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386
포항 지진 때문에 연기된 修能과 관련하여 인터넷에 찬반양론이 뜨겁다.
포항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잘 한 조치라고 말하는 이도 있고, 문재인이 무책임하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많다.
나 개인적으로는 고3수험생을 자식으로 둔 부모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지지만, 포항지역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연기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번 修能연기와 관련하여 문재인의 일하는 스타일을 한번 곱씹어본다.
이번 修能시험 연기는 문재인 자신이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오후 5시 40분께 끝난 수석·보좌관회의는 일단 예정대로 수능을 치르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는데 문재인이 연기를 결정했다고 한다. 형식은 행안부 장관의 건의를 받았다고 하지만.
5시경에 청와대에서 회의를 했다면 그 때부터 그 다음날 修能시험이 시작되는 시간까지 15시간 이상의 시간이 있었다.
만약 이명박이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아마 정반대의 결정을 했을 것이다.
그 15시간 동안 시험 연기할 구실찾느라 허비할 시간에, 고사장 안전진단 신속하게 실시하고 필요하면 대체 고사장을 빨리 찾아서 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했을 것이다.
이번 일 뿐만아니라, 그동안 문재인은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해결하고 일이 되도록 하려는 노력보다는, 항상 보류하거나 연기하는 식으로 도중에 포기하는 선택을 해왔다.
스님 한명 단식하니까 천성산 터널공사도 중단시켜버리고, 찌질한 영화 한편 보고 전문가도 아닌 몇 사람 이야기만 듣고 脫원전 하겠다고 하고, 地震나니까 먼저 드는 생각이 수능 연기라는 것을 보면 이게 문재인 스타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일을 쉽게 쉽게 처리하면 돈이 많이 든다는 부작용이 따른다.
천성산 터널 공사중단으로 인한 손실이 2조5천억이었고, 당장 얼마전 脫원전하겠다며 原電공사중단시킨 비용이 1000억이었고, 이번 수능시험 연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아마 엄청날 것이다.
배관에 물 좀 샌다고 배관을 다 바꿔버리고, 타일 몇 개 보수하는게 귀찮아서 그 위에 새로 발라버리고, 펌프 모타 수리하는게 귀찮아서 새걸로 바꿔버리고....
공무원들이 이런 식으로 일을 한다.
돈은 들지만 일은 쉽고 편하다.
그 돈 내 돈 아니니까, 신경쓸 것도 없고.
문재인은 일을 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다.
평생 한 일이 억울한 사람 소명 듣고 訴狀쓰는 일이었다.
그래서 들어오는 돈, 나가는 돈에 대한 손익개념이 좀 부족한 사람이다.
이 사람 뿐만아니라 청와대에 생산적인 일을 해서 세금 내 본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냐 하겠지만, 책으로 읽어서 아는 습득 지식과 경험으로 체화된 감각은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것이다.
이 사람 아쉬운 소리 다 들어주고, 저 사람 부탁 다 들어주고 하면, 자기는 착한 사람 행세하며 생색을 있는대로 내겠지만, 그 비용은 전부 국민과 사회가 부담해야 한다.
수능시험 연기한 것 하나만 갖고 말하는 게 아니라,
그 동안 일하는 스타일을 보면 매사가 위험회피적이고 눈치보기식이고 결정미루기식이다.
청와대 참모들은 수능시험 연기를 결단이라고 부르는데, 달리 보면 남의 돈으로 생색내고 나는 책임은 회피하고 생색만 내는 쉬운 길만 골라가는 비겁한 지도자처럼 보인다.
문제를 해결하고 일이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보다는 쉽고 편한 길만 찾아가는 게 습관이 된 사람같아 보인다.
남한테 욕듣는 것 보단 좋은 소리만 듣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지지율은 높은데 취임이후 지금까지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수능시험 연기에서 보여지는 문재인 일머리
- 부산386(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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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9, 09:17












수학능력시험 불필요.
無償 給食한다고 敎育 예산 다 퍼 나르고, 老朽 학교시설 補修는 放置한 결과가 사상 초유의 修能 연기 조치다! 萬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교실 崩壞에 따른 책임 논란을 피하고 싶었겠지. '안봐도 비디오'다. 그래 놓고 결단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