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가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의 과거 뇌물수수 사건을 말하면서 “이제 그만 공적 생활을 정리 하시고 정계에 기웃거리지 말라. 그만 하면 오래했다”고 했다. 통합당은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승인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홍 당선자는 페이스북을 통하여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종인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東大門 乙의 내 공천 문제를 거론 하면서 당 대표를 사퇴한 사람을 공천 주면 안된다고 발언한 기사를 봤다”며 “나는 아무리 정치판이지만 내가 조사한 뇌물 사건 피의자에게 공천 심사를 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천명하면서 공천 신청을 아예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런데 당에서는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던 나를 적절한 출마자가 없어서 동대문을에 전략 공천을 하는 바람에 낙선할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출마한 것이다.”
그는 또 1993년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언급했다.
“93년 4월 함승희 주임검사의 요청으로 함 검사님을 대신해서 내가 검사실로 들어갔다. 20분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 자백을 받은 일이 있었다. 그때 나는 슬롯머신 사건 고검장 연루 수사를 위해 일시 대검찰청으로 파견 나가 있을 때였다. 세월이 지났지만 나는 이것을 묻어 두고 싶었는데 최근 그분의 잇단 노욕에 찬 발언들을 보면서 당이 이러다가 풍비박산 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부득이 하게 지난 일을 밝힐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홍준표가 김종인에게 "그만하면 오래 했다. 이젠 기웃거리지 말라"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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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5, 14:29












보수 제1 야당이 어찌 이 지경이 되었나. 5선, 4선의 국회의원들이 '대안이 없다'고 고백하는 정당. 이런 정당이 수권 정당이 되어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 후안무치하기는 김종인씨나 이런 국회의원, 최고의원 모두 같다.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최고의원들이 즉각 퇴임하기는 커녕 끝까지 자기 권력 유지하려는 정당. 진정 희망이 없는가.
김종인은 아니다. 다만, 그가 부적합한 것이 그가 경제민주화를 주창한 사람이기에 또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다. 지적하자면 한이 없지만 그가 부적합한 이유는 무엇보다 보수의 가치를 모르는 철새 정치인, 선거 참패의 본부장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