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민행동 아카데미 월례강좌(국민행동본부 주최)가 2006년 3월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李長春 대사는 '홍색反逆의 물결'이란 제목의 강연을 하였다. 준비된 연설문을 읽어내려간 그의 강연은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의 반역성을 정확하게 짚고,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가 당면한 과제를 깊게 분석한 이 연설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名文이다. 6년이 지나 다시 읽어도 6년 전 제시되었던 문제의식은 2012년의 상황에 그대로 적용된다. 노무현 세력이 민주통합당의 지도부를 장악, 또 다시 증오와 분열의 정치를 예고하고 있는 오늘날 李長春 대사의 노무현 세력 비판은 再讀할 가치가 있다.
<盧武鉉의 사람들은 진짜세계를 등지고 소위 ‘過去史 청산’을 무기로 권력 플레이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과거는 감당하기 쉽고 현재와 미래는 벅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과거’의 占領(점령)에 급급한 나머지 현재와 미래를 팽개치며 과거를 恨(한)풀이 정치의 好材(호재)로 삼고 있습니다>라는 6년 전 지적이 그대로 2012년의 정치현실에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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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國庫强奪(국고강탈)로 2000년의 소위 남북정상회담을 買收(매수)한 金大中의 ‘햇볕政權’이 감행하기 시작한 권력의 反逆은 盧武鉉의 ‘촛불政權’에 의해 세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 그 典型(전형)은 ‘퍼주기‘로 북한의 공산왕조를 살리고 聯邦制(연방제)로 한국의 國家正體性(국가정체성)을 변조하는 利敵(이적)반역입니다.
- 그 다음은 利敵반역의 연장으로서 국가안보와 통일을 볼모로 잡는 反美반역입니다.
- 그 중에서 가장 집요하고 소모적인 것은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농락하는 反民(반민)반역입니다.
5. 빨리 그런 邪惡(사악)한 권력의 反逆을 꺾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끝장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각계각층의 愛國市民(애국시민)들로 구성된 국민행동본부가 한국이 처한 國難(국난)의 危機(위기)를 물리치는 데 선봉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민행동본부의 大義(대의)에 뜨거운 支持(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그 指導部(지도부)의 勞苦(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진짜세계(the real world)로부터 逃避(도피)하는 低質(저질) 리더십
6. 盧武鉉을 필두로 하는 집권세력 중에는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나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全敎組(전교조)의 일원이 ‘아! X할 대한민국!’이라는 욕지거리를 내뱉은 것은 정치권력이 발급한 反逆의 特許狀(특허장)을 손에 쥐지 않고는 연출할 수 없는 亂舞(난무)의 典型(전형)입니다. 그 욕지거리는-북한의 공산왕조와 내통하고 있는 자들이 대한민국을 咀呪(저주)하기 위한 합창의 歌詞(가사)로서-'우리 민족끼리'라는 新派(신파)조 구호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소위 “民族的 大團結(민족적 대단결)”로 南北이 여하 간에 속히 합쳐져야 한다는 허튼 소리는 이미 오래 전에 김이 빠진 것을 괘념치 않습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解體(해체)를 주장할 수 없으니깐 얼토당토않은 소위 '聯邦制(연방제)'의 탈을 쓰고 赤化統一(적화통일)을 위한 酬酌(수작)을 부립니다. 그런 수작은 '紅色反逆(홍색반역)'이라고 불릴 만합니다.
7. 홍색反逆을 주도하는 자들은 북한의 공산왕조가 崩壞(붕괴)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南韓이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데 반대합니다. 그러니깐 그들은 反民主主義 分斷論者(반민주주의 분단론자)들입니다. 그들은 진짜세계(the real world)와 동떨어져 살아 왔기 때문에 暴政(폭정)의 從僕(종복)으로서 민족의 우상과 集團神話(집단신화)를 신봉합니다.
기적의 대한민국이 지구상의 가장 실패한 북한의 공산왕조를 흡수하는 방식 이외에 한반도의 통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잘 나가는 '삼성전자'가 不渡(부도)난 어떤 전자회사를 引受(인수)했으면 했지 그런 회사에 합병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진짜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스포츠와 연예는 '진짜 세계'가 아니다
8. 대한민국은 20세기 후반의 세계역사상 가장 성공한 나라입니다. 진짜세계의 경쟁에 참여하여 饑餓(기아)와 絶對貧困(절대빈곤)을 한 世代(세대)만에 추방했기 때문에 기적의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한국이 추구해야 할 국가목표는 진짜세계에서 안전하게 살아남아 참(眞)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통일을 달성하면서 先進世界(advanced democracies)로 진입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이 처한 狀況(상황)은 그런 국가목표를 무난히 성취할 수 없을 만큼 참으로 얄궂고 怪奇(괴기)합니다.
9. 진짜세계에서는 한마디로 처절한 經濟大戰(경제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세계를 향해 소위 開發獨裁(개발독재)시대에 추진한 輸出立國(수출입국)의 기치 하에 세계 12大 무역국가로 부상했습니다. 꿈같은 사실입니다. 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아직도 세계 40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나라의 표면상 인프라는 일견 대견스러워졌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인프라는 매우 貧弱(빈약)한 편입니다. 우리 경제가 명실 공히 선진세계의 벽을 허물고 그 속으로 파고들어가 단단해지자면 갈 길이 아직도 아주 멉니다. 앞으로 100년 동안 진짜세계에서 낙오되지 말아야 선진세계의 멤버십을 확실하게 딸 수 있습니다.
10. 예를 들어 스포츠(sports)나 演藝(연예)·娛樂(오락)은 진짜세계가 아닙니다. 其實(기실)은 그것들이 진짜세계로부터 逃避(도피)하거나 진짜세계를 隱蔽(은폐)하는 데 단단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월드컵(World Cup)이 금년에 獨逸(독일)에서 개최되어 참 다행입니다. 만약 2007년에 개최된다면 2002년처럼 ‘붉은 악마의 政治(정치)’ 같은 것이 재연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조류독감(avian influenza)으로 금년도의 월드컵(World Cup)이 연기될지 모른다는 소리가 없지 않습니다만, 天機(천기)에 속하는 것을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11. 선진세계에서는 스포츠가 정치화될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스포츠는 스포츠 이상으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88서울올림픽’을 유치한 것 자체부터 ‘2002 월드컵’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스포츠가 본격적으로 정치화되어 오고 있는 것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정치권력은 스포츠에 깊숙이 관여해왔습니다. 그렇게 된 근본원인은 물론 한국의 民度와 풍토에 있다는 것을 탓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12. 과거 蘇聯(소련)은 東西冷戰(동서냉전)이 한창이던 1956년 멜번올림픽(Melbourne Olympics) 이래 거의 1위를 유지하면서 東獨(동독)과 함께 1972년 뮌헨(Muenchen)ㆍ1976년 몬트리올(Montreal)ㆍ1980년 모스크바(Moscow)ㆍ1988년 서울(Seoul)에서 각각 1위와 2위가 될 만큼 金메달을 독차지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국가 자체가 消滅(소멸)되고 말았습니다. 15년 전에 무너진 共産圈(공산권)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演藝(연예) 娛樂(오락)을 全體主義(전체주의) 체제유지의 도구로 악용했습니다. 기묘하게도 東西冷戰(동서냉전)의 主戰場(주전장)이던 한국에서 냉전의 주역이던 蘇聯(소련)과 그 속국인 東獨(동독)이 마지막으로 올림픽에 참여한 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한편, 브라질(Brazil)은 다섯 번이나 월드컵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러나 선진세계의 문턱에 올라서기는 아직 요원합니다. 월드컵 우승은 선진세계의 德目(덕목)과는 무관합니다. 진짜세계에서 優勝(우승)해야만 선진세계에의 入門資格(입문자격)이 생깁니다.
현재와 미래에 자신이 없으니 과거를 戰場으로 선택
13. 過去(과거)는 진짜세계가 아닙니다. 소위 ‘過去史(과거사)’라는 말은 歷史(역사)라는 말을 억지로 代用(대용)한 엉터리 造語(조어)입니다. 역사는 정치권력의 恣意(자의)대로 ‘바로 잡아 다시 고쳐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역사의 捏造(날조)입니다. 역사의 사실을 규명하는 것은 權力作用(권력작용)으로부터 유리된 역사학자들의 몫으로 두어야 합니다. 진짜세계는 대한민국이라는 國家共同體(국가공동체) 전체가 참(眞)현실에서 우승하고 또한 未來(미래)의 우승을 보장받기 위해 刻苦(각고)의 努力(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세계입니다. 과거에 매달려 국가의 轉向的 進路(전향적 진로)를 무시하면서 진짜세계를 외면하는 逆走行(역주행)을 일삼는다면 그것 또한 반역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盧武鉉의 사람들은 진짜세계를 등지고 소위 ‘過去史 청산’을 무기로 권력 플레이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과거는 감당하기 쉽고 현재와 미래는 벅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과거’의 占領(점령)에 급급한 나머지 현재와 미래를 팽개치며 과거를 恨(한)풀이 정치의 好材(호재)로 삼고 있습니다.
평등이란 아편: 平鈍化, 平貧化, 平亡化 초래
14. 진짜세계에서는 平等(평등)의 阿片(아편)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權力의 生計(권력의 생계)’를 姑息的(고식적)으로 꾸려갈 수 있다손 치더라도 국가공동체를 持續的(지속적)으로 구제할 수는 없습니다.
공산주의가 사망함에 따라 ‘歷史의 종언(the end of history)'이 선고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승리로 낙착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貧富(빈부)격차의 解消(해소)에는 特效藥(특효약)이 없다는 것이 再確認(재확인)되었습니다. 오직 競爭의 原理(경쟁의 원리)에 따라 漸次的(점차적)으로 貧富(빈부)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을 뿐입니다. 빈부에는 萬能藥(만능약)이 없습니다.
盧武鉉의 권력 배후에는 죽은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향수를 버리지 못하거나 平等의 阿片(평등의 아편) 중독에 걸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平準化(평준화)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平準化(평준화)로는 無限競爭(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진짜세계에서 勝者(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平準化의 副作用(평준화의 부작용)을 경계해야 합니다. 평준화의 後果(후과)는 지독할 수 있습니다.
모두를 鈍才(둔재)로 만드는 ‘平鈍化(평둔화)’와 모두를 가난하게 만드는 ‘平貧化(평빈화)’를 초래하여 결국 모두를 망치는 ‘平亡化(평망화)’로 落伍(낙오)사태를 빚어낼 수 있습니다.
인간의 不平等(불평등)은 개인의 타고난 육체적, 知能的(지능적), 정서적 差異(차이)는 물론 그가 속한 국가의 條件(조건) 및 時代與件(시대여건)의 差異(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그것을 솔직하게 是認(시인)해야만 진짜세계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에 자신이 없으니 과거를 主戰場으로 선택한 노무현 세력
- 李長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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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6,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