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가 작곡, 작사하고 부른 '친정 엄마'의 가사는 이렇다.
시집가면 남이라고 친정 생각 말라시며
쌀쌀맞게 딴청 하며 잘 살거라 하던 엄마
부엌 창문 저 너머로 南風 따라 흘러가는
조각구름 끄트머리에 웃고 있는 우리 엄마
어쩌나 아아 어쩌나 생각하면 눈물부터
어쩌나 아아 어쩌나 떠올리면 목 메이는
이 세상 엄마 중에 가장 고운 친정엄마
사위 생각한답시고 고추 마늘 무우 된장
이 보따리 저 보따리 바리바리 이고 지고
그 마음 누가 몰라 그 속을 누가 몰라
애지중지 키운 내 딸 애껴달란 그 말이지
어쩌나 아아 어쩌나 생각하면 눈물부터
어쩌나 아아 어쩌나 떠올리면 목 메이는
이 세상 엄마 중에 제일 예쁜 친정엄마
이 세상 엄마 중에 가장 고운 친정엄마
트로트 평가 사이트 조단조단 TV를 운영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 70대 남성은 최근 황영웅과 김호중이 부른 '친정 엄마'를 비교했다. 황영웅에겐 호평, 김호중에겐 혹평이었다.
"이 세상 엄마 중에 가장 고운 친정엄마" 소절의 경우 황영웅에 대해서는 "사랑스럽게 부드럽게 잘합니다. 노래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라고 평했다. 김호중에 대해서는 "이 세상" 부분에서 박자가 안 맞고 '엄마'를 '험마'라고 발음했다고 지적했다. "이 세상"을 너무 세게 부르니 이어진 '엄마'가 '험마'가 되어버린 것이다. 조단조단 씨는 "고음을 이렇게 힘주어 내지르면 안된다"면서 "어쩌나 아아 어쩌나 생각하면 눈물부터"에서도 '어쩌나'에 너무 힘을 주니끼 '아아 어쩌나'가 '하아 어쩌나'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노래 하면 안된다"라고까지 했다. 친정 엄마를 노래 하는데 왜 우악스럽게 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는 거듭 '고음은 우아하게'를 강조했다. 김호중이 부른 '백년의 약속'을 평할 때는 불성실하다고 했다.
조단조단 씨의 평가 기준은 간단하다. 악보대로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작곡가가 노래를 지을 때 고민한 것을 가수가 무시하고 멋대로 노래를 부르는 태도는 건방진 월권이란 이야기이다. 작곡가 만큼 깊은 생각을 하여 악보를 구성한 사람이 없으므로 무조건 악보대로 부르는 것이 가장 잘 부르는 법이란 의미이다. 조단조단씨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가수는 황영웅, 임영웅이다. 두 사람에 대하여는 음정 박자 발성의 교과서라고 평한다. 특히 황영웅에 대한 칭찬이 최상급이다. 그의 평가를 듣고 있으면 노래를 성실하게 부르면 성실하게 살고, 불성실하게 부르면 불성실한 삶을 살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
조단조단 씨는 또 노래는 내가 이렇게 줄 부른다고 과시하면 망친다고 했다. 그 노래의 가사와 분위기 스토리에 맞추어 노래의 주인공이 되듯이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음유시인처럼 노래에 맞추어 자신을 변화시켜야지 자신에게 노래를 맞추면 안 된다는 충고였다.
가장 좋은 노래 연습장은 자동차 안이나 산 속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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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15
최고의 찬사, "황영웅은 한국어를 아름답게 만든 사람"
유튜브/조단조단(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에서, 70대 이상으로 보이는 남성의 유명 가요 분석 평가를 즐겨 본다. 노래를 틀어주고 악보를 기준으로 하여 잘 잘못을 지적하는데 기술자 출신의 냉철한 분석이 전문가 수준이다. 자신이 노래도 불러가면서 설명하니 귀에 쏙쏙 들어온다. 노래실력 향상에 좋은 유튜브이다.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임영웅, 황영웅 두 사람이 불렀는데 이렇게 평했다.
*임영웅: 뭉개는 데도 있지만 거의 완벽하다. 부드러움 속에 파워가 있다. 목에서 힘을 빼면 이렇게 잘 부르게 된다. 가사는 '너와 난'인데 '너와 나아안'이라 부르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황영웅: 그도 '너와 나아안'이라 부르는데, 거의 완벽하다. 발음이 좋고 성량이 풍부하다. 부드러우면서도 파워가 있다. 대단하다. ㄹ은 배호가, ㅅ은 나훈아가, ㅁ은 황영웅 발성이 최고이다. 독보적, 타의 추종 불허, 뭔가 다르다. 엄청나다.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부른 황영웅과 안성훈 비교 평가에선 황영웅에게 손을 들어주었다.
*황영웅: 노래의 컨셉을 제대로 살렸다. 이 노래는 감정적으로 부르지 말고 무심하게 무덤덤하게 불러야 감동을 주는데 그렇게 불렀다. 차분하게 설득하는 느낌이다. 강약을 잘 살렸다. 노래를 잘한다기보다 가슴에 은근히 파고드는 표현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다.
*안성훈: 노래의 컨셉을 잘못 잡아 노래는 잘하는데 느낌이 없다. 강약을 못 살렸다. 노래 전체의 판세를 읽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몰입하여 감정과대 현상이다. 이 노래는 담백하고 건조하게 불러야 한다.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른 임영웅과 황영웅 비교 평가 요지는 이렇다.
*황영웅: 중저음이 좋고 성량이 풍부하다. 고음으로 질러대는 시대에 특이한 가수이다. 중저음의 매력을 살리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저음의 파워가 대단하다. 저음 내기는 고음 내기보다 더 힘이 든다. 탁월한 재능이다.
*임영웅: 고음을 부드럽게 파워풀하게 처리, 편안하게 들린다. 음정 박자 완벽하다. 내공이 대단하다. 교과서적이다. 황영웅 임영웅 두 사람은 발성 교과서이다.
노래 분석 평가 전문 유튜브 '조단조단'의 운영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인데, '백년의 약속'을 부른 황영웅 김호중 박서진 노래를 비교, 분석했다. 황영웅에 대해선 칭찬이 많았고 김호중에 대해선 잘 부르는데 성실성이 부족하다고 했으며 박서진에 대해선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그는 노래 평가의 기준을 악보로 삼는다. 작곡가가 고심하여 만든 악보대로 정확하게 부르는 것이 잘 부르는 노래란 이야기이다. 기교나 변칙에 비판적인 것은 그렇게 부르면 작곡가의 뜻에서 이탈, 노래의 맛이 간다는 이유에서다.
'빈지게'를 부른 임영웅과 황영웅을 비교할 때는 공통적으로 "박자, 음정, 강약, 발성이 좋고 고음이 우아하고 힘이 있으면서도 편하게 들린다"고 극찬을 했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편하게 들린다, 대단하다, 훌륭하다, 완벽하다 등등.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그는 특히 황영웅의 목소리에 대하여 마력이 있다는 표현을 했다.
"황영웅 노래를 들으면 우리 말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뭔가 촉촉하게 가슴을 적셔주는 목소리는 말로다가 다 표현할 수 없는데,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어요. 대단해요. 이런 소리에 빠지는 이들은 들을 줄 아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황영웅을 좋아하게 되죠. 아무튼, 대단한 것 같아요. 같아요가 아니라 대단해요.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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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노래 '비상'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 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 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 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 거지
고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 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추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거야
더 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돼줄 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노래 분석 평가 전문 유튜브 조단조단 진행자가 오늘 임재범이 처음 부른 '飛上'을 최근에 황영웅과 임영웅이 다시 부른 것을 비교했다.
*임영웅: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그야말로 발성 교과서이다. 그런데 감동은 약하다.
*황영웅: 성량이 풍부하고 풍성하니 여유가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파워가 있다. 가슴 속에 절실하게 파고든다. 가수는 聲量을 키워야 한다. 나도 매일 산에 올라 소리를 한껏 지른다. 성량은 자본금과 같다. 자본금이 적은 상태에서 장사를 하면 불안하듯이 성량이 약한데도 열을 내면 찢어진다.
*조단조단 선생은 황영웅 노래의 절실함을 설명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가사에 감정이 복바쳤다고 했다.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 해"
이 소절을 부른 임영웅에 대해선 "음정 박자 등 완벽하다"면서도 "뭔가 절박한 느낌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임영웅이 모든 것을 이룬 상태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 소절을 부른 황영웅에 대해선 "절박한 느낌이 가슴을 파고든다. 내 심정과 같다"고 했다.
<너무 많은 생각과/너무 많은 걱정에/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에선 명언을 남겼다. "너무 생각만 많이 하고 행동을 하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소설 주인공들은 다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노래를 즐기려면 듣기만 해선 안 되고 불러야 한다고 했다. 불러보면 가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 이들인지 알게 되고 노래가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된다는 뜻이다.
조단조단 선생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임영웅 황영웅 가수를 동시에 갖게 된 한국인들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좋은 가수는 공짜로 수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보물이다. 이런 천재를 핍박하는 것은 天罰 받을 일이다. 天才는 하늘이 내신 재주꾼으로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라는 임무를 갖고 태어났다. 이런 사람을 못살게 구는 言暴 기자들은 하늘의 뜻을 거약하니 하늘의 벌을 받아야 한다. 황영웅에게 하늘이 주신 선물은 목소리이다
트로트 평론가가 황영웅을 호평하고 김호중을 혹평한 이유!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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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14:42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전도 유망한 가수의 한 번 실수에 대해선 그렇게 가혹하면서, 음주운전 전과가 두번 씩이나 있고, 사기 전과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받는 이재명에겐 왜 그렇게 관대한가? 입만 열면 거짓말, 아빠ㆍ엄마 찬스로 부정 입학하게 한 조국에겐 또 왜 그렇게 관대한가? 헌법에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돼 있는데.
말씀이 지당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