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과 좌파, 司憲府와 검찰

士大夫, 士林, 양반, 과거시험, 司諫院, 弘文館, 司憲府, 탄핵, 당파싸움 등으로 상징되는 조선조의 지배층은 실천력이 약하므로 손쉬운 명분론을 무기로 삼았다. 이들의 전통을 이어받은 세력이 한국의 좌파이고 특권층이다.

 士大夫, 士林, 양반, 과거시험, 司諫院, 弘文館, 司憲府, 탄핵, 당파싸움 등으로 상징되는 조선조의 지배층은 실천력이 약하므로 손쉬운 명분론을 무기로 삼았다. 이들의 전통을 이어받은 세력이 한국의 좌파이고 특권층이다. 기자, 검사, 판사,  정치인, 노조, 교수들이다. 지식인들이 권력을 잡는 동양적 전통에 따라서 이들 신종 양반세력이 법, 언론, 권력을 좌지우지한다. 명분론의 포로가 되면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오만과 착각에 빠진다. 그리하여 배운 무식자가 된다. 이들이 나라를 이끌면 반드시 분열하고 쇠망한다. 경제와 군사와 외교가 지배하는 현실 세계에 전혀 맞지 않은 이들이 낡은 이념과 위선적 도덕론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이들 신종 양반계급은 법을 농단한다.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자들이 정치적으로, 이념적으로 법을 해석하고 자신들은 법 위에서 논다.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조선을 멸망으로 몰고갔던 이 세력의 후예들이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양반세력의 일반적 문제점은 이렇다.

  1. 말이 앞서고 실천력은 떨어진다. 理(이), 개혁, 민주 같은 말을 우상숭배하다가 보니 실천을 경시하게 되었다. 명분론의 포로가 되어 국제정세를 오판하고 國益(국익)을 잃었다. 총론만 있고 각론은 없는, 추상적인 말장난만 있고 구체적 실천론이 없는 공허한 정치로 始終(시종)한다.

 
   2. 국내적 시각에만 집착하여 국제정세의 흐름을 놓친다. 막을 수 있었던 임진왜란과 할 필요가 없었던 병자호란을 자초했듯이 막을 수 있었던 北核개발과 그럴 필요가 없었던 韓美동맹 약화를 자초했다.


   3. 당파적 이해관계를 國益보다 우선시켰다. 양반들은 도요토미의 침략 가능성을 판단할 때도 당파적 이해관계로 했고 좌파는 북한보다 보수를 더 미워한다.


   4. 동맹외교의 파탄: 仁祖(인조)는 망해가는 明과의 동맹을 지속시키려다가 전란을 불렀고, 좌파정권은 망해가는 북한정권의 대변자 역할을 하려다가 최강의 동맹국과 멀어졌다.


   5. 주관적인 도덕을 객관적인 法治 위에 놓는다. 조선조 양반들은 孝(효:家事)를 忠(국가) 위에 놓았듯이 좌파는 민족을 국가보다 우선시키려 한다.


   6. 사대주의: 조선조의 양반들은 중국이 원산지인 朱子學(주자학)을 우상숭배하여 조국의 이익을 희생했다. 좌파는 시대착오적인 외래思潮(사조)-사회주의와 계급주의에 눈이 멀어 자주적 視覺(시각)으로 조국의 현실을 바라보지 못한다.


   7. 군대, 경제, 과학, 기술, 합리로 대표되는 근대적 제도와 실용적 정신이 결여되었다.


   8. 조선조 후기의 양반세력과 좌파의 가장 큰 공통점은 후진성이다. 또 다른 공통점은 그 후진성을 감추기 위해서 두 세력이 개혁과 斥邪(척사)와 같은 도덕적 명분론을 내세운다는 점이다.

 
   9. 남탓하기와 '일단 반대'가 버릇이다. 반대와 탓하기엔 깊은 지식이 필요 없다. 代案(대안)과 건설에 자신이 없으니 富者와 성공자를 공격하는 데서 존재의미를 발견한다.


   10. 한국의 보수는 조선조 양반의 還生인 선동언론, 정치검찰, 제왕적 국회, 귀족노조를 혁파하는 革新세력으로 거듭 태어나야 표를 요구할 수 있을 것이다.  

    11. 한국은 좌파 600년, 우파 60년이다. 좌파의 역사적 뿌리는 깊다. 자유, 개방, 과학, 실용, 국가, 법치를 중심 가치로 하는 우파는 위선적 도덕론으로 무장한 좌파에 밀릴 수밖에 없다. 시행착오와 시간이 필요하다.  몇 세대만에 해결할 문제도 아니다. 단, 전쟁이 일어나면 人命 희생을 딛고 문제가 빨리 해결되는 수가 있다. 그렇다고 전쟁을 부를 수도 없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도고시게노리 2017-05-20 오전 1:19

    선생님 김 독자 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일간에 인사 드리겠습니다.

  • 오광석 2017-05-05 오후 12:30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뜬금 없는 좌파 600년 우파 60년. 우리의. 약점은

    1.이성계일당이 일으킨 이씨 종친의 쿠테타에 의한. 비굴과 굴욕의 쌍놈의 이씨종친의
    시대.
    2.당.원.명.청.왜에 머리가 터지도록 당하면서도 .우리는 평화를 사랑한다고 .견강부회적 사고에 함모뢴어리석은 민족성.
    3.역사와 전통이라는. 위선적. 조상숭배 사상 속에. 머리가 터져도 명분이 어쩌네.저쩌내. 하면서 좌파우파 하면서 이를 갈고 갈듬을 조장하는 민족성
    4 힘도 없는 능력없는 민족성이라 평화를 오래된 테잎 레코드 처럼 반복만 하는 나라
    5.대내적으로. 갑질하는 대표적 인간들. 50년이 넘는 지역 편견주의.
    6. 건국의 아버지.근대화에 아버지 대를 이은 찬양 칭송이 북괴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대한 일변단심 충성 맹서를 넘어 꺼뻑 죽는 시늉을 하는 개념없는 넋 잃은. 좀비 집단들의 개인우상 숭배 ㅡ이러니 나리가가. 남의 나라 지배받는 것이 일. 수
    7.한반도 비핵화. 누구 좋아라고 이러니 또. 비극의. 국가 조성의 민족을 남을 수. 밬에
    자주국방은 물건너 가고.매날 하는 소리 한반도 비핵화
    중국의 티벳지배와 미국의 손바닥에. 놀아나는 대한민국 이래서. 이나라는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의ㅡ. 지배에서 못 벗어나지.
    ㅡ이산의 좌상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샤리지고.신사임당.이산.율곡.퇴개의. 상이 지폐에서
    살아지는 날이 이. 나라 살길이다.
    ㅡ또한 국기의 문양이 바뀌는날 이 나라 운명도 바뀐다.
    ㅡ그래.날마다.되지도않는소리 해되면서 죄파니 우파니 하다 보먼 또 다른 나라 속 국이되어 있으리라.
    ㅡ광개토.을지문덕.강감찬.안중근.강재구등의. 인물을 지폐의 인물로 교체하는 날 이 나라. 운명이 바뀐다ㅡ한반도는 미국의 플로리다 반도가 아니다.
    ㅡ핵무기. 보유하고.사드도 배치하도록 해야 한다.
    이제 그만 친박.친노 그만하고 스스로 일어나자.

  • 송영필 2017-05-05 오전 11:38

    한국 신종 좌파의 특징은 배운 지식을 자기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실, 정의보다는 자기 이익에 맞는 파당 편에 서는 것입니다. 그것도 위선적인 명분론을 내세우고... 그러나 이런 명분도 자기 이익과 맞지 않으면 또 다른 명분을 내세워 배반을 밥먹듯이 해대고요.. 누가 배반이라고 비난하면 정의를 추구한다고 그럴듯하게 말하고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습니다. 이런 인간들과 저는 같이 살면서 대한민국에서 지식인들과 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조기자님이 말한 교수들이 대표적으로 이런 부류들이지요.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