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표된 한국갤럽 週間여론조사를 보면 보수층이 윤석열 대통령을 버리고 있지만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는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석열 대통령 國政 긍정 평가가 처음으로 20%대 밑으로 떨어져 긍정 19, 부정 72%였다. 前週보다 긍정률은 1%p 떨어지고, 부정률은 2%p 높아졌다. 2016년 10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초입 때와 흡사한 지지율 폭락이다. 경상도 등 全지역, 주부 등 全직종, 70대 이상 등 全연령층, 보수를 포함한 全이념층에서 압도적으로 부정평가가 높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에서도 긍정과 부정이 44%로 같았다. 보수층에선 윤석열 부정평가 57%, 긍정 33%. 대통령이 汎국민적 거부감의 대상이 되었다. "국민밉상"이 된 것이다.
그러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2%로 같았다. 兩黨이 모두 前週보다 2%p 올랐다. 보수층에서는 국힘당 지지율이 69%로서 윤석열에 대한 보수층의 긍정률 33%의 배이다. 이는 보수층이 윤석열 지지를 철회하면서도 국민의힘에 대한 기대는 버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 긍정평가는 40%, 민주당 이재명 긍정평가는 41%였다. 보수층에서 보인 한동훈 긍정평가 55%(부정 37%)는 보수층의 윤석열 긍정률 33%보다 훨씬 높다. 보수층의 챔피언이 윤석열에서 한동훈으로 교체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한동훈 대표가 명태균 녹취파일 공개 이후 침묵 모드이다. 상황 파악이 되지 않아 섣불리 대응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을 것이다. 무슨 폭로가 더 나올지, 대통령이 코너에 몰려 무슨 돌발적 행동을 할지 모른다. 정치는 그러나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拙速 대응이라도 늦은 대응보다는 낫다.
1. 국민의힘이 살려면 윤석열 대통령과 묶은 줄을 풀어야 한다. 동반투신의 위험을 해소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보수층도 마찬가지이다.
2. 한동훈 대표가 내세운 김건희 사과, 특검, 특별감찰관 임명 등의 해법으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타이밍도 지났다. 위기해소엔 아무런 효과도 없고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뿐이다.
3. 큰 일이 나면 크게 접근해야 한다. 민주당이 내세우는 탄핵, 개헌 등의 프레임에 끌려가면 안 된다. 한동훈과 국민의힘이 상황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독창적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4. 예컨대 전면적 問責인사에 의한 人的쇄신이다. 대통령 비서실과 총리 등 내각의 전면 퇴진, 특히 의료대란에 책임 있는 총리, 수석, 장관, 차관들을 문책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5. 의료대란 해결책은 2000명 증원 백지화뿐이다. 結者解之 차원에서 대통령이 결단하도록 압박한다. 시간을 다투는 문제이므로 협의체를 통한 해결은 불가능하다. 의료대란을 해결하면 보수층의 상당수가 윤석열은 몰라도 국민의힘 지지로 돌아올 것이고 윤석열을 지켜야 한다는 최소한의 논리적 근거도 갖게 될 것이다.
6. 한동훈 대표는 11월 중에 의료대란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를 최우선 民生으로 꼽았으므로 그런 문제의식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7. 전면적 인사쇄신과 의료대란 해결을 尹 대통령에게 요구하면서 날짜를 정하여 최후통첩 식으로 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 체면을 따질 단계가 아니다.
8. 최후통첩의 조건은 윤 대통령이 불응하면 탈당이나 제명을 추진하겠다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9. 한동훈이 윤석열 대신 보수층의 챔피언으로 빨리 자리잡아야 이재명과 민주당에 끌려가지 않을 수 있는 대응력을 갖게 된다. 윤석열의 위기는 한동훈의 기회이다. 정치세력으로서 보수는 사라졌지만 보수층은 있고 이를 조직할 수 있는 사람은 한동훈이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위기는 한동훈의 기회이다!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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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2, 12:21












오늘 한동훈이 또 야당에서 주장하는 말을 그대로 되풀이했다. 대통령에게 맹목적인, 무조건적인, 사과를 요구함이 그렇다. 정작 사과할 사람은 한동훈이다. 더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한동훈은 민주당으로 가는 것이 맞겠다.
대통령은 분명히 언급한 바 있다.
“위헌적인 특검법을 우리당 의원들이 브레이크를 건 것은 고마운 일이다. 의전은 정부 관례에 따라서 해왔다. 아내는 공식 의전 행사 말고는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모두를 인적 쇄신 대상으로 삼을 수 없는 것이다. 누가 어떤 시기에 어떤 문제를 야기했는지 얘기해라. 특별감찰관 임명은 여야가 합의해야 될 문제고, 북한 인권재단 이사 임명과 연동돼 있는 문제다. 명태균이 우리에게 접근한 건 김종인 박사의 말씀을 들어야 된다, 김종인 박사와 손을 잡아야 된다라는 조언을 하기 위해서였다. 초기에는 그렇게 된 것도 맞는 얘기고, 명태균의 조언대로 그렇게 됐다. 그러나 나중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