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紀行 ③ 內戰의 나라
스페인 지배층은, 18~19세기 유럽이 산업혁명과 부르조아 혁명을 거치면서 혼란 속에서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을 때 이런 新사조에 눈과 귀를 닫고 中世的 침체 속을 헤맸다.
나폴레옹이 1807년에 스페인과 함께 포르투갈을 兩分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고 스페인 왕을 밀어내고 동생을 앉히자 스페인 민중은 오랜만에 지배층과 손잡고 게릴라전으로 대항했다. 영국의 웰링턴 장군이 이 對프랑스戰을 승리로 이끌어 나폴레옹의 몰락을 재촉했다.
그 뒤 스페인은 王位 쟁탈전에 휩싸인다. 1830년대와 1840년대 그리고 1870년대 세 차례 12년간의 내전이 일어났다. 두 번째 내전 끝에 스페인은 공화국이 되었으나 지방의 반란으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군대가 다시 알폰소 1세를 복위시켰다.
스페인 내전에서는 귀족, 왕가, 지주, 군대가 항상 한 편이 되고, 농민, 지식인, 노동자, 사회주의자, 분리주의자가 반대편에 섰다.
19세기 말부터 러시아 무정부주의자 미하일 바쿠닌의 사상이 스페인 노동자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다. 착취만 하는 정부는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사회주의도 서서히 퍼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러시아 공산당식 계급혁명을 반대했다. 동시에 바스크와 카탈루니아 지방(바르셀로나가 수도)에서 분리운동이 일어났다. 스페인은 계급적으로, 지역적으로(인종적으로) 갈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더구나 지금의 모로코 주민들이 독립전쟁을 일으켜 스페인 군대는 고전했다. 1923년 프리모 데 리베라 장군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뒤 6년간 온건한 독재를 했다. 알폰소 王은 1931년 지방선거에서 공화파가 압승하자 이탈리아로 망명했다. 제2공화국이 들어섰다.
정권은 좌파와 우파 사이를 오고갔다. 파시스트 정당이 생기고 노동자들이 경찰과 군대를 공격했다. 카탈루니아는 독립을 선언하고 암살, 테러가 사회를 휩쓸었다. 스페인은 左右로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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