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0시 대한민국 검찰이 자살"(한동훈 페이스북)한 순간부터 행동을 개시한 한동훈 前 국민의힘 대표는 공격개시 2주만에 민주당 정권을 거의 초토화시켰다.

*민주당이 법리적, 논리적 대응을 거의 못하고 있다. 허위사실로 공격을 했다가 "가만 두지 않겠다"는 한동훈의 경고에 겁을 먹었는지 민주당 간부 3명이 잇따라 정정 사과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정성호 현 법무부 장관과 조국 추미애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에게 토론결투를 제의했는데 모두 피했다. 韓씨는 김어준 방송이나 MBC도 좋고 1-1, 1-3도 좋다고 했지만 다 불응했다. 조국 전 장관은 장동혁 국힘당 대표라면 하겠다고 해서 성사가 될 듯하다.
*한동훈 전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항소포기 사태의 최종 책임자라면서 대장동 일당과 대통령은 공범관계라고 연일 공격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대통령 보호를 위한 싸움을 피하고 있다.
*이러는 사이에 대장동 항소포기는 잘못되었다는 여론이 48%, 잘했다는 여론이 29%로 나타났다. 한동훈 전 장관의 논리싸움에 동조하는 중도성향 국민들이 많아져 진영논리가 깨졌다는 이야기이다.
*론스타 관련 국제분쟁 재판에서 한국 정부가 완승한 이후엔 민주당 정권도 한동훈 공이 크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맨날 한동훈에게 얻어터지면서도 자위적 대응조차 거의 포기하더니 갑자기 한동훈 칭송으로 나와 더 충격적이다.
*국힘당은 단기필마의 趙子龍처럼 뛰는 한동훈에게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견제구를 날리니 지지율은 더 떨어진다.
*젊은 검사시절 국제투기 자본 론스타의 주가조작 사건을 물고 늘어져 유죄확정 판결을 받아냈고 장관 시절엔 이 경험을 살려 항소를 결단, 완승을 이끌어 국민재산 6조 원을 지켜낸 이야기는 영화감이다. 작년 12월3일 전광석화와 같은 행동으로 윤석열의 불법계엄을 진압했던 기억이 더해지면 살아 있는 神話로 커질 것이다.
*어머어마한 정치적 자산을 혼자서 최단기간에 벌어놓은 한동훈이 이를 어떻게 쓸 것이냐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와 政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인기가 국민 속에서 뿌리를 내리면 新黨 창당이나 政局 개편도 가능한 힘을 갖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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