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여론의 僵屍인가?
아무래도 여론조사라는 이름의 魔笛(마적)은 안철수라는 이름의 현대 韓國版 율리시즈를 기어이 暗礁(암초) 투성이의 大選이라는 야바위판으로 끌어내고야 말 모양이다. 그러나, “안철수 52% 대 박근혜 39%”라는 現代版 사이렌(Siren)의 蠱惑的(고혹적)인 旋律(선율)에 몸을 맡기기에 앞서 인간 안철수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문제가 있다.
여론이라는 케이블카로 權力(권력)의 頂上(정상)에 도달한다 할지라도 만약 朝變夕改(조변석개)의 변덕스러운 여론이 그 순간부터 反轉(반전)하여 취임 후 단시일 안에 지지도가 30% 이하로 곤두박질 쳤던 그의 前任者들의 前轍(전철)이 그에게도 강요되었을 때 인간 안철수에게 이에 대처할 妙方(묘방)이 있느냐는 것이다. 케이블카로 오르는 길은 보여도 絶壁(절벽)으로 떨어지는 墜落(추락)의 길은 미리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그가 몸을 담을 정치판은 이름은 그럴 듯 하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의 草原에서 致命的인 상처를 입었거나 아니면 이미 목숨이 끊어진 짐승들의 屍體(시체)를 뜯어먹는 것을 業(업)으로 하는 사파리의 청소부 하이에나들의 幻生(환생)이나 다를 바 없는 정치인들의 活舞臺(활무대)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 안철수는 결국 여론이라는 現代版 ‘사이렌’의 고혹적인 선율에 따라 律動하는 僵屍(강시)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이미 僵屍가 되어 있는 것인가? 그의 選擇은 完了型인가? 현재진행형인가? 아니면, 아직도 未來型인가?
안철수는 여론의 강시인가?
- 李東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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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6, 1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