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를로스 王과 대한민국 노무현의 차이
2005년 11월20일은 스페인을 40년 간 통치하면서 오늘의 번영과 민주화의 토대를 놓았다고 평가되는 독재자 프랑코가 사망한 지 30년이 되는 날이었고 22일은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즉위한 지 30년이 되는 해였다. 후안 카를로스 王에 대한 지지도 조사가 이날 발표됐는데 79%였다.
카를로스 王은 프랑코의 産物이다. 프랑코는 자신의 후계자로 스페인 부르봉 王家의 왕자인 카를로스를 찍어두고 자신의 死後엔 스페인이 立憲군주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11세인 카를로스 왕자를 직접 후계자로 교육시키기 시작했다. 1969년 7월 22일에는 프랑코가 지켜보는 가운데 카를로스 왕자를 장래의 국가원수로 선포하는 의식을 치렀다.
1975년 11월 20일에 프랑코가 죽자 37세의 카를로스 王이 등장하여 그 후 30년 동안 스페인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뒷받침했다. 1981년 2월 23일 민주화에 반대하는 군부 쿠데타 시도가 있었을 때 카를로스 왕은 직접 군사령관들을 설득하여 이 기도가 실패하도록 했다. 카를로스 왕과 소피아 왕비는 소탈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스페인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태국과 같은 立憲君主制(입헌군주제) 국가는 국가의 정통성과 정체성의 상징으로서나 국민통합의 ‘정신적 중심’에 王을 놓고서 수상 이하 내각은 실무 정치를 주관한다. 정쟁 때문에 국가가 분열되고 국민들이 內戰상태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스라엘과 독일 같은 나라는 입헌군주제 下의 왕이 하는 역할을 대통령에게 맡긴다.
盧武鉉 대통령은 이런 왕이나 대통령이 맡고 있는 국가의 정통성 및 국민통합성 수호의 임무를 포기하고 국민분열 공작에 앞장서다가 나라도 자신도 망쳤다. 아버지가 나서서 아들과 딸을 갈라놓는 일을 하는 꼴이니 한국은 '콩가루 집안'이 되었다. 국민 지지도가 약 80%인 카를로스王이 있는 스페인 사람들과 지지도가 10%대인 盧 대통령이 있는 한국인의 삶이 같을 리 없다.
스페인을 紀行(기행)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이곳 사람들의 표정이 밝고 대화를 즐긴다는 점이었다. 나라가 잘 되니, 즉 국민의 증오심과 질투심을 선동하는 지도자가 없고 경제도 잘되니 국민들끼리 인간관계도 좋은 것 같았다. 한국에서는 사석에서 노 대통령을 둘러싼 격론이 인간관계를 망가뜨리기도 하고, 노 대통령과 그 참모들 및 어용방송의 몰상식한 말들이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며, 그러다가 보니까 대통령 때문에 친구· 동료· 가족 사이가 나빠진다. 요사이 여러 모임에 나가면 평소 얌전한 사람들까지도 욕설을 해대면서 노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공격하고, 소수의 노대통령 지지자들은 변명과 억지로 대응하니 고성이 오고가는 싸움판이나 성토장이 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원래 좌익사상은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삼는 '증오의 과학'이다. 스페인 사람들 중 약 80%는 카를로스 왕의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한국인의 약 80%는 노대통령의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난다. 정치 지도자로서 할 수 있는 最善과 最惡의 두 사례이다.
2005년 11월20일은 스페인을 40년 간 통치하면서 오늘의 번영과 민주화의 토대를 놓았다고 평가되는 독재자 프랑코가 사망한 지 30년이 되는 날이었고 22일은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즉위한 지 30년이 되는 해였다. 후안 카를로스 王에 대한 지지도 조사가 이날 발표됐는데 79%였다.
카를로스 王은 프랑코의 産物이다. 프랑코는 자신의 후계자로 스페인 부르봉 王家의 왕자인 카를로스를 찍어두고 자신의 死後엔 스페인이 立憲군주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11세인 카를로스 왕자를 직접 후계자로 교육시키기 시작했다. 1969년 7월 22일에는 프랑코가 지켜보는 가운데 카를로스 왕자를 장래의 국가원수로 선포하는 의식을 치렀다.
1975년 11월 20일에 프랑코가 죽자 37세의 카를로스 王이 등장하여 그 후 30년 동안 스페인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뒷받침했다. 1981년 2월 23일 민주화에 반대하는 군부 쿠데타 시도가 있었을 때 카를로스 왕은 직접 군사령관들을 설득하여 이 기도가 실패하도록 했다. 카를로스 왕과 소피아 왕비는 소탈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스페인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태국과 같은 立憲君主制(입헌군주제) 국가는 국가의 정통성과 정체성의 상징으로서나 국민통합의 ‘정신적 중심’에 王을 놓고서 수상 이하 내각은 실무 정치를 주관한다. 정쟁 때문에 국가가 분열되고 국민들이 內戰상태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스라엘과 독일 같은 나라는 입헌군주제 下의 왕이 하는 역할을 대통령에게 맡긴다.
盧武鉉 대통령은 이런 왕이나 대통령이 맡고 있는 국가의 정통성 및 국민통합성 수호의 임무를 포기하고 국민분열 공작에 앞장서다가 나라도 자신도 망쳤다. 아버지가 나서서 아들과 딸을 갈라놓는 일을 하는 꼴이니 한국은 '콩가루 집안'이 되었다. 국민 지지도가 약 80%인 카를로스王이 있는 스페인 사람들과 지지도가 10%대인 盧 대통령이 있는 한국인의 삶이 같을 리 없다.
스페인을 紀行(기행)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은 이곳 사람들의 표정이 밝고 대화를 즐긴다는 점이었다. 나라가 잘 되니, 즉 국민의 증오심과 질투심을 선동하는 지도자가 없고 경제도 잘되니 국민들끼리 인간관계도 좋은 것 같았다. 한국에서는 사석에서 노 대통령을 둘러싼 격론이 인간관계를 망가뜨리기도 하고, 노 대통령과 그 참모들 및 어용방송의 몰상식한 말들이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며, 그러다가 보니까 대통령 때문에 친구· 동료· 가족 사이가 나빠진다. 요사이 여러 모임에 나가면 평소 얌전한 사람들까지도 욕설을 해대면서 노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공격하고, 소수의 노대통령 지지자들은 변명과 억지로 대응하니 고성이 오고가는 싸움판이나 성토장이 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원래 좌익사상은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삼는 '증오의 과학'이다. 스페인 사람들 중 약 80%는 카를로스 왕의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한국인의 약 80%는 노대통령의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난다. 정치 지도자로서 할 수 있는 最善과 最惡의 두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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