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分進合擊 전술로 어둠의 세력을 이기자!

투표율 높이기가 핵심이다. 이런 분진합격 전술은 자유민주주의의 생리, 인간의 본성과도 어울린다. 자연스럽다는 뜻이다. 자연스러운 것은 아름답고 힘이 있다.

우파는 분열로 망하고 좌파는 자충수로 망한다. 우파가 단결하면 흥하고 좌파가 겸손하면 이긴다는 말이기도 하다.

우파의 3大 행동윤리를 나는 대동단결, 백의종군, 분진합격이라고 설명한다. 핵심은 分進合擊(분진합격)이다. 각자 전진하되 공격할 때는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합치자는 뜻이다. 우파는 개인 능력이 뛰어나고 개성이 강하여 좌파식으로 단결하기 어렵다. 명령을 받아 행동하는 것을 싫어한다. 이번 태극기 집회는 자발적이고, 개인적인 참여가 거대한 흐름을 만든 점에서 우파 운동의 새 場을 열었다. 이 분진합격의 성공사례를 선거판에서도 살려야 한다.  

分進合擊 전술을 선거판에 적용하면 이렇게 된다.

첫째, 우파 진영에선 상호비방을 삼가야 한다. 생각이 다르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대동단결을 해친다. 한국인들은 나와 다른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틀리다'는 말의 뜻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다르다'이고 다른 하나는 '잘못'이란 의미이다. 즉 나와 다르면 잘못 되었다는 의식이 거의 자동화되어 있는 것이다. 이래서는 우파가 좌파를 이길 수 없다. 생각과 방법이 달라도 목표가 같으면 동지이다. 3월21일 현재 우파의 목표는 종북좌파 연대 세력이 청와대를 차지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둘째, 이 목표를 이루는 수단은 다를 수 있고 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정당을 만들자는 사람, 자유한국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사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사람, 국민의 당 안철수까지도 포용해야 한다는 사람 등등. 이런 다양한 생각이 4월 중순에 가면 정리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민의당 후보, 자유한국당 후보로 鼎立(정립)될 것이다. 이념적 배신 정당인 바른정당은 후보를 내더라도 자연스럽게 고사당할 것이다. 지금의 여론구조로는 3자 대결 때 고정표가 많은 민주당 후보가 유리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의당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가 단일화해야 한다는 압력이 생길 것이다. 단일화가 가능할까?

셋째, 후보 단일화의 조건은 對北(대북)정책과 안보정책의 단일화일 것이다. 사드배치, 개성공단, 北核(북핵)정책, 韓美(한미)동맹에 대한 정책에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경제, 복지정책에 대한 차이는 부차적으로서 굳이 단일화하지 않아도 된다.  

넷째, 分進合擊을 하려면 목표뿐 아니라 수단에 대하여도 합의가 이뤄지면 더 좋다. 우파가 최대공약수를 찾아야 한다. 우파와 중도가 섞이는 단일화에 반대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강경 우파는, 선명한 노선으로 치열하게 싸워야 지더라도 우파의 진지를 구축할 수 있고, 지방선거와 총선을 기약할 수 있다는 논리를 앞세울 것이다. 급한 김에 종북좌파 세력의 권력장악부터 막아야 한다는 이들도 많다. 그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공통점을 찾아야 한다. 그것은 투표율 높이기 운동이다.

지난 해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진 것은 공천과정에서 국민들을 짜증나게 한 데다가 투표 직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가 압승하는 것으로 나와 우파 성향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동기가 약해진 탓이었다. 이번엔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두 가지 있다.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분노와 종북좌파 집권 가능성에 대한 불안. 이 분노와 불안을 자극하면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다. 투표율 90%를 목표로 삼고 “투표장으로 다 나가자” “위헌탄핵을 투표로 심판하자”고 나선다면 투표율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젊은 층보다는 아무래도 老壯層(노장층)의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다섯째, 그렇다면 분진합격의 핵심은 투표율 올리기 운동이다. 지금부터 할 수 있고 생각이 다른 이들도 이 점 하나엔 합의가 될 것이다. 분진합격은 상호비방 금지, 단일화 노력, 투표율 높이기 운동 등으로 요약된다. 투표율을 높이는 한 방법이 헌법재판소 결정문 비판이다. “헌재가 망친 나라, 우리가 살려낸다”, “투표로 복수하자” 등의 구호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이런 분진합격 전술은 자유민주주의의 생리 및 인간의 본성과도 어울린다. 자연스럽다는 뜻이다. 자연스러운 것은 아름답고 힘이 있다. 그래서 신바람이 난다. 애국심으로 신들린 사람이 된다. 아름다운 분진합격 전술로 어둠의 세력을 이기자!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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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jh 2017-03-26 오후 10:55

    종북 세력이 집권하는 것을 막아야 하지만 세상이 미쳐돌아가는 것같아서 걱정입니다. 여기서도 우리기리만 아는 이야기처럼 안으로 맴도는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종북이 왜 무서운 것인지, 왜 반역인 것인지, 관주사태가 왜 반역 놀음인 것인지 세상에 재미있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바람이 일으나야 합니다. 꼭꼭 숨은 이야기로는 어렵습니다. 애국세력도 젊은 친구들과 애국적인 연예인을 통한 선동전에 나서야 합니다. SNS라는 무기를 쓰는 종북에 맞서야 합니다.

  • 민주주의수호자 2017-03-22 오전 7:19

    조갑제 닷컴이 있어 위안이 되고 조갑제 선생님이 계서서 안심이 됩니다.
    조갑제 선생님 지난 12월 부산강연회에서 감기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강연하시던 모습을 보고 걱정이 많이 되었으나 눈오는 날 시청광장에서 연설하시던 모습을 보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할일이 많이 남아 있어 건강 잘 챙기시고 계속 용기를 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뭉치자 ! 싸우자 ! 이기자 !

  • 수루월광 2017-03-21 오후 11:39

    分進合擊! 처음 듣는 말입니다만 참으로 적절한 語句인것 같습니다.
    "우파는 개인 능력이 뛰어나고 개성이 강하여 좌파식으로 단결하기 어렵다. 명령을 받아 행동하는 것을 싫어한다" 보수우파를 너무나 함축성있게 표현한 말입니다. 분석이 뛰어나시니 해결책(행동강령) 또한 탁월하십니다. 조갑제 선생님은 옛날 나라를 잃고 이국땅에서 독립을 이끌던 지도자와도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직 선생님같은 분이
    계시니 이 나라는 절망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별로 한것도 없지만 주저않고 싶은 좌절감에서 일어설 힘이 생깁니다.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 ben 2017-03-21 오후 9:49

    항상 조갑제선생의 노고와 고견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선거 때 마다 느끼는 것인데요 한국사람들이 너무 잘 잊어버리고 또 너무 잘 용서를 합니다. 일일히 예를 들 수 없을 만큼의 잘못이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야당세력 입니다. 이들의 과거 잘못을 모두 다시 기사화하여 국민들에게 리마인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조갑제 선생께서 우호적인 여러 매체와 SNS등을 이용하여 국민을 계몽하고 깨우치는 거국적 운동을 펼쳐 주실것을 건의 드립니다.

  • 조월 2017-03-21 오후 6:02

    이곳에 오시는 동지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는 탄핵사태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 원인, 그들의 목적, 진행방법 및 마무리를 위한 그들의 양상을 눈으로 똑똑히 보아 왓기 때문에 더 이상의 고담준론이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할 일중에 실질적인 행동이 무었인가를 생각하고 그 결론을 실천하는 일만 남은 것 같읍니다. 저도 이젠 80을 살앗지만 아들과 손자들의 미래와 이 나라의 장래를 위하여 마지막으로 해야할 일은 주변 친구 친지들이 우리 동지가 되도록 설득하는 일과 그들이 투표장에서 우리 대통령을 선택하도록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간 서울을 오르내리면서 태극기 집회의 애국 연사들의 피나는 절규로 외친 이론으로 충분히 무장되어 있기에 이젠 실천하는 일을 삶의 마지막 보람으로 여길 것입니다.

  • 갈천 2017-03-21 오후 5:27





    차라리 투표율 올리는 것 보다 아예 투표율을 49% 이하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더 바람직 해 보입니다.
    국민의 당 박지원,전라도가 사드배치 찬성할 것 같습나까? 현재도 반대가 당의 방침인데. 정략적으로 반대당을 설득해서 반대급부를 주고 사드찬성파를 확장한 들 그것이 무슨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문재인이 되더라도 노무현이 그러했듯이 전면적인 반미 정책을 펴지도 못할 것이라 봅니다. 반미하다가 트럼프에게 박살나서 경제가 휘청거릴 위기에 처할테니까.
    49%가 못돼도 투표율이 20 이상 빠진다면 의미 있을 겁니다.

  • 칸타빌레 2017-03-21 오후 5:17

    홍준표는 영악한 사람입니다. 편파 언론일지라도, 우호적으로 이용할 속셈으로 박통을 잊자고 말한 것 같이 보이며(실지로 박통에게 애정은 없습니다.), 자신이 최종 후보가 된다면 헌재 판결의 부당성을 말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차악이라도 찾는 태극기 애국시민의 표가 필요하니까요. 그런 일이 없이 "(진)짜 (태)극기"가 최종 주자가 되면 좋을텐데..

  • zion 2017-03-21 오후 12:39

    분진합격! 100% 동의합니다. 다만 언론보도에 의하며 현재 4명의 후보중 지지율 선두라는 사람이 최종 후보가 된다면 탄핵에 분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겠나? 후보 자신은 그런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발언에서 간접적이긴 하지만 분명하게 밝힌바 있습니다. 그래서 박통은 이제 잊어버리자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선거전략이라면 더욱 분노하는 표심을 결집하기보다는 흩어지게 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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