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가 바뀌어야 스포츠가 발전한다

인내와 당당한 규칙을 가르치는 스포츠야말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같습니다.
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스포츠경기라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난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3시까지 저는 텔레비전 중계를 통해서 테니스 시합을 구경했습니다. 영국에서 열린 프로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이었습니다.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 선수가 지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3대 2로 미국의 앤드류 스테펀 로딕 선수를 꺾었습니다.

다섯째 세트는 6대 6이 되어 연장전으로 들어갔고 16대 14로 페더러가 이길 때까지 경기가 계속되어 모두 4시간 이상 진행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페더러 선수는 세계적인 중요한 시합에서 열다섯 번을 우승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하여 역대 최고 테니스선수로 꼽힙니다.

스포츠 하면 한국에서는 영화를 본다든지 책을 읽는다든지 하는 것과 같이 필수적인 하나의 문화생활로 되고 있습니다. 신문을 보면 2개 면 정도는 항상 스포츠 기사가 채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 방송에서도 스포츠 뉴스가 꼭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스포츠를 통해 즐기고 돈을 쓰는 것은 다른 문화생활에서 쓰는 돈과 같이 중요하게 평가되기도 합니다.

오늘날 스포츠는 인간생활의 가장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구경하고 함께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가 하는 평가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러한 스포츠로 제일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바로 프로골프의 타이거 우즈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1997년부터 프로에 데뷔하여 우승을 하기 시작하면서 매년 약 1억 달러를 법니다.

그동안 번 돈도 약 10억 달러가 넘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많은 돈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이 돈은 북한이 일년 동안 수출하는 액수와 거의 맞먹는 금액이라고 봅니다. 단체도 아니고 하나의 팀도 아닌 한 개인이 스포츠를 통해서 10년 사이에 이렇게 많은 돈을 벌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운동선수들이 자주 신는 신발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한 ‘나이키’는 타이거 우즈와 독점 계약을 하여 들어오는 광고비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자동차 경주선수들이고 그리고 미국의 프로농구 선수, 또 야구선수들도 돈을 많이 번다고 봅니다.

사흘 전에 우승한 로저 페더러는 올해 약 3000만 달러를 번다고 합니다. 이런 돈을 매년 번다고 하니 참 놀라운 일입니다. 한국에서는 지금 야구가 인기를 보이면서 유능한 야구선수들이 연간금액이 약 7억 정도, 외화로는 70만 달러 정도를 번다고 하지만, 미국에 비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이유는 야구경기를 중계하는 TV가 국내만 한정되어 있지만, 미국에서 벌어지는 권투시합이나 테니스, 프로축구도 모든 경기가 세계적으로 방영이 가능하고 광고도 많습니다.

따라서 그 선수들의 월급도 많고, 이름 있는 선수들로 광고가 인기 있으므로 보는 관객들도 많아지게 되므로 절대로 공짜는 아닌 것입니다. 스포츠를 통해서 돈을 번다는 것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더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스포츠로 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통일이 된다면 북한 사람들이 스포츠를 많이 선호할 것 같습니다. 원래 가난한 사람들이 스포츠를 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흑인들이 스포츠에 참여하면서 지금 미국야구선수들 중 절반은 흑인선수라고 할 수 있고 또 남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로는 돈을 벌기 위한 것으로 이 돈에 대한 차이로 이 목표가 생기면 열심히 노력하고 그에 맞게 성적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흑인선수들이 미국에서 야구시합에 참가하게 된 것은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1947년부터 처음으로 흑인들도 야구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그 전에는 많은 인종차별로 메이저리그에서 운동경기에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 선수들도 다른 나라에서 시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승엽’이라는 야구 강타자인데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야구팀에서 주전선수로 홈런도 아주 많이 치는 선수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한국에서는 많은 스포츠 단체가 생겨나고 있는데 주로 큰 대기업들에서 이러한 팀들을 만들고 또 그 팀을 통해서 회사광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스포츠 운동으로 적자도 보고 있습니다. 야구경기와 같은 경우에는 일년에 200억 원씩 적자를 보지만, 그것을 광고비라고 생각할 때 결코 적자가 아니기에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포츠는 예전에 교육으로부터 출발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북한도 그러하겠지만 남한의 학교들에서는 반드시 스포츠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도반, 태권도반, 테니스, 야구 등 한 종목 이상의 스포츠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스포츠는 엄격한 규율을 가지고 있어 이것을 통해 규칙을 배웁니다. 때문에 그런 스포츠에서의 규칙이 사회생활에서 법을 지키는 것과 같으며 이기고 지는 스포츠로 규칙을 지키면서 거짓없는 스포츠맨십이 생깁니다.

스포츠맨십이란 스포츠를 통해 신사가 된다는, 즉 영어로 젠틀맨이 된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스포츠맨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으로 학교에서는 스포츠를 교육용으로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는 악기다루는 법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등 그 한 가지를 다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몇 달, 혹은 몇 년을 반복하는 훈련을 통해 인내심을 가르칩니다.

말하자면 예술을 통해서 인내를 가르치고 스포츠를 통해 당당한 규칙을 가르쳐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학생들에게 교양을 갖게 되는 것, 이런 예술과 스포츠는 인간에게 필수적인 교양과목이 됩니다.

이렇게 되어 서울 올림픽과 동계올림픽, 그리고 대학생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유니버시아드 게임 등 아시아에서 4년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데 2014년엔 인천에서 열리게 됩니다.

이처럼 스포츠는 규칙에 따라서 진행되는 일종의 전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마치 전쟁과 같은 이기고 지고 하는 흥분을 스포츠를 통해서 즐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지고 그 이유는 국가나 인종, 종교의 차별도 없고 오직 경기승패에 대한 관심만 집중되기 때문에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 하나로 우승할 수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스포츠야말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같다고 봅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는 실력으로 승부하는 것이지만 사회주의 체제에서는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당성과 김일성, 김정일에 대한 우상적인 것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아주 불공평한 사회입니다.

그러기에 사회주의 체제에서는 스포츠도 발전하기 힘들고 국가가 뒷받침하여 메달을 많이 따기 위한 경기에 불과합니다. 스포츠경기로 선수는 돈을 많이 벌고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은 즐기는 스포츠가 발전하려면 우선 체제가 바뀌어야 합니다. 체제가 바뀌어야 북한 동포 여러분들도 누구나 참여하여 훌륭한 스포츠 선수가 될 수 있고 또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그럼 오늘 시간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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