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기록한 한국 선수들의 本名은 한국 언론 보도로는 알 수가 없다. 일본 신문을 봐야 한다. 오늘 아사히 신문을 펼쳤더니 漢字 본명이 적혀 있었다.
洪喆, 文宣民, 金英權, 具滋哲, 鄭又榮, 趙賢祐, 張賢秀, 孫興民, 尹榮善, 李鎔, 李在成이다. 참 좋은이름들이다. 부모가 정성을 다하여 성공하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들이다. 좋은 뜻을 가진 漢字가 모였다. 밝을 喆, 베풀 宣, 불어날 滋, 밝을 哲, 또 又, 꽃 榮, 어질 賢, 도울 祐, 일어날 興, 착할 善, 녹일 鎔, 이룰 成.
최강 독일팀의 슛을 모조리 막아낸 골키퍼의 이름이 조현우라고 하여 나는 궁금하였다. 趙인가, 曺인가? 나와 같은 趙이니 더욱 친근해진다. 어질고 남을 돕는 사람이 되라는 부모의 염원을 이번에 이룬 것이다. 인상이 선량하고 소감을 말할 때 부인을 언급하였다. 孫興民은 백성, 즉 국민들을 일어나게 한다는 뜻이다. 바로 그런 역할을 하였다.
한자 이름엔 呪術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부모의 희망이 깃든 아름다운 이름을 본인이 의식하면서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불러주면서 응원하는 것이다. 그 결과가 못되는 방향일 순 없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이름대로 살아간다는 무서운 이야기도 나온다.
이름의 이런 효과는 한글부호로 부를 때는 의미가 없다. 조현우, 손흥민엔 아무런 뜻이 없다. 그냥 소리일 뿐이다.
오늘날 한국의 위기는 정신과 영혼의 위기이고 이는 정신과 영혼을 담는 그릇인 韓國語의 위기이다. 한국어는, 30%의 土俗語는 한글로, 70%의 한자어는 漢字로 써야 정상적으로 사용된다. 한글전용 한국어는 암호나 소리로 전락한다. 정신을 담는 그릇이 금이 가 정신이 새고 있다.
일본 신문을 봐야 축구 스타들의 본명을 알 수 있다는 것은 민족적 수치이다.












조갑제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귀체 만강을 빕니다.
손흥민의 민자는 敏이아니라 그 밑에 마음 心 자를 더 써야 합니다. 영리하고 지혜롭다는 뜻입니다. 敏자와 뜻은 비슷하오나 조상이 지어준 한자를 존경해 줘야 한다는 뜻에서 이 댓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