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let은 淨化(정화)의 제단에 바치는 희생의 제물

FREEDOM 교양영어(157) Hamlet

The Mystery of Death


In the aftermath of his father’s murder, Hamlet is obsessed with the idea of death, and over the course of the play he considers death from a great many perspectives. He ponders both the spiritual aftermath of death, embodied in the ghost, and the physical remainders of the dead, such as by Yorick’s skull and the decaying corpses in the cemetery. Throughout, the idea of death is closely tied to the themes of spirituality, truth, and uncertainty in that death may bring the answers to Hamlet’s deepest questions, ending once and for all the problem of trying to determine truth in an ambiguous world. And, since death is both the cause and the consequence of revenge, it is intimately tied to the theme of revenge and justice—Claudius’s murder of King Hamlet initiates Hamlet’s quest for revenge, and Claudius’s death is the end of that quest. 


The question of his own death plagues Hamlet as well, as he repeatedly contemplates whether or not suicide is a morally legitimate action in an unbearably painful world. Hamlet’s grief and misery is such that he frequently longs for death to end his suffering, but he fears that if he commits suicide, he will be consigned to eternal suffering in hell because of the Christian religion’s prohibition of suicide. In his famous “To be or not to be” soliloquy (III.i), Hamlet philosophically concludes that no one would choose to endure the pain of life if he or she were not afraid of what will come after death, and that it is this fear which causes complex moral considerations to interfere with the capacity for action.



죽음의 신비


아버지의 죽음의 영향 속에서 Hamlet은 죽음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히고 극의 진행에 따라 그는 죽음을 매우 다양한 시각(perspectives)에서 바라보게 된다. 그는 유령으로 現身(현신)된 죽음의 정신적 여파와, Yorick의 해골과 묘지의 부패하고 있는 시체와 같은 그런 죽은 사람들의 육체적 잔해 두 가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한다. 전체를 통해서, 죽음에 관한 생각은, 죽음이 모호한 세계에서 진리를 결정하려고 노력하는 문제를 단호하게 종결하면서, Hamlet의 가장 깊은 의문에 해답을 가져온다는 점에서(in that), 靈性(영성), 진리, 그리고 불확실성의 주제들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그리고 죽음은 복수의 원인과 결과 둘 다 이기 때문에, 그것은 복수와 정의의 주제와 밀접하게 관련된다―Claudius의 Hamlet왕 살해는 Hamlet의 복수추구를 시작시키며 Claudius의 죽음은 그 추구의 끝이다.


그 자신의 죽음의 문제도, 견딜 수 없도록 고통스러운 세계에서 자살이 도덕적으로 합법적인 행위인지 아닌지를 그가 반복적으로 깊이 생각함에 따라, Hamlet을 괴롭힌다. Hamlet의 비애와 비참함은 너무나 심해서 그는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 빈번하게 죽음을 갈망하지만 만약 그가 자살을 범한다면 기독교의 자살금지 때문에 지옥의 영원한 고통의 처분을 받게 될(consigned)것을 두려워한다. 그의 유명한 “사느냐 죽느냐” 독백에서 Hamlet은 만약 인간이 죽음 후에 올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삶의 고통을 견디기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며 복잡한 도덕적 숙고가 행동의 가능성에 간섭하도록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은 바로 이 두려움이라고 철학적으로 결론을 내린다.


 

*해설:

묘지에서 Hamlet은 인생사를 경멸하는 생각에 잠긴다. Hamlet은 어릴 때 그를 업어 주던 Yorick이라는 재담꾼의 해골을 들고 그 자신뿐 아니라 모든 인간이 살아 온 시간의 어두운 深淵(심연)을 생생하게 회상하게 된다. 해골은 죽음을 상징하며 웅변적이거나 정의롭지도 않고 강한 것도 아니며 악취로 Hamlet 내장을 뒤집어 놓는, 문자 그대로 해골에 지나지 않는다.


Hamlet은 고귀한 알렉산더 대왕의 시신은 塵土(진토)가 되었을 것이고 이 진토는 다시 구워져 술통마개로 쓰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Hamlet의 죽음에 대한 사실적이고도 통렬한 인식은 묘지 일꾼의 “죽은 사람 몸 안에 있는 수분은 시체를 썩히는 데 좋아요.”라는 말에 의해 더욱 浮刻(부각)된다. 그는 죽음에서 공포와 악취와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


<'아, 이 너무나 더러운 몸

녹고 녹아 한 방울의 이슬이 되고 싶구나.'>


죽음에 대한 Hamlet의 인식은 1막의 첫 독백에서 위와 같이 말할 때의 죽음에 대한 생각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 때는 죽음에 대한 祈願(기원)은 思念(사념)에 머물면서 현실과는 괴리되어 있었다. 죽음에 대한 동경은 사실이었지만 죽음을 말하는 용어가 상당히 아카데믹한 것이었고 죽음은 삶의 비애와 고달픔을 종식시키는 수단으로서 바람직하게 보였다.


비록 정신이 우울한 상태에 있었지만 Hamlet은 운명이 불가항력적이라 하더라도 운명에 굴종하기보다는 운명과 투쟁하고자 했다. 그리고 삶의 무의미에 대한 의식 때문에 심신이 망가지지도 않았었다. 이제 Hamlet은 죽음을 추상적이 아닌 구체적인 사실로 받아들이고 죽음으로 인해 모든 것이 無(무)가 되며 인간은 죽음 앞에 겸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죽음을 진심으로 수용할 자세를 가지게 된다.


묘지 일꾼들이 파고 있는 무덤이 Ophelia의 무덤이라는 것을 알게 된 Hamlet은 큰 충격을 받는다. 자신에 대한 Laertes의 격렬한 비난을 엿듣고 Hamlet은 응답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Ophelia의 무덤과 Laertes가 과도하게 늘어놓는 애도의 辭說(사설)은 Hamlet에게 새로운 힘을 주면서 그의 마음에 크나큰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가슴에는 열정적인 자기주장의 파도가 솟구쳐 오른다.


Hamlet은 무덤으로 뛰어 들며 자신이 왕자라고 선언한다. “이 사람은 덴마크의 왕자 Hamlet이다.”라는 선언은 적들의 어떠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왕자로서의 위신을 지키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Laertes에게 호통치는 말은 그가 실현하고자 하는 자아의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무얼 하겠어? 자, 말해 보아.

울 테야? 싸울 테야? 단식? 옷을 찢어?

눈물이나 나게 식초를 마실 테야? 거짓 눈물을 흘리게 악어를 먹을 테야?

나도 하겠어. 훌쩍거리려고 여기 왔어?

Ophelia의 무덤에 뛰어 들어 나와 맞서겠다는 건가?

함께 생매장을 당하겠다고? 나도 묻히겠다.

산이 될 때까지 흙을 덮어서 평지가 산이 되라고 했지? 흙을 퍼붓게 하라

우리 위에 흙을 얼마든지 올려서 꼭대기가 황도에 그을리며

오사山도 사마귀처럼 작게 보이게 하라. 아니 마음대로 말해봐

나도 너만큼 떠들 수 있어.>


행동이 말을 따라가지 못하면 그 행동은 거짓과 위선이 된다. Hamlet은 말과 행동의 일치를 불가능하게 하고 말 자체가 위선과 가장이 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인간사회에 절망하고 분노한다. Hamlet같이 절대정의를 추구하는 도덕주의자들에게는 분노가 일상이 되는 경향이 있다.


<때에 따라서는 무분별이 도리어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심사숙고한 계획도 실패하는 수가 있으니까.

손질이야 우리가 대강 해놓겠지만

마지막 끝마무리를 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Hamlet은 끝에 가서 위와 같이 말하며 外見 뒤에는 사물의 운행을 섭리하는 神이라는 전능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Hamlet은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 그는 왕을 죽인다. 그는 사악한 악의 종양을 제거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은 물론 7명의 다른 사람들도 죽는다. 비극 'Hamlet'이 우리의 심금을 울리게 되는 것은 참새 한 마리의 죽음에도 神의 섭리를 발견할 만큼 심원한 사고력과, 외견의 껍질을 뚫고 실재를 직시할 수 있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부패한 사회에 영합하지 않고 절대정의를 추구하는 Hamlet이 인간적인 한계와 부패한 사회조건으로 인해 패배와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淨化(정화)의 제단에 바쳐진 희생의 제물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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