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先妣(선비)는 육두문자의 달인이었다. 그 가운데 “독이 깨질까봐 돌을 못 던지지, 쥐가 무서워서 이겠느냐”는 말씀이 생각난다. 생쥐 한 마리가 장독대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고 어린 필자에게 하신 말씀이었다. 돌을 던져서 생쥐를 잡으려다 잘못하여 장독이 깨질 것이 염려된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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