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19일 대선을 앞두고 우파 지식인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텔레비전 출연, 인터넷 글쓰기, 강연 등을 통하여 격정을 토로하였다.
尹昶重(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이 2012년 12월18일, 투표일 하루 전에 쓴 '투표장에서 선거혁명을!'이란 제목의 글은 名文이다. 재미 있게 읽히고 상황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었다. 특히 문재인이 당선되어 집권할 경우 일어날 사태에 대한 설명은 실감이 난다.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왜 종북좌파 세력이 윤창중을 물고늘어지는가? 자신들의 전략 企圖(기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진실을 아는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 곁에 있는 게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 윤창중 씨의 글을 거의 原文대로 옮긴다. 86세의 김동길 선생도 투표날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한번만 더 분발합시다! 한국 국민들에게 호소합니다>란 절박한 제목의 글을 올렸다.
투표장에서 선거혁명을!(윤창중)
가자! 가자! 대한민국 국민이여 투표장으로! 만약 기권한다면? 불과 5년 전 그토록 넌더리나게 했던 ‘노무현의 아바타’ 문재인의 집권으로 다시 ‘제2의 노무현 시대’가 도래하고야 만다. 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려 한다. 문재인?
첫째, 친노세력의 꼭두각시이기 때문! 노무현 정권을 장악했던 '노 탈레반 세력'의 무등에 태워져 대선 후보가 됐고, 그들의 지략에 의해 대통령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은 철저히 친노세력의 포로가 될 것!
그동안 친노에 대한 국민의 뼛속 깊은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기 위에 무대 뒤에 숨어 문재인을 조종해왔던 친노세력은 문재인이 당선되는 순간 일제히 와~와~괴성 지르며 등장해 문재인 정권을 장악하면서 노무현이 못다 이룬 ‘유훈(遺訓) 정책’들을 그대로 실현할 것!
노무현 정권 5년 동안 사사건건 국민을 분열과 대립의 구도 속으로 몰아 나라를 파산 직전까지 내몰아갔던 ‘완장찬 노란 점퍼세력’들이 일제히 권력을 장악해 노무현 정권보다 더 ‘노무현적 색깔’로 나라를 절단낼 것!
이런 ‘완장찬 홍위병(紅衛兵)’들은 노무현 정권 그 시절 왜 좀 더 확실하게 기득권층을 잡지 못했을까?, 그래서 영구히 종북좌파 정권이 집권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을까?, 라는 ‘반성’ 위에서 이번에 정권 잡으면 ‘반(反)노무현 세력’에 대한 지능적이고 조직적인 해체·와해 작업을 통해 아예 ‘反노무현 세력’의 씨를 말리려 할 것!
그래, 이런 상황이 불 보듯 훤히 예견되는데도, 문재인의 집권을 저지하지 말아야 하는가!
*문재인이 정권 잡으면 이미 본인의 입으로 말한 대로 ‘거국내각’을 구성하면?
거듭 말하지만 ‘문재인+안철수=문철수+이정희+심상정’⇒‘문철수·이·심 정권’으로 철저히 국무총리부터 국가 요직을 나눠먹기 할 것!
안철수가 “다음 정권에서는 임명직 맡지 않겠다”며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기라도 하듯 대선일인 내일 일찍 투표하고 미국으로 몇 개월 떠나 있겠다고 했지만, 안철수를 후보 사퇴로 주저앉힌 데 이어 문재인 적극 지지 운동으로 밀어낸, 안철수 캠프내 민주당 출신-안철수 주저앉히려 위장하고 안철수 캠프에 들어갔던 ‘트로이 목마’ 탄 민주당 출신들은 문재인이 당선되면 정권창출의 일등공신이 되는 것! 그래서 이들이 다시 TV 화면에 등장해 문재인 정권의 요직을 맡는 웃기는 상황이 펼쳐질 것!
문재인이 내일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민주당 출신 안철수 사람들은 물론이고, TV 3차 토론 직전에 후보 사퇴한 이정희도 나요, 나요 내가 문재인 당선의 일등공신이요, 손 들고 나서면서 문재인 정권의 지분(持分) 요구할 게 뻔하고. 또 있다. 지분 요구하고 나설 사람, 심상정. 일찌감치 문재인 손 들어 준 심상정을 외면할 수 없을 것!
이런 지분 요구하면서 나설 사람들이 줄을 . 이명박 정권에서 국무총리까지 지내며 권력의 단물을 향유했던 정운찬, 왜 가만히 있겠는가? 내가 일등공신 아닌가?
박근혜가 대통령 돼봐야 국물도 없고 문재인이 이번 대선에서 떨어지면 ‘포스트 문재인’ 대열에 미리 젓가락 올려놓아야 다음번 대선에서 재기할 수 있다고 김칫국 마시며 이명박 정권을 심판한다는 敵陣(적진)에 몸 팔은 정운찬, 그가 가만히 있을 리 있겠는가?
정운찬은 문재인 지지 선언하고 서울에 있는 한 사우나에 갔다가 벌거벗은 손님들이 “저런 배신자가 세상 어디에 있나?”고 고함지르는 바람에 목욕탕 한쪽 구석으로 가 홀짝홀짝 목욕했다는 것 아닌가? 이런 망신당하면서도 “그래, 문재인 정권만 잡아봐라”, 하고 거듭거듭 다짐하고 남을 정운찬!
왜? 자기가 재상(宰相)까지 지낸 MB 정권을 심판한다고 맞붙고 있는 문재인의 손을 들어준다는 건 정치적 패륜의 극치!
*이런 문철수·이·심 잡동사니 정권, 짬뽕 정권이 단 하나 일치하는 건? 이미 북핵·장거리 미사일 개발로 되돌아온 햇볕정책이라는 대북관(對北觀)이 될 것! 대대적으로 햇볕정책을 펴며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 사건에서부터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도발에 이르기까지 단 한 마디 사과도 받아내지 못하고 대화 국면에 진입할 것! 만약 문재인이 당선되면 문재인의 大選 공약대로 김정은이 보낸 축하 사절단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장’에 앉아있는 모습이 전 세계에 방영되는 걸 시작으로 비로소 ‘從北시대’의 거대한 서막을 全세계에 고지하게 될 것!
‘대통령 문재인’은 종북 대통령의 출현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백낙청을 비롯한 ‘2013체제’ 세력의 조종을 받아 문재인 본인의 입으로 말한 대로 停戰(정전)체제를 해체한 평화협정 체결→노무현 청와대의 민정수석 시절, 폐지하지 못해 아쉽다고 한 국가보안법을, 노무현 표현대로 “칼집에 넣어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고→그래서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종북세력의 창궐 시대가 도래하고→마침내 김대중·김정일이 맺은 6·15 선언에 따라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향해 질주할 것! 이건 어디까지나 문재인의 어록(語錄)을 근거로 한 것!
북한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실현하려면 논리상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 철군해야 하는 것! 북한은 당연히 주한미군 철수를 ‘낮은 단계의 연방제’ 실현을 위한 첫 조건으로 제시할 것이고,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2015년 12월까지 韓美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받게 되는 게 아니라 아예 그때까지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려 해도 도저히 주둔할 수 없는 反美 감정이 고조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급기야 철군하게 될 것!
‘낮은 단계의 연방제’ 방식으로 통일된다면 대한민국이라는 국명(國名)이 다른 걸로 바뀌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하고, 그래서 대한민국이 세계 지도에서 사라지고야마는 상황이 오지 않을 수 없는 것!
이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문재인과 백낙청 패거리들의 ‘2013체제’ 세력이 말하는 걸 총정리하면 이런 상황이 올 수밖에!
*마침내 문재인 세력이 뒤집어 씌웠던, 국정원의 정치공작 아지트 주장이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38시간 불법감금, 다시 말해 요란하게 출발했지만 완전 사기극으로 밝혀진 ‘제2의 김대업 사건’인 것으로 경찰 수사에 의해 명백히 규명되고, 국정원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들고 나오고, 문재인이 박근혜와의 3차 TV토론에서 밑도 끝도 없이 주장한 엉터리 내용들이 국토해양부·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해 명백히 사실 무근으로 규명되자 이젠 ‘官權선거’라고 뒤집어씌우며 막바지 몸부림을 치고 있다.
문재인이 했던 말, 4대강 보(洑) 때문에 ‘엄청난 녹조’가 발생했다? 국토부 반박, “금년 녹조는 보가 설치되지 않은 북한강에서 최초로 발생했고, 보가 설치된 남한강은 발생하지 않았다. 4대강 보와 녹조 발생과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 올해 녹조는 유례없는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은 4대강 유지관리비도 ‘수십조원’이라고 했지만 국토부는 “올해는 200억원 미만이고 내년도 그 수준”이라고 반박.
진짜 뭘 모르는 국민이 들으면 또 혹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문재인의 주장, “새누리당 정권의 과학기술 정책 실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나로호 발사 실패다. 러시아에 천문학적인 돈을 주고도 기술 이전조차 받지 못했다.” 뒤집어 씌우기의 달인-청와대 비서실장 하며 훤히 꿰뜷고 있었던 것까지 덤터기 씌우기!
교과부의 반박, “나로호 개발 사업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10월 국제 협력 상대를 러시아 후르니체프사로 정했다.” 끽 소리 못하는 문재인, 그러면서도 민주당은 벌떼처럼 일어나 ‘官權선거’라고 총공세!
터무니 없는 억측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게 관권선거! 총리까지 지낸 정운찬이 문재인 지지 선언하고 고무신 거꾸로 신는 마당에 국토부, 교육부가 사실 아닌 걸 조작해 박근혜를 지원한다? 턱도 없는 소리!
이런 턱도 없는 잡동사니 세력들, 짬뽕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선장실에 앉아 항해한다? 이걸 반드시 막아야 한다. ‘대한민국 세력’이 이런 ‘反대한민국 세력’을 꺾어야 한다. 꺾자. 반드시! 국가 중심세력의 책무다! 역사의 신(神)은 대한민국 편이다! 투표장에서 선거혁명을!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한번만 더 분발합시다! 한국 국민들에게 호소합니다.(김동길)
오늘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좌우하는 18대 대선의 날입니다. 오늘 실시되는 이 선거의 결과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합니다.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끝날 때까지는 하나님도 승자와 패자를 밝히실 수 없습니다. 선거가 잘못되어 나라가 망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습니다. 여론조사로 밥을 먹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박빙의 접전’이라고 합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벌이는 승부의 한 판이 아슬아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분노를 느낍니다. 왜 이번 선거가 불안한 선거인가?
오늘 대한민국의 유권자들은 좌파와 우파 사이에 어느 쪽을 택하느냐가 아닙니다. 보수와 진보가 맞붙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의 선거는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의 그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반미‧친북‧종북’의 그 길을 택하여 적화통일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인가, 양자택일의 선거이기 때문에 화가 납니다.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 지경에 다다랐습니까? 어느 당이 ‘자유’를 표방하고 어느 당이 ‘평등’을 표방하는가 - 그것을 묻는 선거라면 무슨 걱정이 있습니까.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을 택하겠는가 아니면 김일성이 만든 북의 인민공화국을 택하겠는가?
이런 선거가 대한민국 땅에서 실시된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부끄러운 일입니까! 무슨 정치를 어떻게 하였기에 오늘 우리는 이 꼴이 되었습니까. 대한민국의 유권자들은, 특히 젊은층은, 이것이 무엇을 결정하는 선거인지 전혀 모르고, 좌파니 진보니 하는 깃발을 선호합니다.
그 깃발을 따라가다 보면 적화통일의 지옥 같은 ‘신천지’가 안전에 전개될 것입니다. 그 때 가서 “큰일났다”고 허둥지둥 하면 무슨 소용 있습니까. 그래서 한국 국민에게 호소합니다. 대통령들이 밉고 괘씸하지만 그래도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한 번만 더 분발합시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사사건건 敵軍 편을 드는 후보에게 정권을 맡길 것인가?(趙甲濟)
필자도 '사사건건 敵軍 편을 드는 후보에게 정권을 맡길 것인가?'란 제목의 글을 투표날에 올렸다.
<전쟁중인 나라에서 사사건건 敵軍(적군)을 편들고 국군을 괴롭혀온 종북좌파 세력의 단일 후보가 문재인이다. 이 세력이 추구하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韓美동맹 해체는 안보 울타리의 폐지를 뜻하고 그렇게 되면 내부의 敵에게 자유를 파괴하는 자유를 줌으로써 우리가 지난 64년 동안 발전시켜온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종언을 고하게 될 것이다. 이들은 敵軍이 핵미사일의 實戰(실전)배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韓美동맹 해체로 우리의 핵우산을 찢어버림으로써 敵軍 앞에 국군을 벌거벗긴 채 내어놓겠다는 세력이다. 이들에게 정권을 넘겨주는 것은 대한민국을 김정은 정권 앞에 무릎을 꿇리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세력은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하는 자유통일을 거부하고, 분단고착(국가연합) 또는 공산화 통일(낮은 단계 연방제, 코리아 연방)을 지향한다. 이런 세력에 정권을 넘기느냐 저지하느냐의 선택이 걸린 선거이다. 전쟁중인 나라에서 적군 편을 드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는 유권자들은 국가적 자살과 개인적 불행을 선택하는 것이다. 누가 당선되느냐는 누구를 찍느냐에 의하여 결정된다. 한국인들은 오늘의 선택에 대하여 평생을 책임져야 할 것이다.>
3개의 檄文(격문)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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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8,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