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걸작 '전쟁과 평화'는 한 러시아 농부의 잠자는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돌처럼 잠들고 빵처럼 일어난다'
누웠다 하면 돌처럼 깊게 잠이 들고 아침에는 빵처럼 가볍게 일어난다는 비유이다. 지금은 미국에 간 내 외손녀의 잠버릇이 이러했다. 이 경우엔 빵처럼 일어난다는 표현보다는 '발딱 일어난다'가 맞을 것이다. 재미 있는 새날을 어서 빨리 맞아들이려는 몸짓이었다.
산업사회가 정보화사회로 변모하고,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이 많아지면서 돌처럼 자기도 빵처럼 일어나기도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잠 잘 자는 것은 복이고 잘 자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돌처럼 잠들고 빵처럼 일어난다"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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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8, 0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