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군 김은혜 대변인의 오만방자!

이러다간 지방선거에서 지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8일 “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취지는) 한국 역사에서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청와대에서 나오겠다는 것이고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것”이라며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성곽길·상춘재·녹지원 등을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침 오만방자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선거에서 이겼다고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자세이다. '한국역사에서 절대권력을 상징하는 청와대'라고? 대한민국 건국 이후 '절대권력'이 어디 있었나? 청와대가 주석궁이란 말인가? 이승만도 박정희도 절대권력은 아니었다. 여론 언론 야당에 시달린 권력이었다.

더구나 1987년 직선세 개헌 이후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을 절대권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현대사에 대한 모독이다. 자신이 대변인으로 모셨던 이명박도 절대권력자였던가? 김 의원은 절대권력의 시녀였다는 고백이다.

청와대를 폐쇄해야 할 당위성을 강조하다가 제 얼굴에 침을 뱉고 있다.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것”도 값싼 좌파적 선동이다.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무슨 독립운동인가? 그게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일이라면 청와대가 국민권력을 찬탈하는 수탈기구였다는 뜻인데 이 또한 현대사에 대한 무지를 넘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다. “봄꽃이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는 감상적인 표현은 차라리 탁현민스럽다. 국민들이 청와대 돌려달라고 시위를 한 적이 있나?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이렇게 점령군 행세를 하면 보통 국민들도 화를 낼 것이다. 그리하여 오는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것이고, 윤석열 정부의 조기 레임덕으로 진행될지 모른다. 0.73%p 표차로 이긴 윤석열 당선인이다. 국방전용 건물로 지은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쓰겠다는 건 일종의 용도변경으로 건축법 위반 아닌가? 군간부 1000여 명을 일방적으로 밀어내는 식으로 청사를 접수하는 것은, 국군통수권자에 의한 국군모독으로 보여 軍心 이반이 우려된다.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게 되어 있는 국군장교단을 이렇게 조롱하고 없신여기면 지방선거 때 표로 환산된다.

아직 대통령으로 취임도 하지 않았는데 무슨 권한으로, 국방부의 의견은 무시하고, 두 달 내로 청사를 나가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게 국군대접인가, 하인부리기인가? 이게 점령군 행태가 아니고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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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idn 2022-03-19 오후 5:45

    발등의 불 오미크론방역
    자영업자 지원
    부동산 정책 안정 외교안보 등
    시급한 국정에 올인해야 하는데
    지엽말단의 감상적인 청와대 쑈를 벌이고 있으니 한심하다 하겠다
    문재인 이재명 등 빨갱이들의 창궐에 잠못들어 했는데
    또 이 무슨 청와대 타령이냐 ?
    윤석열아,
    윤석열아,
    정신채리거레이.

  • RedBuster 2022-03-19 오전 11:02

    이죄명과 더붉어당을 밀어내게 된 것은 엄청 다행한 일이다마는 당선인으로서 윤삭열이 시방 하고 있는 뽄새를 보노라면 마치 물가에 둔 아이같이 불안하다. 통의동 골목을 측근들과 누비고 다니는 장면은 조폭영화 같아서 참으로 보기에 거시기하다. 옆에 간촬스가 붙어 다니는 것도 꼴불견이다. 2008년 이명박 취임 후 몇달 안돼서 좌익들이 일으킨 가짜 광우병 촛불광란 비슷한 꼴을 안보려면 특히나 조심하고 만약에 이런 일을 좌익들이 또다시 벌인다면 즉각 군을 투입해얄텐데 군심을 떠나게 해선 더욱 더 안될 일이다. 6.1 지자체 선거도 취임 후 바로 코앞이 아닌가 윤 당선인은 자중자애 하시기 바란다.

  • 천장만보며 2022-03-19 오전 10:07

    조대표님의 지적에 동의합니다. 청와대에서 일한다고 국민들과 격리되고 국방부 청사로 옮길다고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는건가요? 국방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엘리트군인들을
    다른 곳으로 내몰고 그자리를 힘이있는 집권자가 쓰겠다는건 오만방자한 발상입니다.

  • opine 2022-03-18 오후 11:34

    글쎄, 꼭 그렇게 보아야만 할까?
    "청와대 정부"라는 말, "권력의 핵심부"라는 말, 그 말들이 지칭한 것은 어디였나. 청와대는 절대권력의 상징은 아니라 해도 어느 정권이건 그 정권의 권력의 집합체로 불리어 온 것은 사실이다. 또 그러한 말에는 그것이 합법, 정당한 것이 아니라는 부정적 의미를 심하게 풍긴 것도 사실이다.
    Politics is perception. 이것은 시의 고금, 양의 동서를 막론하고 진리 아닌가. 그럴진데, 새 대통령이 심기일전하여 권력의 부정적 냄새를 심하게 풍기는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자신은 더 낮은 곳, 국민과 얼굴을 맞댈 수 있는 곳으로 가겠다는 그 의지, 오히려 칭찬해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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