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평양 會談에서 저는 南北 두 金氏가 안해야 될 것을 한 것이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特히 우리 쪽에서 안했어야 될 것, 統一論議를 한 것
입니다. 統一論議, 金正日과는 對話는 할 수 있습니다. 金正日과는 交流도 할
수 있습니다. 金正日과는 協力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한테 得이 된다면.......
그러나 金正日과는 絶對 할 수 없는 것이 和解입니다. 金正日과는 絶對 和解
를 할 수 없습니다. 和解를 할 수 없기 때문에 金正日과는 統一을 할 수
없습니다. 統一의 對象이 될 순 없습니다.
우리의 統一 對象은 누구냐? 그것은 北韓住民 2000萬, 배고파서 오늘도
굶어죽고 있는 北韓住民 2000萬은 統一對象이고, 統一論議의 對象이고 對話의
對象이지만은 金正日과 그 政權은 絶對로 統一對象이 될 수 없습니다. 統一은
뭐냐? 같이 사는 겁니다. 國家라는, 같은 집안에서 같은 이불 밑에서 같이 자
고 같이 먹고 같이 生活하는 것이 바로 統一입니다.
그런데 金正日은 그 동안에 무슨 惡行을 저질렀느냐, 여기서 다시 想起
시킨다는 것이 意味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救濟手段이 있음
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하지 않아 가지고 北韓住民 300萬이 굶어죽는 것을
放置했습니다. 未畢的(미필적) 故意에 의한 殺人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頂上會談하기 위해 올라간 남한사람에게 食事待接을 했는
데 올라간 사람들이 한결같이 感歎하고 내려온 것이 뭐냐 하면은 “飮食이
끝내주더라, 우리가 가지고 간 飮食은 그 쪽에서 내놓은 飮食에 比하면 아무
것도 아니더라.”라는 飮食 자랑을 한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무슨 飮食이 나왔느냐? 곰발바닥 料理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샥스핀이 나
왔는데, 야자수 열매를 딱 쳐 가지고 그 안에 있는 속을 들어낸 다음에 거기
샥스핀 수프를 넣어 가지고 내왔습니다. 그리고 큰 배를 잘라 가지고 거기서
속을 들어내고 거기다가 김치를 넣고 돌을 달궈 가지고 돌 위에 고기덩어리
를 얹으면 아주 자연스럽게 굽히는 그런 料理가 나왔습니다. 곰발바닥 요리,
한쪽에서는 굶어죽고 300萬이 굶어죽고 한쪽에서는 곰발바닥 요리를 먹고 있
습니다.
그보다 더 나쁜 것은 곰발바닥 요리를 먹고 나와서 南韓에 와서 그 이야기
를 하면서 부끄럼 없이 金正日의 飮食이 아주 굉장하다는 칭찬을 하고 있는
우리 指導層 人士들의 良心입니다.
그러니까 南北關係의 基本的인 問題는 어디 있느냐, 우리 社會의 指導
層, 쉽게 말하면 우리 社會에서 權力을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의 道德性입
니다. 그 道德性은 단순히 돈을 안 받는다 潔白하다 하는 이런 意味의 道德
性, 그런 좁은 意味의 道德性이 아니라 한 國家를 責任진다는 것, 國家의 義
務를 다 한다는 것이 무엇을 意味하는가를 모르는 데서 오는 道德性의 危機
라고 생각합니다.
그 날 15日 오찬자리가 이상하게 술판이 됐습니다. 그래서 金正日이 따라주
는 술을 다 마시고 精神이 얼얼한 狀態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해 가
지고 비로소 깼다하는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쓰고 있는 國會議員도 있습니다.
대낮에 公式的인 자리에서 술판이 돼 가지고 손을 잡고 부른 커痢??所願
은 統一是繭遮?말이 무슨 말인지도 잘 理解를 못하고 있습니다.
南北關係에서 잘못 쓰여지고 있는 말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 그 중에서 和
解라는 말이 잘못 쓰여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北韓하고 和解를 할 수가 있습
니까? 和解할 수는 있죠. 우리는 그 동안 실컷 얻어맞고, 數百萬이 죽었는데
때린 쪽에서
“정말 잘못했다.” 南侵을 認定하고 謝過하고 補償하면은 우리가 容恕
(용서)하되 잊지는 말자. 이런 次元의 입장에서 和解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 “北侵했다. 北侵했다”고 하고 앞으로도 계속 赤化統一을 하
겠다고 이야기하는 상대하고 和解가 됩니까? 그런 狀況에서 加害者가 용서하
지 않는 狀況에서 먼저 被害者가 나서서 和解하자고 하는 이런 웃기는 이야
기가 個人間의 關係에서도 있을 수 없는데 하물며 個人間의 關係보다 100培
쯤 더 嚴格하여야 될 國家間의 關係에서 어떻게 南北和解라는 게 있을 수 있
습니까?
南北交流는 있을 수 있습니다. 南北協力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南北
和解는 絶對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을 南北和解時代라고 이야기하
고 있습니다.
南北和解時代가 아니죠 南北對決時代죠.
그러니까 이 말의 장난, 이 말을 장난해 가지고……, 共産黨의 武器는 뭡
니까? 共産黨의 武器는 自古로 宣傳 煽動(선동), 그들은 心理戰의 鬼才들입니
다.
그 宣傳 煽動은 뭐냐 말의 意味를 바꿔 버리는 겁니다. 말의 意味를 거꾸로
돌려놓으면 됩니다. 人類歷史上 가장 지독한 守舊勢力, 守舊反動勢力이 바로
共産黨인데 自己들을 進步勢力이라고 합니다. 人類歷史上 最大의 專制 獨裁勢
力인 自己들을 民主主義勢力이라고 얘기하거나 改革勢力이라고 얘기하고, 反
民族勢力이면서도 自己들을 民族勢力이라고 얘기하고, 事實上 反統一勢力이면
서도 自身들을 統一勢力이라고 얘기합니다.
말의 意味를 완전히 거꾸로 돌려놓는 그들의 言語戰術을 看破하지 못하고
우리가 和解라고 하고 있습니다. 和解가 아닙니다. 和解가 되었다면 우리는
金正日 政權 하고 統一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南北韓의 두 金씨가 南韓의 聯合制 統一方案과 北韓의 낮은 段
階의 聯邦制案이 비슷하므로 이것을 統一하는 쪽으로 論議하자고 合意를
했습니다.
어떤 人質犯이 한 家族을 拉致(납치)해 가지고 警察과 對峙(대치)하고 있다.
그러면 警察은 人質犯과 對話를 해야 합니다. 그것은 人質犯을 尊敬해서가 아
니라 납치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對話를 해야 합니다.
그런 次元에서 金正日 政權과 對話할 수 있습니다.
그런 次元에서 北韓 同胞들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金正日한테 돈을 줄
수 있습니다. 人質犯한테 돈을 줘 가지고 人命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
意味에서 經濟援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統一을 論議하는 것은 全혀 다른 次元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人質
犯하고 對話하는 것과 “人質犯하고 合房을 해 가지고 같이 산다.”하는 論議
를 하는 것은 완전히 別個의 問題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金正日이라는 20世紀의 3大 惡魔的 指導者와 함께 같
이 살자는 論議를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나 謝過도 하지 않고 後悔도 하지 않
는 그를 相對로 統一論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演劇이 아니라면 問題입니다. 저는 뭐 演劇으로 봅니다만은 演劇으로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演劇이란 것은 뭐냐? 서로가 서로를 속이는 게임입니
다.
金大中 大統領이 이것을 演劇이 아니고 “이것이 現實이다.”라고 생각하
면 앞으로 상당히 어려운 일이 展開될 것입니다. 이것을 演劇으로 보지 않으
면 앞으로 統一된 다음에 「金正日 大統領」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까지 豫
想을 해야 統一이 됩니다.
統一이라는 것은 어느 쪽을 排除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황원탁 安保首席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날 會談이 시작되자마자 金正日이
먼저 시작한 말이 “오늘 아침에 南朝鮮 텔레비전을 봤더니 大學街에서 人共
旗가 올라갔다고 檢察이 拘束을 하려고 하는데 이럴 수가 있습니까? 지금 여
기서 頂上會談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人共旗가 올라갔다고 해서 拘束
을 합니까. 이러면은 會談 못하겠습니다. 大統領께선 平壤에서 歡迎받은 것으
로 滿足하시고 돌아가십시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이런 厚顔無恥(후안무치)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金日成 大學에 太極旗가 올라갔는데 北韓에선 拘束을 안 합니까?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꺼낸 意圖는 明白합니다.
南北頂上會談을 통해서 노리는 것이 金正日은 두 개입니다.
하나는 우선 돈이죠. 南韓으로부터 돈을 받아야겠다. 결국 周邊國家를
돌아다니면서 찔러보고 뭘 해봐도 돈이 나올 곳이라고는 南韓밖에 없다.
그런데 南韓한테 돈을 받으면 低姿勢가 되는데 그렇지 않고 高姿勢로 받겠
다. 朝貢形式으로 받겠다. 弱한 쪽에서 갖다 받치는 賂物(뇌물)을 받아주는 形
式으로 받겠다 그겁니다.
同時에 이 機會를 利用해가지고 南韓의 親北勢力이 활개를 치고 自由롭
게 活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政治的 法的인 環境을 南韓에 造成하겠다.
金正日이가 人共旗 事件을 꺼낸 意圖가 그거 아닙니까?
人共旗 事件은 그날 新聞에 크게 報道되지도 않았어요. 南韓에선 가십처럼
報道되었습니다. 그것을 딱 걸어 가지고 “이럴 수가 있습니까.”라고 덤벼든
겁니다. 그것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지만 人共旗를 올렸다고 해서 아무도 調
査 안했습니다. 한참동안 太極旗와 더불어 大學街에서 날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金正日의 어떤 意圖를 대충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問題는
우리의 對應策을 우리 體制가 取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것이지 우리가 몰라
서 北韓한테 當한다는 말은 事實과 다른 얘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金正日이가 텔레비전을 통해서 상당히 豁達(활달)하고 禮儀가 있다라
고 비쳐졌다고 해서 金正日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이렇게 얘기합니
다. 金正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月刊朝鮮에서 그 동안 記事를 많이 쓰고
金正日의 唯一한 肉聲錄音을 한 5年 前에 60分짜리 錄音테이프를 만들어 나
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 立場에서는 이번에 텔레비전에 나온 金正日은 저희들이 알고 있는 金
正日 그 以下도 以上도 아니었습니다. 원래 金正日은 저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타난 金正日이 새로운 金正日이다.” 라고 떠들고 있는 사
람은 그전에 金正日을 잘못 봤던 사람입니다. 잘못 봤던 사람이 180度 變했
습니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180度로 또 變할지 모릅니다.
金正日은 바보가 아니죠. 金正日은 有能한 사람입니다. 어떠한 方向으로 有
能하느냐. 體制를 망치고 사람들을 굶어 죽게 하는 方向으로 有能한 사람입
니다. 有能하다는 方向이 다르죠. 權力을 오랫동안 維持하고 無慈悲한 肅淸으
로써 權力을 掌握하는 그런 技術에서 有能한 것입니다
그런 點을 南韓에 있는 對北 專門家들이, 한번도 否定해 본 적이 없습니다.
金正日을 無能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金正日을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동안 金正日을 잘못 봤다. 그것은 우리가 아니라 “내가
잘못 봤다.”라고 이야기해야 할 것을 南韓의 責任있는 사람들이 對北專門家
들이 “北韓 金正日을 잘못 봤다”'라고 같이 몰고 들어가서 “金正日은 그
런 사람이 아니더라 괜찮은 사람이다. 믿을 만한 사람이더라”라고 金正日에
대한 이미지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金正日은 무슨 말을 했느냐 “西海事件, 潛水艇事件 그것 내가
시킨 것 아닙니다. 나도 몰랐습니다.”라고...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 “그런 모양이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過去의 會談紀錄을 보면, 北韓體制를 조금이라도 理解하는 사람이면 말도
아닌 이야기라고 코미디로 웃어 넘겨야 될 것을 그 말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 政府의 責任있는 사람들이 金正日에 대해서 굉장히 좋은 印象을 가지
고 와서, 北韓의 가장 進步的인 사람이 金正日이고 오히려 金正日 側近에 있
는 사람들이 改革을 反對하는 사람인 것 같더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
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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