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때 결정적 선거운동을 했으면서도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우기는 안철수 씨는 아이 낳고도 처녀라고 우기는 사람과 별로 다른 것 같지 않다. 정치를 하더니 말장난부터 배운다. 그가 빌 게이츠를 만났는데 사진이 없다는 건 게이츠가 이런 한국 정치에 이용당하기 싫었기 때문이 아닐까?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철수씨는 미국 방문중에 "나는 별말을 하지 않았는데 자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거의 대부분이 만들어낸 말들이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정치 생각은 전혀 안하는가'라는 질문에 "내가 생각할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피선거권자가 될 수도 있다'는 말에도 "내가 무슨"이라며 손사래를 쳤다는 것이다. 출국전 인천공항에서 "열정을 갖고 계속 어려운 일을 이겨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내가 예전에 책에 쓴 말을 그대로 되풀한 것"이라면서 "그 고민이라는 것은 평생 살아가면서 하는 고민"이라고 정치적인 해석을 경계했다고 한다. 복잡하게 말할 필요 없이 "나는 죽어도 정치는 안한다. 출마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특정인을 지지도 하지 않는다"고 하면 될 것 아닌가? 말을 복잡하게 하는 사람은 복선을 까는 사람이다. 믿을 수 없다.
아이 낳고도 처녀라고 우기는 사람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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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3, 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