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승부가 뒤집어졌다'는 공병호!

어제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공화당 소속 주 하원의원 26명과 주 상원의원 4명은 결의안 초안을 발표했다. 요지는 바이든 승리를 공식 認證한 주지사로 하여금 이를 철회하도록 하고 의회가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것을 추진하자는 취지이다. 부정선거가 있었으니 약 700만 표가 던져진 선거결과를 무효로 해야 한다는 거친 주장이었다. 미국의 주요 언론은 이를 묵살하였다. 그 대신에 펜실베이니아 대법원이 전원일치 판결로 트럼프 측이 제기한 선거무효 및 바이든 승리 인증 철회 요구가 담긴 소송을 기각했다는 것을 크게 보도하였다.

이 주의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지도부는 30명의 공화당 상하원 의원이 서명한 이 결의안에 대하여 냉담한 반응이다. 이들은 바이든의 승리를 선언한 주지사의 결정을 번복하는 그 어떤 움직임도 주 의회 차원에서 보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원 공화당 대변인은 "선거인단 선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우리는 아무 역할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공병호TV는 어제 이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는, '펜실베이니아주/승부, 뒤집히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 주의 공화당 일부 의원이 추진하는 결의안을 마치 주 의회 전체의 의지를 대변하는 것처럼 과장하면서 '펜실베이니아 발 도미노, 폭풍'이 시작되어 공화당이 장악한 경합주로 확산되고 결국은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취지의 희망적 기대를 열정적으로 이어갔다. 상황이 유동적이라고도 했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의 결의안 초안에 적혀 있는 일방적 주장을 마치 '논고문을 읽는 듯하다'고 했다. 사전 지식 없이 이 방송을 듣고 있으면 아래 댓글에 달린 반응이 나오게 생겼다.

*"태풍의 핵이 형성됐네요'
*"엄청난 전진이네요. 진실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도적 사기단 부정선거"
*"공박사님 기쁜 소식 감사합니다"
*"바이든 후보의 3일 천하, 미국판 갑신정변"
*"언론은 이미 살인자다"
*"조갑제가 싫어하는 팩트정보. 트럼프 재선을 축복합니다"
*"왜 이런 내용 뉴스 어디에도 볼 수 없을까요"
*"드디어 이제 승리의 소리가 들려오네요"
"조갑제를 유의관찰하라. 그가 얼마나 편협적이며 광신적으로 트럼프를 폄하하는지를"

조갑제TV 공병호 비판 동영상에 3일 전 달린 미국동포 Jung Eun씨의 영문 댓글을 소개한다. 아주 균형잡힌 점잖은 글이다.

I am so saddened and disappointed by Dr Gong's judgement, not able to discern what is true or false. Especially when I hear that he is one of intellectual in Korea. By now I expected that he might have come to senses that he was wrong about the truth of U.S election. Now I have a suspicion that he does not want to lose his viewers. But his viewers are not dumb. They will realize that they were deceived by him when the right time comes. This is my personal view after watching election closely here in states.

나는 공 박사가 진실과 허위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실망하고 슬퍼졌습니다. 그가 한국의 지식인 중 한 사람이란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쯤은 그가 미국의 선거에 대한 진실을 자신이 잘못 알고 있다는 自覺에 이르렀으리라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가 자신의 시청자들을 잃지 않으려 한다는 의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시청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바른 시간이 찾아온다면 그들은 그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여기 미국에서 가까이 선거를 지켜본 나의 개인적 시각입니다.

///////////////////////////////////////////////////////////////

*조갑제닷컴 회원 자유의 메아리 2020-11-28 오후 1:09

RedBustxr님 저는 큰아들 60세 작은아들 58세 막내아들 54세 열거하신 분들이 모두 제 아들 연배네요. 저도 애들과 뜻이 갈릴 때도 있어요. 요지음 시국에 다만 미국에 10년 전 이민 가서 시민권자이고 죠지아주 아트란타 연방우체국 공무원인 막내아들과는 의견이 갈리지 않습니다. 막내 이야기로는 투표일 전부터 죠지아 주지사(공화당원)가 우편투표 감시원(백인으로 구성된)을 우체국에 상주시켰대요. 이랬으니 우체국이고 선관위도 부정선거가 원천적으로 있을 수가 없었대요. 그런데 한국에서 유투브를 보다보면 맨날 죠지아 ,펜실배니아 주 등의 부정선거 이야기가 허구헌날 유튜브에 보도되더라구요. 시차 때문에 우리 시간 낮 1시 2시 사이에 통화하는데 한국에서의 보도는 전혀 미국현지에서는 뉴스깜도 안 되는 순 거짓말 뉴스더라구요. 요지음 회자되는 시드니파웰 여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화당 출신 죠지아주 주지사가 이번 선거에 부정은 없엇다고 주무장관 주지사가 말하는데 화가 나서 주지사 등이 뇌물을 먹었다고 쓰잘데없는 폭로로 고소당할 처지에 있다더라구요 한국의 유투부와 현지 실정이 이렇듯 다르고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는 누구말을 믿어야될까요. 조갑제 닷컴과 막내아들의 현지소식을 믿습니다

////////////////////////////////////////////////////////////////

*공병호TV에 달린 댓글/궈니워니(11.25) 댓글

공박사님 매사에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건 알지만 솔직히 이 건은 그만하시지요. 미국 분위기 전혀 모르고 지금 너무 희망적이신 편향성으로 독자분을 호도하는 거에요. 미국 트럼퍼들도 바이든에로의 트랜지션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선거인증 절차 같은 시스템 개혁쪽으로 아젠다가 모여지고 있고요. 선거소송은 솔직히 시드니 파웰 때문에 망한 겁니다. 루디 줄리아니와의 의견 차이가 커보였고 솔직히 지방주법원에 솔리서터 포지셔닝으로 발탁한 것 같은데 전혀 약빨이 안먹히고 줄줄이 리젝 당했잖아요. 게다가 이 할머니는 무슨 괴물 크라켄 어쩌구 할 때부터 저는 망삘 느껴서 그냥 포기했어요. 이 아줌마 때문에 다 망한 건데 그만하세요. 어차피 바이든 내각 인선이 생각보다 래디컬하지 않은 걸로도 미국 시민들은 일단 안심하고 공화당 지지자들이 트럼프의 향후 정치활동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어서 앞으로가 기대되긴 하지만 지금 이런 전망은 너무 과도하신 겁니다. 보수가 이렇게 맥락에서 뒤쳐지니 비웃음 받는 거죠. 그냥 보고싶은 것만 보지 마시고, 총체적인 밸런싱을 갖추세요. 현실정치는 영 못하시는 거 같으셔요.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뿔난애비 2020-11-30 오후 2:24

    점잖은 댓글이고 나발이고 부정선거 시비 자체가 필요없어요. 이미 명백한 증거가 도처에 널려 있는데 이 무슨 기막힌 말씀입니까?

  • RedBuster 2020-11-30 오후 12:13

    공병호 박사님은 아무래도 비례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하면서 꾸게된 악몽에서 여태 깨어나지 못하고 허우적 거리고 있습니다. 4.15 한국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는 걸 자꾸 주장하다 보니 미국 11.3 도 부정선거가 아니면 안된다는 최면에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냥 경제 논평가 책이나 썼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 . . .

  • 白丁 2020-11-30 오전 5:51

    공병호 이자도 참, 트럼프만큼이나 측은하다. 가오가 있지, 이제와서 고집 뒤집자니 쪽팔리고…안됐다. 이런 자때문에 보수가 수구꼴통이라 조롱받는 것이다. 바이든 취임하는 날 유튜브 문닫아라. 에구 에구, 공병호 – 空甁壺.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