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이런 여론조사를 최근에 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단체장의 사퇴 유고로 공석이 된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는데, 귀하는 이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보십니까, 잘못한 일로 보십니까?"
놀랍게도 '잘했다'는 여론이 34%로서 '잘못했다'는 여론 39%와 비슷했다. 28%는 '모르겠다'고 했다. 1000명의 유권자층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였고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잘했다'는 여론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 인천경기34, 강원 0, 대전충청세종 36, 광주전라도 50, 대구경북 22, 부산울산경남 35%. 남성은 33, 여성은 35. 18~29세층에선 23, 30대는 37, 40대는 47, 50대는 34, 60대 이상은 29%. 사무관리직은 40, 학생은 19, 보수층은 24, 중도층은 30, 진보층은 54%였다.
전라도, 사무직, 40대, 이른바 진보층이 특히 높았다. 이들은 문재인 고정 지지층이기도 하다. 민주당의 후보 공천은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위반한 것이고, 문재인도 대표 시절 새누리당에 후보를 내지 말라고 요구한 적도 있다.
질문 문항에서 박원순, 오거돈 두 사람의 사퇴 및 유고 이유를 설명하였더라면, 당헌 내용을 알렸더라면 찬성 여론이 많이 줄었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公黨의 약속위반에 찬동하는 비율이 너무 높고 그 계층이 고학력 고소득층이란 점이 흥미롭다. 한국사회의 중추가 도덕적 불감증에 걸렸다고 한다면 과장일까?
작년 한 여론조사에서 主敵집단의 수괴인 김정은을 좋아한다는 여론이 13%, 우방국 수상인 아베를 좋아한다는 여론이 12%였던 점을 연상시킨다. 한동안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이 아니란 여론이 약30%였고, 高學歷群에서 특히 높았다.
善惡 구분, 眞僞 구분, 彼我 구분 능력이 함께 망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 결과는 문재인 정권의 탄생과 횡포이다. 국민은 그 평균 수준에 맞는 정부밖에 가질 수 없는 법이다.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공천강행이 잘한 일이라고 보는 국민이 34%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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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7, 18:09












인민공화국, 전라민국, 대한민국으로 분리 독립해서 외교관계나 맺고 사는 게 서로를 위하는 길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