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이 최초의 정권 교체를 했다고 왜곡
352 페이지: <1997년 선거에서는 야당 후보인 김대중이 승리하여 최초로 여야 간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자료읽기: 평화적 정권교체의 의미: "오늘은 이 땅에서 처음으로 민주적 정권 교체가 실현되는 자랑스러운 날입니다."-김대중, 대통령 취임사.>
1987년 12월의 대통령 직선에서 노태우 후보가 당선된 것이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였다. 전두환 정권에서 노태우 정권으로 교체된 것이다. 199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선 김영삼 후보가 당선되어 두 번째 평화적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대통령 중심제에서 정권은 與野(여야)가 아니라 대통령 권력을 기준으로 호칭한다. 선거를 통하여 대통령이 교체되면 평화적 정권 교체이다. 이 교과서는 굳이 '여야 간 평화적 정권 교체'라고 하여 김대중의 당선을 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화적 정권 교체의 의미'라는 '자료 읽기'를 붙여 김대중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소개, 김대중만이 민주적 정권 교체를 한 사람인 것처럼 미화하였다.
천재교육 교과서는 좌편향 시각에 기초하여 사실을 왜곡하거나 조작, 대한민국, 국군, 이승만, 박정희에 대하여는 反感(반감)을 드러내고, 북한정권의 잘못은 축소하거나 덮고, 김대중을 편파적으로 미화하고 있다.
*박정희 사진 1회, 김대중 사진 4회 게재
천재교육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좌편향적 역사관에 입각한 反대한민국-反국군-反이승만-反박정희 성향의 記述(기술)이 많은 반면 親김대중적 기술과 북한정권의 잘못을 축소, 생략한 경우가 많다. 反박정희-親김대중 기술의 한 예는 이 교과서에 올린 사진이다(本文 기준).
박정희는 1961년 5월16일 군사혁명 때의 군복 입은 사진 한 장이다. 이 박정희 소장의 얼굴에 원을 그려 표적이나 수배자처럼 보이게 하였다. 惡意(악의)가 느껴지는 사진 손질이다.
김대중 사진은 네 번 나온다. '호찌민 묘소에 헌화하는 김대중 대통령', '민주화 추진 협의회'(김대중과 김영삼이 손을 잡은 사진), '제15대 대통령 취임식', '6.15 남북공동 선언'(김대중-김정일). 부인 이희호 씨는 '명동사건 구속자 가족의 시위' 사진으로 등장한다.
이 교과서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전면적이고 집중적이지만 김대중의 失政(실정)에 대한 비판은 없다. 김대중 시절에 있었던 親좌파적-反헌법적 조치나 친인척 부패, 이른바 햇볕정책의 부작용, 對北불법송금 사건, 利敵(이적)행위의 결과인 참수리호 격침 등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 교과서로 배운 학생들은 김대중을 聖人(성인), 박정희를 惡人(악인)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교육부는 이런 편향적인 親김대중 소개엔 수정 권고를 하지 않고, 교학사 교과서가 <이승만 관련 자료나 본문 기술이 지나치게 과대함>으로 <이승만에 대한 주관적인 긍정 평가가 수록된 자료를 삭제>하라고 권고, 관철시켰다.
*천재교육 교과서엔 김일성 사진이 2회, 김정일 사진이 3회, 김정은 사진이 1회(김정일과 함께) 실렸다. 이 교과서는 이승만, 박정희에겐 가혹하고 김대중에겐 우호적이고 김일성 一家(일가)엔 동정적인 서술인데 사진도 그런 성향을 반영한 편집이다.
/////////////////////////////////////////////////////
1. 천재교육의 2015년 판 고교 한국사 교과서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김대중에 대하여는 비판을 전혀 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대통령들에게는 비판이 있으난 김대중은 무결점으로 처리, 聖人처럼 그렸다. 이런 식이다.
<1998년 출범한 김대중 정부가 햇볕 정책이란 이름의 대북 포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남북 관계는 새로운 국면이 조성되었다. 2000년 평양에서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 회담이 열려 6·15 남북 공동 선언이 발표되었다. 이후 남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비료와 식량 지원, 철도 연결, 개성 공업 특구 조성, 남북한 공동 체육 행사를 실현에 옮기면서 교류와 협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였다. 이러한 대북 포용 정책은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이어졌으며, 2007년 두 번째 남북 정상 회담이 성사되었다.>
2. 김대중 對北정책의 부정적인 면을 완벽하게 은폐한 편파적 記述이다. 교과서는, 김대중 정권이, 김정일과 만나기 위하여 현대 그룹을 앞세우고 국정원을 시켜 김정일의 해외 비자금 계좌 등으로 4억5000만 달러를 불법 송금한 사건을 누락시켰다. 북한군이 2002년 6월29일 서해에서 참수리 호를 격침시켜 6명의 한국 해군 장병을 죽인 일, 당시 국방부가 사전에 도발 정보를 알고도 묵살한 사실도 쓰지 않았다. 비전향 장기수는 모두 북송시켜주면서 납북자와 국군포로는 한 사람도 송환 받지 못하였는데도 '교류와 협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었다'고 왜곡하였다.
3. 천재교육 교과서는 사진 배치에서도 김대중을 일방적으로 미화하였다. 이승만 사진은 두 번, 박정희 사진은 한 번 실렸다. 박정희 사진은 검은 안경을 끼고 군복을 입은 사진을 싣고 머리에 원을 둘러 수배자나 표적처럼 변조하였다. 김대중 사진은 네 번 나오고 세 장은 웃는 사진을 골라 실었다. 대통령 박정희 사진은 한 장도 없는 데 반하여 김대중 사진은 석 자이 대통령으로서 찍은 것이다. 부인 이희호 씨 사진도 두 번 실렸다. 金泳三 사진은 한 번(그것도 김대중과 같이 찍은 것)인데, 그것도 대통령 사진이 아니다.
4. 공산 전체주의 독재자 김정일 사진은 세 번 실렸다. 두 장은 환하게 웃는 사진이다. 이 교과서의 사진 편집은 김영삼과 박정희를 김정일보다도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5. 이 교과서는 박정희 정부에 대하여 '탄압하였다'는 표현을 다섯 번 했지만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정권에 대하여는 한 번도 '탄압'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6. 교학사를 뺀 다른 교과서도 이승만 박정희 폄하, 김대중 미화, 김일성 一家 비호에 적극적인 점에서 같다. 계급투쟁론에 기초한 좌경적 역사관으로 집필된 교과서로서는 북한정권에 우호적이었던 대통령일수록 미화하고 엄정하였던 대통령을 폄하하는 게 자연스럽기도 하다.
천재교육 교과서의 사진 배열: 김대중 4, 김정일 3, 김일성 2, 박정희 1회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4-02-03, 0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