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내대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청소한답시고…"

9월3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한 말이다.

<경제실패로 코너에 몰린 문재인 정권이 또 다시 적폐청산을 들고 일어났다. 도대체 이 정권은 할 줄 아는 것이 이것밖에 없는 것인지, 경제가 다 망가진 마당에 경제를 살리랬더니 또 다시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정치보복에 나서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경제과목 낙제점수 받은 학생이 이제 공부 좀 하랬더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교실 청소한답시고 공부하는 학생들 방해하는 심사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때 재미 좀 봤던 남북관계도 별다른 진전 없이 시들해져 가고 내신성적 잘 받으려면 경제과목을 잘해야 하는데 공부는 영 신통치 않고 할 줄 아는게 완장차고 돌아다니면서 청소상태 불량하다고 윽박이나 지르겠다는 것인지 기가 찬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임기 내내 적폐청산만 하겠다는 청소반장이 아니라 경제과목도 잘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환경도 잘 만드는 똑똑한 반장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고용지표도 0점, 분배지표도 0점 여기저기서 국민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인 마당에 민주당, 정부, 청와대만 똘똘 뭉쳐서 소득주도 성장을 보완하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도원결의는 또 무슨 뜻인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권은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정책이 잘못됐으면 정책을 바꿔야지 부작용만 보완하는 땜질처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기를 바란다. 처방이 잘못돼 약물의 부작용이 생겼으면 부작용을 고치는 약물을 또 투여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진단과 처방을 바꿔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경제가 이미 시들시들 중병을 앓고 있는 마당에 한 가지 치료법만 고집하는 돌팔이 의사의 몽니로 경제가 아예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소득주도 성장을 보완하는 데 속도를 높일 것이 아니라 소득주도 성장을 폐기하고 정책을 바꾸는 데 속도를 높여주시기 바란다.

청와대가 어제 정의용 안보실장을 특사로 하는 대북특사단 명단을 발표했다. 미·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대북협상단이 다시 협상의 물꼬를 트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인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청와대는 주요 안건 중 하나가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이라며 제재에 위반되지 않는 한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폭넓게 합의할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방북의 목적과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진전에 분명하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산 석탄 밀반입으로 이미 제재를 위반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특사단이 폭넓게 협의해야 할 대상은 제재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가 아니라 제재에도 불구하고 미·북대화가 재개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문재인 정권은 청개구리 정권이 아닌데 핵폐기를 위한 유엔 안보리 제재에 왜 한국정부만 유독 기술적으로 교묘하게 제재를 속여서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미명으로 국제사회의 한결된 바람을 이렇게 힘을 빼는 일을 하고 있는지 즉각 중단되어져야 한다.

정부가 내년도에 취급할 근로 장려금이 5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조세지출계획서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소득분에 대해 환급하는 근로 장려금의 지급대상 요건을 완화하고 지급액을 늘리면서 내년도 지급액은 올해보다 무려 3.6배나 늘어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소득 가구의 근로활동을 유도하고 빈곤완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소득 재분배에 나서는 것은 좋지만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저소득층 소득개선에 나서야 할 정부가 정책이 아니라 아예 대놓고 돈으로 메우려 하는 이런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하루빨리 개선해 주시기 바란다. 가뜩이나 이 정부 들어 소득양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마당에 지급대상을 넓히고 지급액을 늘리면 당장의 소득격차는 조금이나마 줄어드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으로 소득주도 성장 실패가 상쇄되지 않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소득주도 성장의 관건은 최저임금 올리고 세금환급해 주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서 창출할 수 있게끔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이 투자를 제대로 해내고 고용을 이뤄낼 수 있는 그런 한 마디로 경제가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적 여건을 갖추는데 문재인 정권은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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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영수 2018-09-04 오전 1:50

    태극당의글을보면 문재인일당이 무쟈게좋아하겠어
    김성태도싫다.김무성도싫다.홍준표도싫다 그럼 누가좋다는거야?
    서청원.최경환.홍문종.원유철이런 인간들이 좋다는거야?
    누가좋다고해야 알아듣지 답답한사람아
    지금 문재인일당이문제가아니고 당신같은맹신도들때문에
    나라가거덜나게생겼다.큰일이야....

  • 태극당 2018-09-03 오후 6:15

    김성태가 하는 말은 그 자체로 위선적이다.
    김성태의 문 정권 비판은 비유하자면 한화갑의 박지원 비판쯤 되는 것이고 남경필의 안철수 비판쯤 되는 것이다. 김성태는 노동자들이 많은 곳을 지역구로 두고 있고 그 자신도 노조위원장 출신이며, 다분히 좌파적이다.

    어쨌거나 김성태는 탄핵주도 세력이며, 안민석과 함께 악랄하게 보수우파 본류를 허무는데 앞장 섰다.

    김성태가 기회주의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그 문재인 정권 탄생은 바로 김성태가 일등공신이다. 김성태, 김무성, 김학룡 등등은 문재인 정권 탄생 기여자들이고 특히 김성태는 조갑제닷컴 같은 성향을 가진 이들을 굉장히 경계한다.

    보수우파가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조선일보는 그 보수우파를 무너뜨리려 하는데, 국민행동본부 같은 곳은 조선일보에 돈 줘가며 의견 광고 싣고, 김성태는 본질적으로 보수우파를 혐오하는데, 조갑제닷컴 같은 곳 등이 김성태 발언을 다루어 주는 그런 구조이기 때문이다.

    좌파는 진영논리, 이념전쟁 차원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북한, 김구, 노동, 쿠바 등이 조금이라도 관계 되면 무조건 옹호한다. 그러므로 한명숙, 이재명, 노무현 등이 무슨 짓을 했더라도 전혀 비판하지 않는다.

    반면 이승만, 삼성, 군대, 기업에 관계 되는 것은 어떻게든 헐뜯는다. 그러므로 좌파는 일본, 미국에 대해서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헐뜯는데, 그 중에서도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 구도에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민주당 편에 서고 보수, 공화 등이란 용어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것에도 역시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이다.

    미국의 주류세력 중 정통 기독교 세력은 트럼프라는 개인을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큰 틀에서 이슬람, 히스패닉, 반기독교, 반자유민주주의 세력을 토벌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그런 기독교 주류 세력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미국 내 언론, 문화계에서는 트럼프를 거꾸러 쳐박아 기독교 주류 세력의 야망을 꺽으려 한다. 트럼프가 잡놈이라는 건 당선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고, 그는 오래 전부터 그 특유의 말장난을 많이 하던 사람이다.

    창간 이래 단 한 번도 공화당 옹호 사설을 쓰지 않은 워싱턴 포스트 등이 트럼프로 상징되는 세력을 까대는데, 우리 언론은 그것을 그대로 받아 쓰기 하며,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미국, 보수, 우익'이라는 그 자체를 혐오하도록 만드는 재료로 쓰고 있다.

    그런데 그런 흐름에 류근일, 조갑제, 김대중 같은 이들이 또 동조하고 있다. 탄핵정국에서 좌파 및 조선, 동아가 박근혜, 우병우, 김기춘 등을 거의 맹목적으로, 온갖 사례를 다 동원하여 감정적으로 까댈 때에 그 흐름에 류근일, 조갑제 등이 따라 갔듯이 또 트럼프에 대해서도 똑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트럼프는 미국 대통일 뿐이고 우리가 편집증적이고 집착하여 소소한 일거수일투족을 씹을 사람이 아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또 좌파와 똑같이 가는 것이다. 이런 말하면 내가 트럼프 팬인줄 의심할 것이다. 모든 언론인은 의심병이 많고 고집이 세니까.

    김성태와 홍준표, 김무성 등은 건재할 것이다. 조갑제닷컴 같은 곳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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