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아니라 차라리 인민이라 부르라!

지금 언론이 탄핵 국면에서 내지르는 "국민만 보라"든지 "국민의 명령"이란 슬로건은 그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은 쏙 뺸 제한된 국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국민은 英美의 시티즌이란 개념보다는 좀더 엄격하고 협소한 개념입니다만, 세금을 내고 국가의 의무를 다하면 정치 종교 신념이 다르다 할지라도 국가 공동체 안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인격체를 말합니다. 따라서 국민을 참칭할 때는 그 모든 정치 종교 신념을 초월한 개념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안보라든가 자유라든가 권리라든가 하는 개념이 대표적인 개념입니다. 한데 지금 언론이 탄핵 국면에서 내지르는 "국민만 보라"든지 "국민의 명령"이란 슬로건은 그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은 쏙 뺸 제한된 국민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엉큼한 정치적 속임수로 국민이란 개념을 왜곡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국민들이란 소위 黨이 하면 따른다는 개념의 인민과 같거나 흡사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인민만 보라"든지 "인민의 명령"으로 바꾸라고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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