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직무유기를 개탄한다
“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 세력은 더 큰 문제"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에 대해 할 말이 있다. 이 대통령의 말은 “알면 행하라”라는 옛 선현(先賢)의 말을 상기시켜 준다. 대통령이 “우리 내부의 종북 세력이 더 큰 문제”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대통령의 입장에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할 것이지 “더 큰 문제”라고 남의 말 하듯이 빈말로 때울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버리고 북한 독재정권을 추종하는 ‘종북’ 정당인 통합진보당에 대하여 대한민국 헌법 제8조④항은 대통령에게 헌법재판소에 제소하여 해산시킬 것을 명문으로 명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임선서 때 헌법수호를 서약한 이명박 대통령이 “큰 문제”라는 빈말 한 마디로 이를 호도(糊塗)하려 한다면 그것은 바로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말은 광우병 촛불시위에 대해 느닷없이 “아침이슬” 이야기를 꺼내들었던 때를 새삼 연상(聯想)시키게 된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유기를 개탄한다
- 李東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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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8,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