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년에 설립된 이후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한 영국의 이턴 칼리지(13~18세 교육. 한국의 중 고교 과정)는 매년 1300명 정도를 입학시킨다. 19명의 수상을 배출한 이 학교는 전쟁만 나면 동창들이 많이 죽는다.
1차 대전에 참전한 이 학교 졸업생은 5619명이었다. 해군(해병대)이 163명, 육군이 5320명, 공군이 136명. 戰死者는 1157명. 약20%가 죽었다. 전체 영국군의 전사율은 약11%였다. 이턴 출신자들의 전사율이 두 배나 되는 것은 이들이 위험한 곳에서 용감하게 싸웠다는 傍證(방증)이다.
2차 대전 때는 4960명의 졸업생이 참전하였다. 해군 398명, 육군 4050명, 공군 512명. 전사자는 해군이 33명, 육군 572명, 공군 143명으로 총 748명. 戰死率 15%. 공군의 전사율이 높은 이유는, 1940년 여름 영국 공군이 劣勢에서 독일 공군의 공격을 막아낼 때 희생자가 많았던 것과 관계 있다. 참전자 수를 보면 징집 연령에 속한 졸업생 전원이 군대에 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학교의 人性 교육 지침을 요약하면 이렇다.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말라, 비굴한 사람이 되지 말라, 항상 상대를 배려하라, 弱者를 깔보지 말라, 잘난 체하지 말라, 다만 公的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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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타던 94세의 노병(老兵)은 바이든 미 대통령이 미군 최고의 훈장 ‘명예 훈장(medal of honor)’을 주려고 다가오자 있는 힘을 다해 스스로 일어섰다. 젊은 장교가 가져다 준 보행 보조기를 옆으로 밀쳐내고, 부축해 주려는 손길도 뿌리쳤다. 71년 전 미 육군 레인저(특수 부대) 중위로 한국에서 10배 넘는 중국군 병력과 맞서 싸웠던 남자의 자존심은 ‘국가의 명예’가 걸린 자리에서 꼿꼿이 서있지 못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다.>(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지난 5월21일(현지 시각) 오후 한미 정상이 나란히 참석한 가운데 백악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랠프 퍼킷 주니어(94) 예비역 육군 대령은 서훈 사유가 낭독되는 동안 모든 도움을 거절하고 2분 50초간 홀로 서있었다고 전했다. 퍼킷 대령은 6·25 전쟁 중이던 1950년 11월 청천강 일대 205고지에서 부대원 51명과 한국군(카투사) 9명을 이끌고 중공군 수백 명을 물리친 공로로 이날 명예 훈장을 받았다. 미국 최고등급의 훈장이다. 당시 23세였던 그는 부하들이 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세 번이나 참호 밖으로 달려 나갔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 지휘관의 용기에 감동받은 이등병 두 명이 “나를 버리고 가라”는 명령에 불복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퍼킷 대령은 수여식 후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오히려 한국인들에게 감사했다. “(바이든·문재인) 두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 위해 똑바로 서있고 싶었다”고 했는데, 청력이 약해진 그를 대신해 인터뷰에 응한 부인 진 퍼킷(88) 여사는 “그러지 말라고 말했는데도…”라며 남편의 말을 전했다.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던 퍼킷 대령은 수훈십자상, 은성·동성훈장 등 훈장을 받았지만 평소 자신의 공적에 대해 거의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백악관에서 명예 훈장을 받으러 오라고 전화했을 때도 “왜 야단들이오? 그냥 우편으로 보내줄 수 없습니까”라고 반응했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편 대신 제가 드리겠다”며 “(자랑스러운) 군 복무에 대해 약간의 야단법석을 일으켜가며 받으실 자격이 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진 여사는 퍼킷 대령이 “미국이 도왔던 모든 나라 중에 한국이 가장 감사를 표할 줄 안다. 기회만 되면 고맙다고 말한다”고 입버릇처럼 자랑한다고 했다. “포화가 쏟아지는 전장이 두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퍼킷 대령은 “한국에 가고 싶었다. 한국을 방어하는 것이 정말 내 소명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참전한 한국이 번영하고 발전된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한국을 도와 성공시키는 것이 내 임무”였다고 말한 그는 “긴 세월에 걸쳐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20%가 전쟁에서 죽은 영국 名門 이턴 칼리지 졸업생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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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8, 10:34












한때는 해가지지 않는 다던 나라 대영제국 ?
대처수상의 가치관이 살아 있기를
옥시사태의 비인륜적 모양새 , 그늘을 드리운다 .
연이은 브렉시트 사건
얼마전 축구국가대표 선수의 일본전을 앞두고 인터뷰할 때 한 말
''쉽게 지지는 않을 겁니다 ''
참으로 한심한, 의지없고 혼이 빠진 비겁한 기회주의 적 정신상태.
유엔에서 일하는 대통을 노리는 누구누구하고 참 많이 닮은 정신상태.
멋지네요.
부럽고요.
신사 나라 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