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專用 정책은 反문명적, 反언어적 독재

한글전용 정책은 反문명적 거짓의 독재

모든 문자는 표음문자이든 표의문자이든 言語音(언어음)의 최소단위인 音素(음소)가 아니고 음절로 구성된 단어를 표기해야 音은 물론이고 의미도 전달하게 된다. 音素가 모여서 단어를 형성하여야 비로소 의미가 생기기 때문이다. 단어는 소리와 의미로 구성되어 있어서 音이 없이 의미만 있는 단어나 의미만 있고 音이 없는 단어는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단어는 文脈(문맥)이나 話脈(화맥)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독립적으로 뜻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단어의 의미와 소리 중 어느 하나라도 전달하지 못하는 文字는 문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하겠다. 표음문자이든 표의문자이든 문자의 핵심적인 기능은 단어나 단어로 구성된 문장의 뜻과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다.

한글로 “아름답다”를 표기할 때 이는 뜻과 소리 둘 다를 전달하게 되어 한글이 문자의 기능을 제대로 하게 된다. 또 “아름답다”를 한글이 아닌 영어 알파벳으로 표기해도 뜻의 전달이 가능하다. “아름답다”는 한글이든 알파벳이든 표음문자이면 어느 문자라도 의미와 소리의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자”, “학교” 등은 漢字語(한자어)이지만 한글이나 알파벳으로 표기해도 뜻과 소리의 전달이 가능하다. 이는 여자나 학교 같은 한자어 단어는 사용빈도가 높은 일상어이기 때문에 한글로 표기해도 소리와 의미의 전달에 문제가 생기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女子”, “學校”로 표기하면 한글로 표기할 때보다는 보다 더 명료하게 뜻이 전달된다. 

표의문자인 漢字에서 나온 단어는 대부분의 경우 표음문자로만 표기하면 의미의 전달은 불가능하게 된다. 例를 들어 “발선”이라고 표기해 놓으면 소리는 있지만 뜻을 도저히 알 수 없다. 뜻이 없는 소리는 단어가 될 수가 없다. 그리고 “발선”을 표기하는 한글도 문자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게 된다. 한글이든 알파벳이든 어떠한 표음문자로도 “발선”의 의미를 전달 할 수 없다. 오로지 發船으로 표기해야만 소리가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배가 출발 한다”를 의미하는 단어인 發船은 표의문자인 漢字로 표기하거나 한글과 한자로 병기해야 단어로서의 역할을 가지게 된다.

한국어에는 同音異議語(동음이의어)가 너무나 많아서 이를 한글로만 표기할 때 문맥이나 話脈(화맥)의 도움 없이는 의미의 전달이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상수”라고만 한글로 단독 표기해 놓으면 이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조차 어렵다. 이를 한자로 “上水”, “常數”, “上手”, 上壽중의 어느 하나로 표기하면 즉각 의미가 선명하게 드러나서 전달에 전혀 문제가 없게 된다. 위의 단어의 의미를 영어로 표기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다. “running water”(上水), “constant” (常數), “expert”(上手), “longevity”(上壽)로 표기하면 뜻과 소리가 모두 명료하게 전달된다. 알파벳은 의미가 없는 소리만 전달하는 표음문자이지만 알파벳이 모여 단어를 형성하면 표의문자처럼 뜻도 전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글로 “상수, 상수, 상수, 상수. . .” 등 골백번을 써놓아도 의미의 전달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때의 한글은 문자가 아니라 낙서나 암호에 불과하게 된다.

한글은 “바다”, “하늘”, “엄마”, “아버지”, “아들” 등등 순수 한국어 단어나 “하늘이 높다”, “바다가 푸르다.” 처럼 순수 한국어 단어로만 구성되어 있는 문장을 표기할 때만 뜻과 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는 문자의 역할을 하게 되지만 한자에서 유래한 단어나 漢文을 한글로만 표기하면 문자가 아닌 이상한 그림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소리와 의미의 결합체가 단어인데 단어의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는 문자는 문자가 아니거나 반신불수의 문자이다. 

한국어 어휘의 70%는 한자어이고 순수 한국어 낱말은 30%에 불과하다. 이것은 한국어 단어의 30%만 한글로 표기가능하고 70% 정도는 표기가 불가능하거나 불완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한국어 단어 70%는 한자로 표기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한글과 한자 2개 文字를 사용해야 한국어를 100% 정확하게 문자로 표기할 수 있다. 이를 수치로 표현하면 30%(순수 우리말 단어)+70%(한자어 단어)= 100%(한국어 단어 전체) 가 될 것이다. 한국어를 한글로만 표기하자는 것은 30+○=100이 정답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한국은 문자정책에 관한한 조지 오웰의 “1984”처럼 거짓이 진실을 깔아뭉개며 의기양양하게 활개치고 있는 독재국가인 것 같다. 독재 중에도 거짓의 독재가 가장 악독하고 피해도 가장 많다. 거짓의 독재는 인간의 정신을 황폐화 시켜서 문명을 파괴하는 가장 反문명적인 독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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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원효 2015-10-20 오전 10:42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중국과 우리의 말은 맞지 안습니다. 한문은 순서도 안 맞고, 띄어쓰기도 없어 묻는 말인지, 서술형인지 구별이 안되고, 전치사, 형용사, 부사도 구별이 안되고, 한자 자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식 한자와 다릅니다. 또 한자로 된 단어라도 대부분 우리 말로 되었지요. 구태어 잘 사용하지 않는 한자 단어라도 우리 말 단어로 쓰면 안되나요? 우리는 서로 말로 소통을 합니다. 거리가 멀거나, 시간의 차이가 있을 때 글로 남기고 그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말을 듣는 것 같이 뜻을 압니다. 잘 쓰지 않는 어려운 한자 단어를 말로 하면 알아 듣습니까? 그렇게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면 유식해 보이나요? 그러니까 보수 꼴통 소리를 듣는가 봅니다.

  • 요느하람 2015-10-13 오전 10:03

    만약 한자 병용을 해야 독해력이 는다면, 한자 병용으로 교육받은 세대가 그렇지 않은 세대 보다 독해력이 높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연구는 정반대입니다. 50대 이상의 독해력은 OECD 꼴찌인데, 한글 전용으로 배운 10대 후반 ~ 20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독해력을 갖추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한자 병용을 하려는 자들이 음모를 갖고 있다고까지 비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자가 덕지덕지 있는 문장을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본다면 오히려 학습의욕을 잃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은 쉬운 것부터 해야 하는 건 기본인데, 한자는 갑자기 교육의 등급을 올리는 것입니다. 즉 한자 병용은 국민 독해력을 떨어뜨리려는 기득권의 우민화 계획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한자 전용으로 가르치려는 한자는 한국에서만 쓰는 방식입니다. 일본, 중국은 서로 다른 방식의 한자를 쓰고 있지요.
    또한 한자 병용해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면, 한자를 잘 모르는 사람이 절대다수인 유럽과 아메리카 국가들은 몽땅 후진국이겠네요?

  • 커허허헉™ 2015-10-09 오후 3:31

    馬登님께 直言 하나 올립니다. 趙甲濟 先生의 最近 言動은 도리어 漢字를 混用하면 早期에 癡呆가 온다는 傍證이 될 수도 있을 터인데 참으로 慘憺한 心境일 따름입니다.

  • 한바다 2015-10-09 오전 7:00

    한자를 일상에서 학문에서 常用하지 않는 한 이 나라는 천 년이 가도 노벨상 타지 못한다.일본을 보라. 그들은 문학상을 3번이나 受賞하고 과학분야에도 수 없이 수상했지만 이 나라는 한 명도 없다. 무엇이 문제인가. 바로 한자의 상용이다.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한 의식구조의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태어나면서 부터 한자를 사용하는 일본인, 생활에서, 학문에서 ,한자속에서 사는 일본인, 그들을 이길 수 있겠는가.
    그런데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倂記를 반대에 밀려 연기하는 우리들의 바보같은 행위는 우리를 무식하게 한다.

  • 馬登 2015-10-09 오전 1:03

    무슨 컴플랙스 있소이까.. 아래 커허허헉 씨. 참 내. 비꼬지 말고,점잖게 할말 만 올려나 보시지요. 최근 서울시장 아들 신체검사 문제와 5.18 광주사태 당시 (시스텀 클럽의 지만원씨와는 달리) 북한군의 적극개입을 부정 하신 조갑제 선생께서 조만간 무슨 판단을 내놓으시지 않겠습니까 ? 또 한국어는 漢字 + 한글 임을 이제는 부정할 사람이 수십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야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만, 그건 순전히 언어학자가 아닌 조선생님의 실용적인 기자정신에서 온 덕분임을 인정토록 하시지요... 기자라고 영어 잘하는 사람 아직 본 적이 없소이다. 그렇다고 딱 부러지게 정론을 펼치는 언론인이 드물다는 사실은 한국 사회의 미성숙과 지성의 결여임 나타낸다고 인정합시다요.

  • 커허허헉™ 2015-10-08 오후 4:00

    純粹하게 한글만 使用하는 것보다 漢字를 混用해야만 文明人이 된다는 趙甲濟先生! 그 분께서는 너무나도 知性과 博識을 갖추다보니 醫學博士를 壓倒하는 洞察力을 發揮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 趙甲濟先生을 본받아 漢字를 愛用하자. 그리하면 MRI도 數十年 專攻한 醫師보다 잘 解讀할 수 있게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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