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봉사'라고 써진 표석이 많다. 어른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른다. '초아'를 국어 사전에서 찾아 보아도 등재되어 있지 않다. 한 짓궂은 친구는 ''초야(初夜)의 봉사'를 잘못 쓴 건가'라고 했다.
'超我의 奉仕'라고 새겨진 돌을 보아야 비로소 뜻을 알게 된다. 자신의 利害(이해)관계를 초월한 利他的(이타적) 섬김이라는 뜻이다.
'초아의 봉사'가 새겨진 돌은 아무런 뜻과 감동을 전달하지 못하니 쓸모 없는 돌멩이다. 이런 標語石(표어석)은 아마도 전국에 수백 군데 있을 것이다. 총공사비는 수십 억 원에 달할 것이다. 그 돈은 표어의 뜻을 알리는 데 실패, 허공에 날린 셈이다. 한글專用(전용)은 한국어의 상당 부분을 소리나 암호로 전락시켰고, 이는 여러 모로 금전적 낭비를 부른다는 증거이다. 한글專用에 의한 소통의 혼란은 우리 생활에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도 높다. 


사진: 고성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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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시정'을 써붙인 서울시 공무원 징계해야(2011년 작성)
간첩소굴이 아닌데 왜 암호를 퍼뜨려 국민세금을 낭비하나.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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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를 뒤덮고 있는 '창의시정'이란 표어가 있다. 아마도 이 글자판을 설치하는 데 수십억 원이 들었을 것이다. 문제는 '창의시정'이란 말을 누가 아느냐이다. '의'자를 작게 써놓으니 '창의 시정'으로 읽히고 '이회창의 시정'처럼 해석되기도 한다. 언제 이회창씨가 서울시장이 되었는가?
왜 당당하게 '創意市政(창의시정)'이나 '창의시정(創意市政)이라고 쓰지 않고 '창의시정'이라는 암호를 사용하는가 말이다. 서울시민들을 암호해독사로 만드는 게 창의시정인가? 한국어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무슨 창조적 발상을 한다는 건가? '창의시정'이란 말은 漢字語이다. 漢字를 근거로 해서 만든 말이니 漢字로 표기해야 한다. 漢字로 생각해놓고는 한글로 표기한다. '죽인다'를 '竹人多'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엉터리이다.
당당하게 漢字, 또는 漢字-한글倂記(병기)를 하지 않고 발음부호, 즉 한글로 표기함으로써 언어를 암호로 만들었으니 제작에 들어간 수십억 원은 낭비되었다. '창의시정'이라고 쓰는 서울시에 創意가 있을 리 없다. 漢字를 모르는 젊은 층을 교육할 생각은 하지 않고 漢字文盲者(한자문맹자)들에게 영합하는 어른은 흉하게 보인다. 간첩소굴이 아닌데 암호를 만들어 거액의 국민세금을 낭비한 서울시 관계자들을 감사하여 징계해야 할 것이다. 文法에 맞지 않아 의미가 통하지 않은 글을 쓰는 사람은 공무원 자격이 없다. 文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憲法(헌법)을 지킬까?
왜 당당하게 '創意市政(창의시정)'이나 '창의시정(創意市政)이라고 쓰지 않고 '창의시정'이라는 암호를 사용하는가 말이다. 서울시민들을 암호해독사로 만드는 게 창의시정인가? 한국어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무슨 창조적 발상을 한다는 건가? '창의시정'이란 말은 漢字語이다. 漢字를 근거로 해서 만든 말이니 漢字로 표기해야 한다. 漢字로 생각해놓고는 한글로 표기한다. '죽인다'를 '竹人多'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엉터리이다.
당당하게 漢字, 또는 漢字-한글倂記(병기)를 하지 않고 발음부호, 즉 한글로 표기함으로써 언어를 암호로 만들었으니 제작에 들어간 수십억 원은 낭비되었다. '창의시정'이라고 쓰는 서울시에 創意가 있을 리 없다. 漢字를 모르는 젊은 층을 교육할 생각은 하지 않고 漢字文盲者(한자문맹자)들에게 영합하는 어른은 흉하게 보인다. 간첩소굴이 아닌데 암호를 만들어 거액의 국민세금을 낭비한 서울시 관계자들을 감사하여 징계해야 할 것이다. 文法에 맞지 않아 의미가 통하지 않은 글을 쓰는 사람은 공무원 자격이 없다. 文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憲法(헌법)을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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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6, 07:4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