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의 '무궁화'

천안함 전사자들을 생각하면서
1980년대 중반에 나온 심수봉의 노래입니다. 박정희 대통령과10-26을 연상케 하는 노래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오늘은 천안함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가사를 올립니다.

무 궁 화



이 몸이 죽어 한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꽃이 피는건 이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날지도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에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라위해 눈을 못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없이 피진 않는다

의지다 하면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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