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배울수록 현명해지고 많이 배울수록 무식해지는 나라

한국 大卒者의 文書독해력은 文明국가중 꼴찌!

‘한국成人의 文解실태와 OECD 국제비교 조사연구(이희수·한유경 외. 2003)’에 따르면 한국成人의 약4분의 3(75.8%)은 文解力이 1~2단계로서 일상 생활에서 지장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이다.
<文解力 1단계는 ‘의약품의 설명에서 나타난 정보로부터 아이에게 투약할 약의 量을 정확하게 결정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규정했다. 2단계는 ‘일상적인 문해능력이 요구되는 일에 가까스로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새로운 요구에 부딪쳤을 때는 문해능력이 부족’으로 규정했다. 3단계는 ‘복잡한 일과 일상에서 요구되는 것에 대처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준, 높은 문해수준에서 요구되는 여러 정보를 통합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으로 규정했다. 4·5단계는 ‘고도의 정보처리 및 기술 능력 구사’로 규정했다.>
문해력이 4~5 단계라야 여러 갈래의 정보를 종합, 복잡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즉 지도층이 될 수 있다. 이 단계에 속한 한국成人은 2.4%로서 23개 조사대상(나라 및 언어권)중 22등이다. 칠레가 1.5%로서 꼴찌이다. 한국成人의 고급문서 해독력(4~5급)은 선두그룹인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10분의 1 정도이다. 스웨덴 35.5%, 노르웨이 29.4%, 덴마크 25.4%, 핀란드 25.1%. 한국의 성인들은 세계 最高 학력층인데, 文書해독력이 왜 이렇게 비참한가? 고급문서에 관한 한 거의 文盲者 수준이다. 70%의 漢字語를 한글로 표기, 국어를 암호화해버린 나라에서 언어생활을 해온 탓이다.

덜 배울수록 현명해지고 많이 배울수록 무식해지는 나라

문장해독력의 약화는 사물에 대한 분별력의 약화와 맞물린다. 2010년 5월 26일 《한국일보》는 <정부의 천안함 사태 원인조사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1%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신뢰하지 않는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9.9%였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 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많았다는 것이다. 덜 배운 사람일수록 현명하고 배운 사람일수록 어리석다는 이야기이다.
정부발표를 신뢰한다는 정답은 60세 이상층이 89.9%에 달했고 50대(84.7%), 40대(70.2%)의 순이었다. 믿지 않는다는 誤答은 60세 이상층에선 4.8%인 반면 20대는 41.6%나 되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임을 믿지 않는다는 정답은 中卒 이하층에서는 9.4%로 가장 낮았고 대학 在學 이상층에서는 30.7%로 가장 높았다. 세계 최고 학력(2030세대의 대학졸업률은 약 60%)과 세계 최고 대학 진학률(약 80%)을 자랑하는 한국의 젊은층이 속아 넘어가는 데도 1등이란 희한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적중한 吳之湖 선생의 예언

한민족은 약2000년의 역사중 1900년간 한자를 공용어로 살아왔다. 漢字문화를 바탕으로 생성된 역사와 전통과 가치관은 교양과 文化와 文明의 모태이다. 한자말살은 文明파괴로 가는 지름길이며 삶의 수준을 原始化, 저질화시킨다. 일찍이 吳之湖 선생이 예언한 대로이다.
1971년에 쓴 《국어(國語)에 대한 중대(重大)한 오해》란 소책자에서 그는 이렇게 예언했는데 불행히도 적중했다.
<그러면, 이 땅에서 한자가 깨끗이 소멸한 다음에는 어떤 사태가 야기될 것인가.
1.소수(少數)의 특수 지식인을 제외한 일반 국민은 언어능력의 원시화에 의한 사고능력의 퇴화로 말미암아 국민의 정신상태는 한자 수입 이전의 저급한 단계로 환원될 것이다. 젊은 세대에 있어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이미 진행 중에 있다.
2. 학술을 연구하는 자는 필리핀이나 인도처럼 순전히 유럽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 결과 국민은 백인화(白人化)한 소수의 지식귀족과 한글밖에 모르는 다수의 원주민 저지식족(低知識族)의 두 가지 계층으로 나누어질 것이다.
3. 우리의 민족문화는 황인문명(黃人文明)의 일환으로서 한자와 한자어를 바탕으로 생성하고 발전되어 왔다. 우리는 한자를 없앰으로써 이 강토에서 수천년 동안 연면(連綿)히 계속되어 온 우리의 고유문화는 그 전통이 단절될 것이다. 그 불가피한 결과로 국민의 생활감정과 사고방식은 외형적, 또 말초적 면에서 구미화(歐美化)할 것이다.
4. 동양문화권으로부터 스스로 이탈함으로써 한민족은 천애무의(天涯無依)의 문화적 고아가 될 것이다.>
40여년간 지속된 漢字말살에 의한 韓國語파괴가 '大卒文盲者'와 '배운 무식자'를 양산, 전통과 역사를 파괴하고 교양과 文明의 토대를 허물면서 從北得勢의 토양을 만들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는 국가 지도층이 全無상태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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