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은 원초적으로 타락한 선거

선거운동 현장에서나 당선자 소감에서 한 마디도 나오지 않는 용어는 北核이었다.

7·30 재보선의 선거운동 현장에서나 당선자 소감에서 한 마디도 나오지 않는 용어는 北核이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든지, 核미사일을 막기 위한 미사일방어망을 빨리 만들도록 하겠다는 公約을 한 후보는 한 사람도 없다.

국회의원이 가장 심각한 안보 문제를 외면하면 누가 해결하나? 시진핑이, 오바마가 새누리당 정권을 대신하여 해결해주나?

한국의 정치가 국민과 국가의 생존 문제를 철저하게 제3자 입장에서, 구경꾼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음이 새삼 확인되었다. 안보를 뺀 정치, 중요한 것은 빼 먹고 사소한 데 목숨 거는 정치는 저질 싸움판에 불과하다. 그런 점에서 7·30 재보선은 원초적으로 타락한 선거였다. 정치인이 安保를 외면하는 것 이상의 타락은 없다. 당선자들을 이스라엘로 연수 보내는 방안도 검토해 볼 만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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