들이 경제관련 부서에 배치된 것도 중요한 요인이었다. 도시로 유입한 농촌 사람들은 기존의 도시 빈민촌에 거처를 마련하였지만 도시 계획에 밀려 점차 도시 외곽으로 쫓겨났다. 자원과 기술이 부족하였던 한국은 값싼 노동력으로 수출경쟁력을 유지하였다>

철저하게 박정희와 군인들 및 기업인과 과학기술자들의 역할을 묵살한 記術이다. 5.16 이후 전개된 고도경제성장의 主役은 군인, 기업인, 과학기술자들이다. 권력을 잡은 군인들이 기업인과 과학자들을 밀어주었다. 전문공무원, 노동자, 농민은 主役들이 개척해가는 길을 따라간 助役이다. 이 교과서는 主役과 助役을 바꾸는 정도의 왜곡이 아니라 主役들의 공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 일종의 역사말살이다. 필진이 얼마나 反대한민국적인 계급史觀에 충직한가를 잘 보여준다. 교과서는 노동자, 농민, 빈민들의 희생을 부각시키면서도 기업인들을 언급할 때는 꼭 부정적인 사안들과 연관시킴으로써 계급갈등을 부채질하였다.

<인위적 산업구조 재편은 오히려 정부와 대규모 기업집단간의 유착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정경유착에 의한 부정 비리가 끊이지 않았다>
<대기업 집단이 과도하게 은행 빚과 외자를 차입...기업의 연쇄 도산과 대량해고로 중산층이 무너졌고...>

미래엔컬처그룹 교과서는 1960~70년대에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정부가 외자를 도입, 수출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높은 교육열과 근면성을 지닌 국민들이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였기 때문이다'고 하여, 기업인의 역할을 무시하였다. 무시된 기업은, 부정적인 설명을 할 때 등장한다.
<정부 주도의 성장정책은 재벌 중심의 한국적 기업문화를 형성하였다. 기업이 정부의 혜택을 얻어내기 위한 부적절한 거래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정경유착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기업인들의 개척정신, 기술개발, 수많은 일자리 창출이 국가에 기여한 사실은 묵살하고 부정적인 면만 학생들에게 설명하면 학생들이 계급적 적대감과 反자본주의적 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한 국가가 사회주의적 史觀의 소유자들에게 교과서 집필과 교육을 맡긴 결과가 20년 후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미래엔컬처그룹 교과서는 1970년대의 도시빈민 문제를 언급하면서 '도시계획에 밀려 쫓겨나 생존권을 위협받기도 하였다'고 썼다. 도시계획은 합법적인 행정이다. 그럼에도 교과서는 정부가 빈민들을 쫓아냈다고 표현하였다. 국가와 법의 정당성을 무시하려는 '계급적 적대감' 의 적나라한 표현이고 선동이다. 이런 표현을 국가검정 교과서에 싣는 나라는 학생들에게 법을 불의한 것으로 가르쳐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 교과서는 1971년의 광주 대단지 사건을 설명하다가 갑자기 용산 사건으로 연결짓는다.
<2009년에도 서울의 용산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용산放火사건을 도시빈민 문제로 취급한 것이다. 용산사건의 본질은 도시빈민 문제가 아니라 전문 철거 반대자들이 남의 건물을 불법점거, 화염병 등을 던져 불을 내자 국민 보호 차원에서 경찰이 투입된 사건이다. 시위자들은 경찰이 진입하자 화염병으로 불을 질러 참화를 불렀다. 이들은 법원에서 重刑을 선고 받았다. 좌익세력과 야당이 명백한 폭력사건을 정치문제로 키운 것이다. 교과서는 이 사건의 본질을 계급적 차별로 변질시켜 학생들에게 철거민을 국가가 탄압한 것처럼 가르치고 있다. 이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빈민을 탄압하는 경찰은 불태워 죽여도 좋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까?

<용산사건: 2009년 1월19일, 세입자 10명과 외부인 22명이 복면을 쓴 후 남일당 건물을 점거했다. 이들은, 수백 개의 화염병, 염산병 등을 무차별적으로 집어 던져 인근 상가와 차도·인도 등을 방화했다. 당시 경찰은 18차례 해산을 설득했지만 거부당하자 경찰 특공대를 진입시켰다. 농성자들은 시너를 통째로 부으며 저항했고 그 과정에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농성자 5명과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경찰 20명이 다쳤다. 사망 농성자 5명 중 용산 세입자는 2명뿐이었으며, 현장에서 연행된 시위 가담자 28명 중 보상금 지급 대상인 세입자는 7명, 나머지 21명은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회원들이었다.
전철연은 망루와 새총을 비롯해 화염병 제조·투척, 염산 및 시너 공급 등을 주도하며 1박2일 동안 경찰은 물론 버스·승용차가 지나는 거리에 화염병을 100개 이상 투척했다. 골프공 300여 개, 유리구슬 400여 개, 벽돌 1000여 개를 대형새총으로 발사했다. 염산병도 40개 이상 던졌고, 시너를 통째로 부었다. 마구잡이로 던진 화염병으로 인근 건물 4곳에서 불이 났다.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최근, 망루 점거 농성을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으로 기소된 남경남(57) 前 전국철거민연합회 의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부분의 한국사 교과서들은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노동운동가 전태일을 영웅으로 부각시키고, 고도성장의 진정한 영웅인 이병철 정주영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런 교과서로 배운 학생들은 기업과 자본주의에 대한 反感을 갖게 될 것이다. 젊은이들을 反체제 투사로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

북한정권은 계급투쟁설에 기초하여 수립되었다. 노동자가 정권을 잡고 자본가들을 탄압하는 것을 그들은 뻔뻔하게 '플로레타리아 독재'라고 표현하면서 이것이 '민주주의'라고 말한다. '독재=민주'라는 언어혼란이 여기서 생긴다. 전교조 교사가 북한정권을 '독재'라고 표현할 때는 그런 의미의 독재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대한민국은 계급적 특권이나 박해를 허용하지 않는 국민국가이다. 군인과 노동자, 자본가와 농민도 똑 같은 헌법적 권리와 의무를 누리는 국민이다. 좌파가 쓴 교과서는 이런 국민통합을 계급적 적대감의 선동으로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6종의 한국사 교과서가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부각시킨 인물은 분신자살한 노동운동가 전태일이다. (주)미래엔컬처그룹 교과서는 383페이지 전체를 할애해 사진 편지와 함께 전태일의 생애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천재교육 교과서도 380페이지 <노동과 농민운동>이라는 제목에서 전태일 관련 글을 한 페이지의 삼분의 일 가까이 실었다.‘대통령에게 드리는 글’과 전태일이 분신했던 청계천 6街에 세워진 동판 사진도 첨부해 그를 부각시켰다.
6종 교과서가 한결같이 전태일을 부각시키면서 한결같이 李秉喆ㆍ鄭周永을 묵살하였다. 좌경필진이 쓴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관통하는 역사관이 계급史觀이란 증거이다. 한국의 現代史를 노동자 농민 중심으로 쓰는 것은 계급투쟁설에 기초한 좌편향으로 이는 反체제적이며 反헌법적이다. 교과서는 누가 쓰든 국가의 공식 史觀을 반영해야 한다. 민노당이 집권한 뒤에도 헌법이 살아 있는 한 이런 교과서는 나올 수 없다.




좌경적 필진이 쓴 高校 한국사 교과서는 기업인에 이어 국군에 대하여도 부정적이다. 6.25 전쟁중 일어난 양민학살의 책임을 북한군이 아닌 국군에 전가하고, '화려한 휴가' '웰컴 투 동막골'과 같은 反軍 영화를 추천한다. 좌파 필진은 북한정권이 미워하는 세력을 부정적으로, 좋아하는 세력을 긍정적으로 기술하는 경향을 뚜렷이 보인다.

6종 교과서 모두가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建軍(건군)’이라는 용어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6.25 전쟁의 영웅들에 대한 언급도 없다. 노동운동의 전태일을 영웅적으로 소개한 교과서라면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다부동 전투), 金鐘五 장군(춘천 방어전)이나 학도 의용군도 실어야 교육과 역사성을 겸해야 하는 교과서의 자격이 있을 것이다. 교과서엔 6ㆍ25 남침 때의 '춘천 방어전', ‘다부동 전투’, '영천 전투’이야기도 없다.

교과서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버린 이들을 기리는 것이다. 한국 교과서들은 나라를 해친 김일성-김정일 세력을 동정하고, 나라를 세우고 지키고 키운 建國 建軍 護國 산업화 세력에 대한 반감을 가르친다. 白紙(백지)상태의 학생들에게 이런 自虐的(자학적) 반역史觀을 심어놓으면 그들이 미래 조국의 주인공이 될 때 자유통일의 기회가 와도 이를 차버릴 가능성이 높다.

천재교육 교과서의 경우, 김일성의 남침과 모택동의 중공군 개입을 소개할 때 이를 전쟁행위 및 침략행위라고 비판하지 않는다. 미군과 국군의 잘못을 무리하게 비판한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1950년 6월25일 북한군은 전면적인 공격을 개시하였다> <중국군이 전쟁에 개입하였다>가 전부이다. 중공군의 개입이 유엔에서 '침략행위'로 규정된 사실, 이산가족의 비극이 이때 생겼고, 통일을 막았다는 사실을 애써 언급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6種의 필자 37명 중 28명은 교사이고, 9명은 교수이다. 28명의 교사중 9명은 전교조 소속이다. 전교조는 일관되게 친북좌경적 활동을 해온 反교육적 단체이다. 교과서를 쓴 교수들이 참여한 활동을 조사해보았더니 아래와 같았다.

*대한민국 建國 호칭 반대
*國軍의 이라크 파병 반대 단체 소속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기념관 건립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좌편향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권고안 거부
*從北단체인 한총련, 범민련 비호 단체 소속


한국사 교과서가 親北좌경적 성향이 강한 것은, 筆陣이 그렇기 때문이란 게 밝혀졌다. 그래도 李明博 정부가 그런 교과서를 敎科部 검정으로 통과시켜주었다. 共犯이 된 것이다. 교과서를 교사가 주로 쓴 것도 문제이다. 학자적 소양이 없는 운동권 성향의 사람들이 교과서를 만들면 찌라시나 불온문서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現代史에 대한 체험도 지식도 약한 고등학생들은 전교조 교사 등이 지은 한국사 교과서를 읽고 전교조 교사로부터 설명을 들으면 대강 이런 인상을 갖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애당초 태어나선 안 될 사생아 같은 나라이다. 이승만이 고집을 부려 단독정부를 세워 분단을 고착시키려는 것을 김구, 김규식이 김일성과 함께 막아 보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6.25 전쟁중 국군은 먼저 대량학살을 했지만 북한군은 그래도 인민재판을 통하여 보복하였다. 이승만과 박정희는 김일성 김정일보다 더 심한 독재를 하였다. 김일성 김정일은 미국의 경제 봉쇄로 주민들이 굶어죽는 가운데서도 유일사상 체제를 세우고, 꿋꿋이 핵개발을 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의 희생 위에서 가능해졌다. 이승만, 박정희의 반공독재에 저항한 김대중, 노무현, 전태일, 노동자, 농민들이 한국의 오늘을 건설한 영웅들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미군, 기업인, 군인은 김일성 김정일보다 더 나쁜 존재이다. 반공독재 정권은, 문익환, 임수경, 윤이상, 이응노 같은 평화운동가들을 국가보안법으로 탄압하였다. 영화 '화려한 휴가' '웰컴 투 동막골'을 보고 국군이 얼마나 악질인지, 남북한 민족이 왜 美軍에 대항하여 손을 잡아야 하는지를 생각해보자. 북한의 人權문제는 북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넘어가자. 독일식으로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것은 평화통일이 아니라서 나쁘다. 북한의 공개처형, 강제수용소, 주민감시, 천안함 폭침-아웅산 테러-대한항공기 폭파 등등 對南테러와 암살과 도발, 그런 것들은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으니 믿을 수 없다. 아마 조작이겠지>
앞으로 이런 교과서에서 공무원 시험 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교사, 교수에 이어 학생들과 공무원들이 좌경화되면 한국의 赤化는 막을 수 없다.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고 키운 세력에 대한 반감과 대한민국을 죽이려 한 세력에 대한 호감을 집필 기준으로 깔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이 無言의 원칙에 따라 북한정권의 惡行뿐 아니라 失政도 덮어준다. 북한전문가들은 2009년 11월30일의 화폐개혁이 김정일의 가장 큰 失政으로서 북한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사건이라고 이야기한다. 시장폐쇄, 외화사용 금지 조치로 시장에 의존하여 먹고 살던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노당당 간부들까지 피해를 보면서 민심이 등을 돌렸다. 북한역사상 처음으로 총리가 사과하고, 박남기 노동당 계획경제부장에게 책임을 씌워 총살시켰다. 이 사건 이후엔 생계형 抗命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사 교과서는 북한정권에 불리한 화폐개혁은 역사적 사건임에도 일체 언급하지 않으면서 실패한 합영법 도입과 금강산 관광 사업은 크게 소개한다. 천재교육 발간 교과서는, 화폐개혁이란 反개방 조치는 소개하지 않은 채 '북한이 개방에 나서다'란 제목을 달았다.
시집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를 쓴 탈북시인 장진성씨는 <북한의 공개문서를 순진하게 믿고 옮기면 똑같은 거짓말쟁이가 된다>고 했다.
<북한 교과서는 남한을 미국의 식민지, 괴뢰국가로 규정한다. 그 전제를 토대로 남한의 민주화운동도 反美, 反독재, 고려연방제통일운동으로 묘사한다. 또한 사회일반에 대해서까지 철저히 주적개념의 연장선에서 기술된다. 북한 교과서는 反韓 왜곡으로 일관됐다면 남한의 교과서는 親北 왜곡으로 이어졌다. 한국사 교과서가 북한문제를 제대로 다루자면 먼저 그 체제의 속성부터 바로 규정해야 한다. 북한은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명분으로 하나 실제로는 金氏一家가 독점지배하는 실제적 王朝정권이라고 말이다, 그래야만 그 定義를 그 근거로 3대세습, 김 父子 신격화, 폐쇄성, 정치범수용소, 공개처형, 300만 餓死 등 북한의 대내성 요인들에 대한 진실교육이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한국사 교과서의 기만은 남북관계를 안보중심이 아닌 햇볕정책식 평화통일에 초점 맞춰 서술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천안함,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對南도발 사실들은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은 채 무원칙한 평화공존만을 역설했다>






나는 한국에 온 지 올해로 7년째다. 서울행 대한항공 비행기가 나를 잉태했고, 첫 걸음마를 짚었던 인천공항이 고향인 셈이다. 나의 아버지는 대한민국을 더 잘 알게 해 준 태극기였고, 내가 썼던 시집은 한국 국민으로서 다시 배운 국어였다.



이렇게 7살이 되니 이젠 제법 한국사 교과서도 찾게 되었다. 아직 7살이어선지 한국사 교과서를 난생 처음 읽게 된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였다. 북한에선 “김일성민족사”의 세뇌에 진정한 우리 민족사를 배울 수도, 알 수도 없었다. 그래서 처음 보는 우리 민족사는 모든 것이 다 새롭기만 했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 무엇보다 그 점이 가장 궁금했다. 지나간 먼 왕조시대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현대사를 읽던 나의 7살 동심은 어두워지다 못해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하게 됐다.



대한민국은 애당초 건국부터가 잘못되었나요? 박정희대통령은 김정일처럼 사람을 많이 죽였나요? 부자들은 모두 도둑놈들인가요? 대한민국에서 가져야 할 꿈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잘 사는 이 대한민국은 언제? 누가 주었나요?



그렇다. 한국사라면 자부심의 교과서가 되어야 할텐데 반대로 증오의 교과서같았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대 건국정부, 근대화혁명정부, 한강의 기적 주역들인 기업인들에 대해 무조건 증오만을 느끼도록 세뇌시키는 것 같았다. 그래서 자유민주주주의 국가 정체성과 그 뿌리가 실종된 이상한 한국사 같았다. 대한민국은 참 나쁜 나라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한국사 교과서엔 또한 아이들이 본받고 싶은 주인공들이 없었다. 전쟁국가인데도 전쟁영웅이 없었고, 경제강국인데도 경제영웅이 없었다. 민주화운동의 역사는 개인과 사건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한 반면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은 아예 이름조차 거론하지 않는 등 한국사가 아니라 운동권 교과서같았다.



아니 한국사는 정부, 기업인을 상대로 시민들이 치열한 전쟁을 치른 민중봉기국가, 지금도 그 전쟁을 호소하는 계급투쟁사같았다. 민주화의 자부심과 선진화의 자부심이 다 같이 공존하는 한국사가 되면 마치 반역사가 되는 듯 말이다. 과연 민중데모라고 다 옳았는가? 고속도로를 강행한 군정통치가 무조건 나빴는가?



교과서에 넘쳐야 할 존경과 사랑, 애국과 희생의 부분들은 모두 민주화의 몫으로만 치우쳐 있어 이 교과서를 읽는 내내 나의 7살 동심은 싸움꾼처럼 격렬해졌다. 멋진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투쟁하는 국민을 만드는 교과서가 된 셈이다. 이렇듯 교과서에 기술될 내용이나 문장구사는 학생들의 감정과 정서도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편찬자들은 잊은 듯 했다.



북한 관련 내용을 볼 땐 나는 분했다. 7살이 아니라 거기서 산 30살의 기억과 아픔들이 북받쳤기 때문이다. 항일의 전통으로 시작되어 3대 세습까지 흔들리지 않는 정권. 다만 미국의 압살에 의해 최근 식량난같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런 기술이 과연 진실인가? 북한의 현재 독재가 한국의 과거 독재에 완전히 묻혀버린 것이 과연 나의 국어로 된 교과서란 말인가?



한국사 교과서를 덮으며 나는 이런 후회를 하게 됐다. 차라리 안 보았을 걸, 한국사를 몰랐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더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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