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는 크게 ‘인간정보’(Humint·Human Intelligence의 줄임말)와 ‘신호정보’(SIGINT·Signal Intelligence의 줄임말) 그리고 ‘영상정보’(IMINT·Image Intelligence)로 나뉜다. 이중 60년대 들어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NSA는 국방부 산하로 ‘신호정보’를 총괄 담당한다. 국방부 산하에는 이밖에도 국방정보국(DIA· Defence Intelligence Agency), 국가정찰국(NRO·National Reconnaissance Office), 중앙영상국(CIO·Central Imagery Office), 그리고 육해공해병대 등 각 군 단위별 정보부대가 있다. (한국에 파견된 대표적 미 정보부대로는 501정보여단이 있음.) NSA, 인력만 3만8천명, 美 최대 정보기관 인력 면에서도 NSA는 석사급 이상의 학력을 가진 3만 8천여 명의 요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美 정보기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CIA의 경우 94년 예산액은 약 30억 달러, 인력은 1만5천 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NSA야말로 명실상부한 미국 최대 규모의 정보기관인 셈이다.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이들 정보기관이 한 해 사용하는 예산을 4백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체 미 국방예산(4천억 달러)의 10%에 달하는 금액이다. NSA의 주요 임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프로젝트는 바로 ‘에셜론’(Echelon Project)으로 주로 고주파(HF) 통신 감청, 위성을 이용한 마이크로웨이브 감청, 해저케이블 및 인터넷 감청을 담당하고 있다. 에셜론 프로젝트는 1947년 영국과 미국의 비밀협정인 ‘UKUSA 협정’에 따라 1차 가입국인 영국(GCHQ)과 미국(NSA)외에 호주(DSD), 뉴질랜드(GCSB), 캐나다(CSE) 등 앵글로색슨계 3개국을 참여국(제2차 가입국)으로 하여 시작됐다. 이후 NATO를 포함해 한국, 일본, 터키(제3차 가입국) 등이 가입했다. 이 가운데 제1·2가입국의 경우 에셜론의 모든 감청 정보를 제공받지만 제3가입국의 경우 이전에 가입한 5개국과 달리 정보접근에 제한적이다. 따라서 그동안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받아온 대북정보의 경우도 1급 정보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에셜론이 처음 창설될 때는 지금처럼 강고하고 유기적인 조직은 아니었다. 그러나 1950년대 미국의 NSA가 출범한 뒤 양상은 달라졌다. 에셜론은 냉전기간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첩보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회원국에 공급했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회원국들은 대신 감청 기지를 공급했다. 현재 에셜론의 감청기지는 대부분 해당국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독일의 ‘바트아이블링’(Bad Aibling)과 일본의 미사와 등 군사기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영국의 모웬스토(Morwenstow)감청기지의 경우 ‘영국통신정보부’(GCHQ)의 지시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역별로 미국은 중남미, 러시아, 아시아, 중국 등의 정보 수집을 담당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옛 소련의 북부지역, 영국은 유럽, 아프리카 및 러시아 서부지역, 호주는 인도차이나와 서아시아지역, 뉴질랜드는 태평양 서부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에셜론은 냉전기간 동안 발전해온 다른 전자 첩보 시스템과 달리 근본적으로는 실재하는 모든 국가의 행정부와 각종조직, 그리고 기업 등 비군사적 목표물을 상대로 설계되었다. 현재 에셜론은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최첨단 도청장치 및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NSA는 전화, 팩스, 계좌추적, 전자우편은 물론 항공기 및 함정의 전파 등 지구상의 모든 통신을 추적, 감청 할 수 있을 정도의 막강한 정보수집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누군가 인터넷 메일이나 전화로 ‘폭탄’(BOMB), ‘테러’(TERROR)등의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즉각 에셜론의 추적 대상이 되며 이 정보는 적도 상공을 돌고 있는 스파이 위성을 통해 NSA본부(美 메릴랜드 주)로 보내진다. NSA는 또한 목표 건물 유리창에 레이저를 쏴서 안에서 나누는 대화 내용을 도청하는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NSA요원들은 이 장비를 통해 대화로 인해 발생하는 유리창의 미세한 흔들림을 통해 대화 내용을 청취한다. NSA는 기발한 방식으로 난국을 타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신문에 테러리스트에게 공중 납치된 미국인 인질사진이 실렸다면, NSA기술진은 그 사진에 나온 테러리스트의 워키토키에 주목한다. NSA기술진은 외양만 보면 제품사양과 주파수 대역을 알 수 있다. 일단 실낱같은 단서라도 찾아내기만 하면, 단 몇 시간 안에 자체 제작한 도청장비를 현지에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NSA는 특정인의 목소리를 사전에 저장해 놓고 해당자가 통신을 이용하는 순간 즉시 그 소리를 감지하여 기록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주요 인물들의 전화도청이나 통신과정을 감청할 수 있다. 현재 NSA는 타국 암호체계를 분석하는 일 뿐만 아니라 자국의 암호체계를 만들고 보호하는 일도 한다. 예를 들어 NSA는 FBI요원들이 사용하는 도청방지용 주파수변환 전화기에 매일 다른 코드를 제공한다. 또 대통령이 핵발사 버튼을 누를 때 자기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입력하도록 돼 있는 암호코드 개발도 NSA가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70년대 초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졌을 때 조사단은 문제의 도청 테이프에서 녹음이 지워진 부분을 복원하기 위해서 맨 먼저 NSA를 찾아왔고, 이란 콘트라반군 사건의 주역인 올리버 노스(Oliver North) 중령은 니카라과 반군에 지원할 무기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NSA로부터 15대의 암호제작기계를 구해가기도 했다. 에셜론 국제 연대망에 속한 나라들은 모두 앵글로 색슨계 백인 기독교 국가들이다. 그런 만큼 이들 국가 이외의 국가들은 모두 도청과 감시의 대상이 된다. 이처럼 NSA의 활동이 무한정 팽창하자 1978년 1월 24일 민주당 출신의 지미 카터(삼변회·Trilateral Commission 회원) 전 대통령은 행정부 권한으로 NSA의 활동을 규제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시도는 4년 뒤 공화당 출신의 레이건 대통령이 무산시켰다. 레이건 대통령의 명령으로 NSA는 대폭적인 지원을 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紙)는 지난 200년 유럽의회에 제출된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120개가 넘는 위성을 기반으로 한 도청 시스템이 동시에 작동중이며 이를 운영하기 위한 비용만 한해 150억~2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냉전이후 테러 및 경제 정보에 주력 최근 미 국방부는 전략계획 수립에서 정보전쟁에 대한 고려를 포함시켰고 NSA는 ‘정보전쟁지원센터’(IWSC)를 발족시켰다. 지난 90년대 이후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NSA의 목표 자체가 크게 바뀌었다는 점이다. 과거 냉전 시절에는 물론 러시아의 핵잠수함과 군 장성들이 첫째 목표였다. 그러나 이제 NSA는 훨씬 광범위하고 까다로운 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다. 국제무역, 아랍 테러리스트 그룹, 국제적 마약거래, 핵 확산 등이 그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NSA가 새로 맡은 임무들 중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분야가 경제정보다. NSA는 지금까지는 외국 기업의 상업비밀을 미국의 경쟁자들에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AT&T 전화기, 테네시 주에서 제작된 혼다 승용차의 시대에 NSA도 누구를 위한 스파이가 될지 누구를 감시할지 혼돈스러운 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NSA가 원칙 없이 도청을 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외국 기업의 불공정한 경쟁사례에 대해서만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일례로 지난 94년 美 군수업체 레이시온(Raytheon)사는 브라질의 큰 계약 건에서 프랑스의 톰슨(Thompson)사를 이겼다. 당시 NSA는 톰슨사가 브라질 관리들을 매수하려 한다는 정보를 레이시온측에 제공했다. 현재 에셜론은 미국의 외교정책과 세계의 경찰이 되려는 노력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에셜론이 수집한 정보는 미국에게 우호적인 국가를 지지해 주는데 이용되고 있지만 비우호적인 국가나 조직에 대해서는 반대의 힘을 작용시킬 수 있다. 바로 이란과 북한 같은 테러지원국가, 그리고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 조직이 이에 해당된다. 실제로 지난 2000년 9*11 테러발생 후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과 유럽의 정보기관들은 100건쯤에 이르는 테러음모를 사전 준비단계에서 차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40건을 미국의 정보당국이 처리했다. 강화된 경계조치와 보안검색으로 일부 테러공격 계획들이 실행에 앞서 실패로 끝나기는 했지만, 또 다른 여러 계획은 그 때문에 미뤄졌을 뿐 포기상태에 이른 것은 아니다. 그 동안 미국은 알 카에다 조직을 파괴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9·11 당시 약 4000명에 이르렀던 알 카에다 요원 가운데 80% 가까이가 체포되거나 죽임을 당했다. 이들을 국적별로 보면 102개국에 이른다. 남은 대다수는 지하로 잠복해 들어갔다. 현재 美 정보당국은 현재 알 카에다 잔존세력이 10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한다. 탈냉전 시대에 들어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자리 잡게 된 미국. 미국의 힘은 바로 막강한 정보력에서 나오고 있으며 여기에는 세계 최강의 통신감청시설을 운용하는 NSA가 있다. 정리/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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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對北감시 핵심전력, 주한미군 'U2 정찰기' 美본토 철수 “對北정보 입수 과정에 비상, 대책마련 착수”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당시 북한의 동향을 정밀 감시했던 주한미군 ‘U2’ 정찰기의 한반도 철수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2012년 10월)자 MBC <뉴스데스크>는 “韓美정보 당국에 따르면, 미국의 예산절감 계획에 따라 오산 미군기지에 배치된 U2 정찰기 석 대 가운데 두 대가 오는 12월 말, 나머지 한 대는 내년 상반기에 본국으로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MBC는 “북한 지역의 정보를 대부분 미군의 U2기에 의존해온 우리 군은 (대북) 정보 입수 과정에 비상이 걸려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우리 軍 관계자는 군사 위성이나 괌 기지의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등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 당국은 그동안 국내 모 군사기지에서 무인정찰기 ‘센티넬’을 시험비행해왔다.
우리 군은 대북정보를 전적으로 주한미군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NSA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1968년 12월 23일, 북한이 동해상에서 미그 전투기 2대와 4쌍의 초계정으로 미국의 전함 프에블로호를 원산항으로 나포한 사건에서 비롯된다. 현재 주한 미군의 주요 정보 전력은 미8군에 배속된 501정보여단, 7공군(경기도 오산 소재)과 함께 활동하는 607항공작전단, 공군 5 정찰 대대, 해군 NSGC 연락대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부대가 바로 501정보여단이다. 501정보여단은 INSCOM(미육군정보보안본부)소속의 8개 정보 여단 중 하나로 부대 전체가 한국에 주둔해 있으며 산하에는 3대대, 524대대, 532대대, 527대대 등이 있다.(미 육군 정보 전력의 25%) 오산에 파견돼 있는 5정찰대대의 경우 북한 전역을 상대로 신호정보와 영상정보를 수집한다. 5정찰대대는 평택의 캠프 험프리 기지를 종합적으로 연결하여 전시 지휘-통제를 담당하는 종합센터로 비밀정보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제5정찰대대 소속의 최신 U-2S 정찰기 3대는 하루에 1회씩 교대로 출격해 휴전선 인근의 20㎞ 고공에서 7∼8시간씩 비행하면서 북한 쪽 60∼70㎞ 지역을 TV카메라로 촬영하듯 샅샅이 정찰한다. U-2S기를 한 번 이륙시켜 작전에 투입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100만 달러(약 12억 원)로 한국 공군은 거저 얻는다 해도 예산문제 때문에 제대로 운용할 수 없는 형편이다. U-2S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미 태평양공군사령부(PACOM)와 미 공군전투사령부, 주한미군 ‘한국전투작전정보센터’(KCOIC), ‘한미연합분석통제본부’(CACC)에 제공된다. KCOIC와 CACC에는 U-2S기가 수집한 첩보 외에 미 공군 우주사령부가 운용하는 정찰위성 사진과 기타 한·미 정보기관이 입수한 영상 및 통신 감청정보, 인간정보가 종합적으로 입수돼 분석된다. 한미연합사는 이들 정보 등을 토대로 대북방어 태세인 데프콘의 수위를 결정한다. 7공군 예하 607항공작전단은 한반도 상공에서 평시에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 항공작전계획을 작성, 돌발사태가 전쟁으로 비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오산기지는 현재 배치된 항공 전력보다는 유사시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일본 등지로부터 전개되는 최신 항공기 1600여대가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 더 중요하다. 오산기지에는 또 남북한은 물론 중국 동북부, 러시아 극동 지역의 모든 비행물체를 파악하고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대응책까지 세우는 전역항공통제센터(TACC)와 전국 각지의 레이더망 등으로부터 각종 정보를 끌어 모으고 한·미 공군기 조종사에게 요격명령을 내리며 항공기를 유도하는 ‘중앙방공관제센터’(MCRC)도 있다. (2004년 11월1일자 보도) [2] 주한 美 제7공군 첩보위성-정찰기로 對北감시 주한 미7공군은 아시아에 배치되어 있는 4개의 美 공군기지 가운데 하나다. 7공군은 1940년 10월 19일에 조직되어 그해 11월 1일 하와이에서 창설되어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전통 있는 부대다. 이 부대의 임무는 동북아시아의 항공작전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7공군은 합동항공 작전 사령부 예하의 대한민국 공군 작전사령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해 왔다. 7공군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1995년에는 미국 대통령의, 1996년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부대 표창을 받았다. 7공군의 총병력은 1만 명으로 공군기지로서는 그 운용 규모가 큰 편이다. 7공군의 주력 운용기종은 F-16C/D 블록 30형 1개 대대와 40형 2개 대대 A/OA-10 공격 및 전선 통제기 1개 대대가 전개해 있으며 3대의 U-2R/S 정찰기 3대, C-12J 경수송기, HH-60G 전투수색구난 헬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7공군의 위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유사시 시차별 부대전개 제원(연합전시증원계획)이 펼쳐지면 미 공군은 7공군 산하 51전투비행단을 선두로 여덟 개 이상의 전투비행단과 네 개의 폭격 비행단을 한국에 급파한다. 이들은 한국의 00개 전투비행단과 연합해 1500대 이상의 공군기를 보유한 강력한 ‘연합공군’이 된다. (유사시 15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한 한미연합공군은 미 공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공군이 된다.) 특히 7공군은 대북정보수집, 군수체계, 작전계획 수립, 통신 등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공군 전력이 70%라면 나머지 30%를 책임지고 있다. U-2R/S기는 미국의 록히드사가 제작한 U-2기중 최신 개량형으로 조종사 한명이 탑승해  지상으로부터 24~27km의 상공에서 지상의 각종 표적을 촬영하거나 정보를 수집하는 고고도 정찰기이다. 현재 오산 美 공군기지에는 3대의 U-2R/S정찰기가 배치돼 있고 고공에서 휴전선을 따라 동서로 한번에 9시간 동안 장거리 비행하며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기지와 공군기지등 북한의 종심지역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7공군의 대북 정찰능력에 대해 주한미군 관계자는 “현재 7공군이 운용하는 첩보위성과 U-2 정찰기의 대북정찰을 통해 김정일의 미세한 움직임과 숨소리까지 감지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그의 건강상태까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본부를 두고 있는 7공군 예하 제51전투 비행단은 美 공군 부대 중전 세계에서 가장 전방에 배치된 비행단이다. 51전투비행단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에 참전한 비행단으로 한국전에서는 1950년 9월22일 김포 비행장에서 처음으로 전투임무를 수행했다. 현재 51전투비행단의 병력은 약 5천여 명으로 비행대대를 포함해 크게 5개 운용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비행단은 한국 방어를 위해 근접 항공 지원, 항공 요격 통제, 방공, 후방차단, 공중수송 및 통신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51전투비행단은 1990년대부터 최신예 F-16전투기(24대)와 A-10공격기(24대)를 운용하고 있다. 한편, 오산 기지에 있는 한국 모의 비행 센터(KASC)는 우주모형제작과 전투 시뮬레이션을 위해 세워진 시설물로 한미연합사의 중요한 임무 자원이다. KASC는 을지포커스렌즈훈련(UFL)과 RSOI(한미연합전시증원훈련)와 같은 모의 훈련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UFL훈련기간 중에는 서울에 있는 Korean Battle Simulation Center(KBSC)와 캠프 케이시(CP Casey) 그리고 미 대륙과 연계된다. (2004년 5월29일자 보도)  사진/취재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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