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자유라는 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남한과 북한과의 가장 큰 차이는 자유라는 말 속에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여러 가지 좋은 말을 많이 씁니다. 민주주의, 인민, 평등, 평화, 민족, 자주. 그러나 자유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남한에서는 자유라는 말을 가장 많이 씁니다. 자유 대한, 자유민주주의, 경제의 자유라든지, 언론의 자유 등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자유가 없는 북한. 이렇게 나누면 오늘날 남한과 북한이 왜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동포 여러분들은 자유라는 말의 뜻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체험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잘 모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한과 북한사람들의 사고방식 속에서의 자유는 그 의미가 크게 다릅니다. 북한사람들은 자유라는 말을 잘 쓰지 않으니까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체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역사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봉건적 조선족 시대를 거쳐서 일제 식민지로 갔다가 바로 공산주의 독재로 갔기 때문에 한번도 자유를 느껴 보신 적이 없습니다.
남한사람들은 해방이 되자마자 자유를 느끼면서 살았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자유가 정지된 적은 없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 잠시 정치적 자유, 언론의 자유가 부분적으로 제한된 적은 있지만 자유를 완전히 금지당한 적은 없습니다. 특히 언론의 자유를 금지당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사석에서 대통령을 욕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독재시대라 비판 받는 유신시대인 1970년대 말에도 사석에서 박정희를 욕하는 것은 마음대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잡혀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다만 글을 썼을 때, 행동을 했을 때 법을 위반했다고 해서 잡혀가서 가벼운 처벌, 또는 때에 따라서 무거운 처벌을 받은 적은 있습니다만 대통령을 욕했다고 해서 목숨이 달아난 사람은 지난 6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북한이 어떤지는 여러분 스스로가 잘 아실 것입니다.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습니다. 이것은 권리입니다. 유명한 미국의 독립선언서가 있습니다. 자유에 대해서 제일 정확하게 규정했다고 읽혀지는 문서입니다. 1776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이것을 기초한 사람은 토마스 제퍼슨이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미국의 3대 대통령을 지낸 사람입니다. 거기에 유명한 문장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진실들은 부정할 수 없는 신성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즉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자유롭게 창조되었다. 그는 평등한 창조로부터 양도할 수 없는 고유한 권리를 받았다. 그것은 생명을 지키고 자유를 누리며 동시에 행복을 추구할 권리이다.'
이것은 자유에 관한 권리를 강조한 가장 유명한 문서이고 더할 것도 없고 덜할 것도 없는 천하 명문입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자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좋은 말을 하였습니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자유라는 나무는 때때로 애국자와 독재자의 피를 마셔야 자란다. 이는 자유의 속성이자 거름이다.'
즉 자유를 위해서는 애국자도 피를 흘려야 하지만 독재자도 피를 흘려야 합니다. 독재자를 타도하고 그 과정에서 애국자가 희생되는 과정을 통해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세계 다수의 자유인들이 누리고 있는 정치적 자유는 싸워서 얻은 것입니다. 자유라는 나무는 피를 마셔야 자란다는 뜻이 바로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단적 자유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는 한 개인, 개인의 생명이 지구보다 더 소중하다는 기독교적 인생관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개인적 자유를 말합니다. 개인적 인권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집단적 권리를 주장합니다.
북한에서도 ‘프롤레탈리아’ 즉 근로인민대중의 권리가 소중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말만 그럴 듯할 뿐입니다. 북한에서 자유와 권리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것은 김정일이밖에 없습니다. 집단적인 권리와 집단적인 자유를 주장하지만 실제로 그 말은 독재자 한 사람을 위한 권리를 포장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미국의 독립선언서가 중요한 것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다. 그리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데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명을 보존하고 자유를 누리는 정도가 아니라 인간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즉 행복해질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북한동포 여러분들이 행복하지 못한 것은 김정일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한테서 받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행복해질 권리가 있는데도 불행하다면 그것은 김정일과 북한노동당 때문입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때문이 아니고 미국 때문도 아닌 것입니다. 왜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냐?
기독교적 사상은 인간은 하나님을 카피해서 만들었다고 주장을 합니다. 인간은 절대자인 하나님을 가장 닮은 존재다. 그러니까 평등과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흔히 평등과 자유라고 하면 대립되는 경우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유 속에 평등이 있고 자유가 평등보다 더 高차원의 개념입니다.
자유롭지 못한 평등은 자유가 아닙니다. 북한이 평등, 평등해도 자유롭지 못한 평등, 즉 다 같이 가난한 평등, 다 같이 부자유스러운 평등, 다 같이 감옥에 가는 평등, 다 같이 키가 작아지는 평등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유와 평등.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자유가 소중한 것은 인간 생명은 자유를 얻지 못하면 생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유롭지 못한 생명은 돌과, 무생물과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우선 언론의 자유가 없습니다. 거주 이전의 자유가 없고, 직업을 마음대로 선택할 자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선거를 통해서 조선노동당이 아닌 다른 당을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정치적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 토마스 제퍼슨에 대해서 좀 더 말씀드리자면 이 사람은 아주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여든 두 살까지 살았습니다. 그리고 박식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서양에서는 르네상스적 인간이라고 합니다. 철학, 정치, 문학, 건축, 등 모든 면에서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궁금한 것이 많아서 여기저기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부동산 투자를 아주 잘 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 있는데 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번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사를 자주 갑니다. 보통 5년마다 한 번씩 이사를 가는데 이사를 가는 이유도 이사를 가면서 이득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 아파트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한국 사람들은 부자가 되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너무 많이 한다고 해서 투기라고 부릅니다. 도박하는 식으로 한다고 해서 '투기'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투기'라고 하면 좀 나쁜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의 제 3대 대통령이 되었는데 당시 프랑스는 지금 미국에 어마어마한 면적의 땅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제퍼슨이 그것을 사들였는데 '루이지애나 매입'이라고 합니다.
'루이지애나'라는 주가 있는데 그 곳을 포함한 약 214만㎢의 땅을 프랑스로부터 사들이는데 2314만 달러를 주었습니다. 214만㎢의 땅이 얼마나 넓으냐? 한반도의 10배나 되구요. 당시 미국 영토의 반이 되었습니다. 즉 루이지애나 매입을 통해서 제퍼슨은 미국 영토를 두 배나 넓혔습니다. 15개 주가 생겼습니다.
이 면적은 현재 미국 영토의 약 23%에 해당합니다. 제퍼슨은 또 최초로 미국을 횡단해서 태평양쪽까지 가는, 정부가 조직한 최초의 탐험 팀을 보낸 사람입니다. 그래서 서부 개척이 이루어집니다. 또 명문대학인 '버지니아대학'을 세우고 또 자신의 농장을 잘 가꾸어서 워싱턴 근처에 있는 그의 농장은 지금도 관광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 토마스 제퍼슨은 실용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많은 명언들을 남겼습니다. 또 성공 비결도 남겼습니다. 제퍼슨은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10개항 계획이라는 것을 남겼는데 이것을 읽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생활에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퍼슨의 성공비결'
첫째.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둘째.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로서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
셋째. 돈을 벌기 전에 돈을 쓰지 말라.
넷째. 싸다고 해서 필요 없는 물건을 사지 말라.
다섯째. 자존심은 배고픔, 목마름, 그리고 추위보다 더 사람을 괴롭힐 수 있다. 즉 너무 자존심을 추구하다 보면 배고파지고 추워진다는 뜻입니다. 바로 북한이 이렇죠. 김정일이가 되지도 않은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폐쇄정책을 쓰다가 여러분들을 그렇게 배고프고, 목마르고 추위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여섯째. 너무 적게 먹었다고 후회할 일은 없다.
일곱째. 기쁘게 하는 일은 하나도 어렵지 않다. 사람은 즐겁게 하면 모든 것이 자동적으로 성취가 되고 지루하지도 않다는 뜻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동포 여러분들은 직업선택의 자유가 없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비극적인 상황입니다. 남한사람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에 저렇게 시끄럽게 살아도 뭔가 돈을 벌고 잘 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여덟째. 한 번도 나타나지 않는 악재, 즉 나쁜 일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했던가. 이 말은 뭐냐면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있으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비행기 안에서 이 비행기가 떨어질까 말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잠도 자지 못하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홉째. 물건을 잡을 때에는 부드러운 손잡이를 잡아라. 이 말은 무슨 일을 할 때에는 쉬운 일부터 시작을 하라는 뜻입니다. 시험을 칠 때 쉬운 문제부터 풀면 나중의 어려운 문제는 자동적으로 풀린다는 것입니다.
열 번째. 화가 났을 때에는 10을 세어라. 정말 화가 났을 때에는 100을 세어라. 즉 화를 내지 말라는 뜻입니다. 화를 냈다는 것은 욕을 했다는 것인데 욕을 하면 그 욕을 주워 담지 못합니다. 몸에 생기는 상처보다는 마음에 생긴 상처는 오래 남기 때문에 말을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토마스 제퍼슨은 좋은 말을 많이 남겼는데 이 토마스 제퍼슨을 한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대한민국을 세운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스스로 자신을 '나는 제퍼슨 주의자다. 제퍼소니안 민주주의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존경했던 제퍼소니안 민주주의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개인 민주주의를 해야 된다. 농민을 보호해야 한다. 중앙정부는 위험한 존재이다. 왜냐하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따라서 중앙정부를 잘 감시해야 한다. 그리고 종교와 정치는 절대 분리해야 된다는 것이 제퍼슨 민주주의의 핵심입니다. 왜냐하면 종교의 자유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치로부터 멀어지라는 것입니다.
정부는 종교 활동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되고 종교는 정치적 부패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이것은 아주 탁견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동시에 제퍼슨 민주주의의 핵심은 언론자유와 독재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북한에서 김정일이가 멋대로 하는 것은 노동신문과 평양방송이 김정일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한의 대통령이 독재자가 될 수 없는 것은 언론의 자유가 있어서 잘못할 때에는 마구 비판을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렇게 제퍼소니안 민주주의를 자처한 이승만 대통령은 한국에 그런 민주주의를 심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국민들로 하여금 그 민주주의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은 제퍼슨처럼 민주주의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북한이 쳐들어오고 남한에서 빨갱이들이 들고 일어나니까 법을 강하게 집행할 수밖에 없었고, 자유를 제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퍼슨도 자유를 존중한다고는 하지만 그 자유를 파괴하는 자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는 점을 끊임없이 강조한 사람입니다. 자유는 무한대가 아닙니다.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을 나중에 학생들이 혁명을 일으켜 쫓아내 버립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하와이에 가서 거기서 돌아가셔서 시신이 되어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던 사람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승만 대통령은 자신의 희생을 통해서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준 사람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학생들이 시위를 하다가 총을 맞아 부상을 했는데 그 부상한 학생들의 병원에 찾아가 보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불의를 보고, 즉 나쁜 것을 보고 들고 일어나지 않는 젊은이는 젊은이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고 퇴임을 결심했던 사람입니다. 김정일이가 이런 이승만 대통령 마음의 1000분의 1만 있다고 해도 북한은 달라질 것입니다.
자유는 소중한 것입니다. 자유는 그 무엇보다 더 생명만큼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소중한 자유를 빼앗아 가려는 독재자나 선동꾼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자유는 싸워서 지켜내는 것입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쟁취할 자유도 자유라는 나무가 피를 마시면서, 특히 애국자와 독재자의 피를 마시고 자라는 나무기 때문에 반드시 희생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는 그런 희생을 통해서 얻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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