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배우려 하고 어른은 방해하고, 이런 나라는 韓國뿐이다!

아이들은 國字(한자)를 열심히 배우려 하는데 어른이 한사코 막는 나라! 아이들의 장래를 망치면서 독립운동하는 줄 아는 이들!
이상한 것은 外國語인 영어 교육은 장려하면서 國字(국어를 표기하는 문자) 교육은 한사코 막는다는 사실이다. 이보다 더한 反民族的 사대주의는 없을 것이다. 더 이상한 것은 사대주의적, 反民族的 일을 하면서 민족주의를 자처한다는 점이다.
 
일본에 유학을 가서 비로소 漢字를 배운 청년이 한 말이 이러하였다.
"漢字를 알게 되니 세상이 明瞭(명료)하게 보입니다."
언어는 事物을 인식하는 안경이다. 안경의 초점이 맞지 않으면 세상과 事物이 흐리게 보인다. 漢字와 한글을 혼용하면 초점이 맞는 안경처럼 사물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정확하게 思考, 행동할 수 있다. 한글과 漢字를 두루 아는 사람은 한글만 아는 사람보다 더 똑똑해진다. 더 출세한다. 돈을 더 번다. 좋은 品性을 갖게 된다.

외손자를 키워보니 漢字를 배워가면서 語彙力과 思考力, 그리고 분별력이 높아지는 것을 實感한다. 문제는 부모와 학생은 한자를 배우는데 어른들이 신문, 출판, 간판, 교과서에서 한자를 쓰지 않으니 배운 것도 잘 잊어버린다는 점이다. 이 지구상에서 어른이 아이들의 言語 교육을 방해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상한 것은 外國語인 영어 교육은 장려하면서 國字(국어를 표기하는 문자) 교육은 한사코 막는다는 사실이다. 이보다 더한 反民族的 사대주의는 없을 것이다. 더 이상한 것은 이들이 민족주의를 자처한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외손자가 학교에서 漢字 교육을 받았다. 漢字 어휘력이 빨리 느는 게 놀랍다. 人道, 自動車, 洪水, 强風, 水攻, 熱風, 石弓, 電光石火, 一刀兩斷을 읽고 의미를 안다. 造語(조어) 능력도 함께 발달한다. 눈 雪을 가지고 雪原(설원), 雪女(설여), 雪花(설화)라고 낱말을 만든다. 바람 風으로 造語를 하여 나에게 덤빈다.
“할아버지, 강할 강, 바람 풍, 强風이 간다. 받아라!”
내가 “지킬 防, 간판 牌, 방패로 막았다”고 하면 “또 받아라”하고, 이렇게 말을 만든다.
“번개 전, 불 화, 전화(電火)를 받아라.”
내가 “바다 해, 바람 풍, 海風으로 막는다”고 하면 또 이렇게 나온다.
“강할 强, 큰 大, 돌 石, 부술 破, 강대석파를 받아라.”
내가 “좋다. 물 수, 막을 방으로 막는다. 水防이다”라고 하면 金光電速, 土風, 暗黑鐵拳, 光速風, 光速流彈, 鋼鐵刀破, 火焰放射器 등 별별 무기가 다 등장한다. 한자를 이러 저리 둘러대면서 멋대로 무기를 造語하는 것이다.
생각이 가는 대로 이런 말도 한다.
“흙 土, 봉할 封, 흙에 파묻어버린다.”
“미칠 狂, 병 病, 몸 身, 狂病身.”
“빠질 익, 죽을 사, 몸 체, 溺死體.”
漢字의 무한한 造語능력을 實證한다. 3000자의 한자를 알면 상호 組合에 의하여 수십 만 단어를 저절로 알게 된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텔레비전을 보던 아내가 옆에 있는 딸에게 '야동, 야동 하는데 무슨 말이고?'라고 물었다. 딸이 여덟 살 아들(吳政錫)이 옆에 있는 것을 의식해서 '그런 말을 하면 어떻게 해요'라고 난감해 하였다. 이 순간 政錫이가 나섰다. 漢字(한자)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할머니, '야동'을 몰라? 밤 夜, 움직일 動이잖아. 밤에 움직이는 놈, 도둑이야, 도둑!'

*만 열 살(초등학교 4학년)이 된 정석이가 며칠 전 수학여행 일정 표를 받아들고 집으로 왔다. 외할머니에게 묻는다.

"할머니, 나는 수학이 싫은데 왜 하필 수학여행이야? 과학여행이었으면 좋겠다."
"야, 그 수학은 數學이 아니고 修學이야. 여행하면서 공부한다는 뜻이야."
"할머니, 그런데 점심은 중국식이고, 저녁은 돌솥 비빔밥이래! 야, 신난다."
안내문을 읽어보니 '조식-중식-석식'으로 되어 있었다. 정석이는 자신의 漢字 지식에 비추어 중식을 中食(중국식), 석식을 石食(돌솥밥)으로 이해한 것이다.

나는 정석이와 같은 국민학교 4학년 때 신문을 열심히 읽었다. 그때도 정치에 관심이 많아 1면부터 읽었다. 당시 신문 기사는 漢字語를 거의 전부 漢字로 표기하였다. 紙面이 새까맣게 보였다. 그렇게 신문을 精讀하면서 어른들에게 물어가다가 보니 어느 새, 저절로 漢字의 文理가 트이는 것이었다. 학교에서 한자를 배우지 않아도, 신문을 통하여 저절로 한자를 읽을 수 있게 된 이들이 많다. 신문이 교과서였다. 漢字의 위대한 장점은 '자주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점'이다.

외손자처럼 유치원 시절부터 열심히 한자를 배우는 아이들이 많지만 일상 생활에서 어른들이 漢字를 말살하여 배운 漢字도 잊어먹게 만들고 있다. 아이는 정상적인 말, 그것도 敎養語를 배우려 하는데 어른들이 악을 쓰고 막는다. 그런 면에선 세계 유일의 나라이다.

OECD의 문장이해력, 즉 文解力 조사에서 한자混用을 하는 일본인은 세계 1등이고 漢字를 배척한 한국인은 평균 이하이며 고급 문서 이해력은 꼴찌권이다. 문해력이 높으면 수치이해력도 높아지고 기술적 문제 해결 능력도 높아 소득, 취직, 건강, 사교성에서도 유리하다고 한다. 아이들에 대한 漢字 교육을 막는 어른들은 아이들의 장래를 망치는 이들인데 한국에는 너무 많다. 정신이 병 들고 있는 것이다. 민족의 魂은 국어에 담기는데 그 그릇을 깨고 있는 것이다.

외손자에게 "왜 아이들은 한자를 배우려 하는데 어른이 막으려 하는지 알겠어?"라고 물었다. 대답이 걸작이다.
"漢字를 모르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지게 되니까 그렇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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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남 2016-06-30 오전 10:15

    어휘의 지식은 사고력을 넓게하고, 사고력의 폭이 넓어짐은 지식의 발달을 가져오게 된다. 글로벌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의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위해서는 젊은이들의 사고의 폭을 넓여 주는 교육이 매우 중요 하다고 판단 됩니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의 언어(영어,불어등)는 외국의 어휘를 자국의 언어로 받아들여 소화 함으로 인하여 그 어휘가 다양하고, 소위 같은 뜻의 단어 이지만 뉘앙스가 다른 여러 단어를 갖고 있음으로 해서, 사고의 다양성은 다양해지고, 이는 창의적인 문화 예술 과학으로 발전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도 과감히 여러 언어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그것이 한자 이든 일어이든 베트남 언어이든 받아들여 우리것 화 하는 작업과 교육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보여 집니다.

  • 자장가 2016-06-29 오후 3:26

    우리 말을 쓰기를 장려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후대들이 아세아 국가들 사이에서 특히 한자 영향권내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한자를 모르면 안된다. 어린 시절에 작은 노력을 더하여 장차 아시아 국가들 틈에서 활동하고 성장을 할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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