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는 날강도' 김정일을 타도해야!

"화폐개혁은 김정일의 자살골이 될 것이며, 이 자살골은 통일로 가는 길을 열게 될 것입니다"
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북한에서는 아주 드문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몇 주 전에 북한 동포 여러분들에게 쌀밥과 고깃국을 먹이지 못해 미안하다는 투의 이야기를 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하더니, 지난 2월 5일에는 정무원 총리라는 사람이 전국의 인민반장들을 인민궁전에 불러들여 화폐개혁의 실패에 대해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것은 북한에서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거기에 참여했던 사람이 남한과의 전화통화에서 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북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북한은 수령지배체제이기 때문에 ‘유일사상체계확립의10대원칙’에도 나타나 있듯이 수령의 정책은 무조건 절대적이며, 그 누구도 이런 원칙에 대해서 절대로 비판을 해서는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일이 스스로가 지시한 화폐개혁이 실패했다고 자인을 했습니다. 이것은 김정일이 지금 얼마나 궁지에 몰려있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북한 전역에서 문제가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평양에서도 사람들이 술렁이고 있기에 정권유지 차원에서 이렇게 약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사과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가, 절대로 해결되지 않고 이제는 더 악화될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되려면 북한이 중국식 개혁개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시장에서 마음껏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고, 여러분들이 자신의 농토에서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어야만 이 문제가 해결됩니다. 자유가 없는 상태에서 사과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밖에서 물건이 들어가야 하는데 핵개발 때문에 고립되어 있으니 절대로 밖에서 물건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돈이 없으면 빌려주는 등 당이 뒷받침해서 여러분들이 생필품을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사과한다고 해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는 중대한 결과를 앞으로 야기하고 말 것입니다. 이번 화폐개혁이 시작될 때부터 저는 자신 있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것은 김정일의 자살골이 될 것이며, 이 자살골은 통일로 가는 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두 달이 지난 지금 모든 것이 예측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행동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 행동은 무엇인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당이 도와줄 힘이 없으면 간섭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당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뼈 빠지게 번 돈을 화폐개혁이라는 지시 하나로서 빼앗아 가는 이런 강탈적이고 강도적인 정권에 대해서 이제는 여러분들이 행동을 보여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지렁이가 밟히듯이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원래 이 자유라는 것은 피를 흘려야 쟁취할 수 있습니다. 애국자의 피도 흘려야 되고 독재자도 피를 흘려야 합니다. 남한도 이런 과정을 거쳐서 지금 자유를 누리고 있고, 자유 속에서 번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가 없으면 번영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자유는 그렇게 사치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언론의 자유를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먹고 사는 자유를 달라는 것입니다. 먹고 사는 자유를 주지 않는 지도자는 짐승보다도 못한 인간입니다.

지난주에 사회안전부(現 인민보안성)와 국가안전보위부가 공동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여러분들도 들었을 것입니다. 남조선에서 반공화국 책동을 한다고 길길이 날뛰었습니다. 특히 남조선에서 풍선을 보낸다. 삐라를 보낸다 하면서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런데 남한에서 삐라를 보내는 사람은 딱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은 북한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이민복이라는 과학자입니다. 이 분은 작년에 풍선을 1600개 보내고 거기에 삐라를 약 9000만장 보냈습니다. 이 삐라가 지금 황해도 근방에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발끈해서 북한의 가장 강력한 탄압기구인 안전부와 보위부가 성명서를 냈는데 남한의 입장에서는 아주 기가 막힙니다. 핵무기를 가진 정권이 어떻게 민간인 한 사람과 전쟁을 합니까?

이민복이라는 한 사람과 핵무기 및 미사일로 무장한 북한 정권이 지금 싸우고 있습니다. 왜 이럴까요? 바로 북한 정권이 급소를 찔렸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강력한 전체주의 체제인 것 같지만 거기에는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는 취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북한이 바로 거짓 위에 서있는 공화국이라는 점입니다.

북한체제는 김일성 김정일의 우상화라는 거짓말을 제거하면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무너지게 만드는 하나의 바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민복씨의 삐라입니다.

무엇이 쓰여 있는가 싶어서 제가 삐라를 하나 구해서 읽었습니다.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아마 이 삐라를 받아보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메모 형식으로 간단하게 쓰여 있는 몇 가지를 제가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삐라의 제목은 ‘위대한 거짓나라’입니다.

‘혁명 전통부터 새빨간 거짓말/ 김일성은 중국공산당 주보중부대 중대장/ 해방 후 항일 투사가 매우 적어 혁명열사릉에 가 봐도 확인/ 일국일당제 원칙으로 중국에 조선인민혁명군 없었음/ 따라서 사령관, 4.25는 조작/ 구호나무도 조작품/ 구호만 쓰고 다녔단 말인지?! 결국 전멸직전 도피/ 소련군 대위로 8.15해방 한달 후인 9월24일 총 한 방 못 쏘고 원산 도착/ 그럼에도 나폴레옹 개선문보다 더 큰 평양개선문/ 진짜 해방자는 원자탄으로 일본을 항복시킨 미국/

또 압록강까지 밀려 붕괴 직전 중국지원군에 구출됐는데 어떻게 대원수?!/ 침공자가 오히려 3일 만에 서울을 먹힌 것 이상으로 엉터리/ 진실은 전쟁 초기 참가자나 3.8선 주민들에게 물어보면 암/ 신천대학살 역시 신천 주민들에게 조용히 물어보세요/ 마을 사람들 간에 죽이고 죽인 결과이지 미군은 신천에 있지도 않았음/ 네가 죽이면 나도 죽일 수밖에 없는 살인 악순환 일으킨 전범자 김일성이 가장 나쁨/ 그래서 전범자를 국제법으로 처벌/ 1949년 철수했던 미군을 끌어들인 자는 김일성/

소련 영웅 ‘유라’ 본 딴 이름으로 하바롭스크에서 태어나고도 백두산에서 태어났다고?!/ 군 경력 없이 어떻게 원수?!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 (중략) 병사와 인민은 영실로 허덕이는데 입 하나인 장군님은 왜 그렇게 방방곡곡 사냥터, 특각, 8호 9호반?!/ 아첨군 소행이면 시정명령, 안 쓰면 되는데 그냥 쓰는 것 보면 과연 어버이 인민수령 맞아?!/ 그럼에도 지금의 고난은 미,일,남조선의 봉쇄 때문?! 봉쇄하지 않는 중국, 러시아를 통하면 되기에 이 선전도 새빨간 거짓말/

이미 죽은 김일성 보관비용으로 9억 달러/ 이 돈이면 3년 먹을 강냉이 수입 또 개인농만 해도 그 좋은 인민들을 살릴 수 있음에도 ‘나에게 변화를 기대말라’에 분노하여 주체사상을 만든 황장엽 비서는 월남/ 있지도 않는 외침전쟁소리 높이며 광명성 발사, 위성진입 실패에도 김정일까지 나서서 성공이라고 우기는 이유는?! 이밥, 고깃국은 고사하고 강냉이 배급도 못 받는 불만 딴 곳으로 돌리기 기만정치/

300만 굶어죽어 오죽했으면 수십만 탈북/ 월남하면 3만 달러 정착금, 온수난방집 무료, 치료 무료, 대학입학 보장/ 중국인들은 남조선에 시집, 노무자로 가고 싶어 해(임금이 10배)/ 사실인지는 중국교포 또는 해외에 나와 인터넷으로 알아 볼 수 있음/ 남한에서는 정착금 받고 월급 2,300달러, 북한에서는 월급 1달러/ 2,300달러의 월급을 받으면 자전거 25대, 흰쌀 1,250kg, 강냉이 6,250kg 살 수 있음’

이런 내용들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김정일이 자신감을 잃고 불안해하고 있다는 점이며, 북한 동포들이 악에 받쳐서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과정이 시작되었으므로 어차피 북한정권은 조만간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에 무너져도 괜찮습니다. 북한의 국가 예산은 남한의 기준으로 볼 때 아무 것도 아닙니다. 북한의 국가 예산은 남한의 일개 군(郡) 예산, 예컨대 전라도에 있는 무안군 예산보다도 적습니다. 남한과 북한의 실력 차이는 100대 1로 보시면 됩니다.

1이 무너졌는데 100이 흡수를 하지 못하겠습니까? 과거 서독과 동독의 실력 차이는 8대 2 정도 되었습니다. 2가 무너지니까 8이 흡수해서 약간의 혼란이 있었습니다만 끄떡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체제가 무너지고, 정권이 무너지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얼마든지 해결해 줄 수가 있습니다. 이 자유통일이라는 것은 북한 동포 2300만을 노예상태에서 해방시켜서 남한 사람들처럼 잘 먹고, 잘 살고, 마음대로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북한 동포 여러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해결하는데 있어서 희생자도 발생할 것입니다. 좋은 일에는 반드시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여러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당장 자유선거를 하자든지, 대한민국과 합치자 하는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먹고 사는데 자유를 달라, 먹고 살고 싶다고 외쳐야 되는 것입니다. 중국식으로 하자고 하면 됩니다.

중국도 공산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된 원인은 간단합니다. 김정일이 혼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측근들이 호화파티를 벌이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불행해져야만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행복해지려면 김정일이 불행해져야 하고, 김정일이 행복해지려면 여러분들이 불행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중간선이 없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통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통일에 돈이 든다고 거부를 했는데, 이제는 통일을 하면 오히려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틀림없이 통일은 막대한 富를 창출할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통일이 되면 북한의 능력이 무한대로 발휘될 수 있을 것입니다.

통일을 하면 7000만 민족이 한 덩어리가 되어서 영국, 불란서를 제치고 독일 수준까지 국력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세계는 경제력으로 기준할 때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한국의 5개 국가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틀림없이 그렇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화폐개혁을 통해서 날강도 행위를 한 김정일을 반드시 타도해야 합니다.

김정일을 타도하는 것에는 여러분들의 용기가 필요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국제사회의 지원은 이미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외부세계로부터 받고 있느냐 하고 생각하면 바로 그것이 지원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결정적 순간에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1997년 무렵에 북한이 무너질 기회가 한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등장한 남한의 김대중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돕는다는 명분을 내걸고서 실제로는 북한 정권을 도와 망해가는 김정일을 다시 살려내는 일생일대의 실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이명박 정부는 다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장사꾼 출신이기 때문에 절대로 김정일에게 속지 않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그리고 미국도 이제는 김정일의 수를 읽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에 쫓기는 것도 김정일입니다. 김정일은 이미 건강을 상실했고, 후계체제도 존재 하지 않습니다. 김정은, 김정은 하지만 김정일의 아들 김정은을 여러분들은 실제로 본 적이 있습니까? 그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노동당 간부들도 김정은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생면부지의,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김정은이란 자가 나타나서 내가 다시 지도자 되겠다고 설치면 누가 따르겠습니까? 더구나 나라를 망쳐놓은 김정일이 아들에게 정권을 물려준다고 한다면 그 측근들 중에서 누가 따르겠습니까?

따라서 북한에 후계체제는 없습니다. 후계체제가 없으면 전체주의 체제 또한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후계체제가 없으면 반드시 망하게 되어있는 것이 수령독재체제의 치명적인 결함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김일성이라는 자는 북한만 망친 것이 아닙니다. 자신과 친했던 차우셰스쿠를 통해서 루마니아도 망치게 했습니다. 짐바브웨의 흑인 대통령 무가베 또한 김일성을 따라 한다고 하다가 과거 로데시아라는 이름을 가졌던 그 좋은 나라를 망쳐놓았습니다.

지금 짐바브웨의 1인당 주민 소득은 북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곳에는 물가가 1년에 15만%씩 오른다고 합니다. 이틀 만에 물가가 배로 올라갈 정도여서 1천억 달러짜리 화폐까지 나왔습니다. 북한과 똑 같습니다. 즉 경제를 실패하게 되면 결국 그 국가는 망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국가라는 것은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먹여 살리기 위한 장치로서 존재하는 것이지, 주민들이 번 돈을 착취하고 주민들을 굶겨 죽이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체제는 인류 역사상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조차 따르지 않고 있는, 도리어 주민들을 수탈하면서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는 김정일 일가를 타도하는 것이야말로 여러분들의 생존 전략에 있어서 제1조라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십시오. 오늘은 여기에서 끝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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